멋진 설명으로 무척이나 감동을 받으며 내가 이 맛에 만년필을 사서 아껴서 쓰지, 하고 있다가 마지막 삼각대로 인해 화면이 줄줄 내려가는 것을 보며 모든 것을 잊고 웃어버렸답니다. 아주 귀엽고 사소한 실수라서 즐거웠어요. 이미 여러번 댓글에서 언급했지만 어린왕자 시리즈 중 하나를 가지고 있는데, 처음에는 그렇게 애착이 있는 작가도 아니었고 인생에 감명깊은 소설도 아니었지만 그 만년필을 사니까 괜히 다시 한번 읽어보고 좋아했던 장면을 그려보고 좋아했던 구절을 적어보면서 점점 스며드는 영향도 있더라고요. 역시 일종의 사치품과 덕심에 해당되는 영역에는 자기만의 이유를 가져다가 붙여서 만족하는 부분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과제 중이었는데 알림이 뜨자마자 달려와 버렸어요. 잉크님의 영상은 항상 모난 부분 없이 부드럽게 진행되어서 어떤 경우에도 보기 부담없는 영상인 것 같아요. 오늘도 예쁜 영상 감사합니다.
맞아요 나만의 구매 이유가 확고하면, 비싼 만년필을 사더라도 돈이 아깝지 않고 애정이 무럭무럭 자라는 것 같습니다! 이 주제로 영상을 하나 만들어보고 싶어지기도 하네요 👀 만년필을 자꾸 사는 자들을 위한 안심 영상..! 삼각대는 ㅜ.ㅜ 휴대폰 거치대 용으로 나왔던 제품이라 카메라는 역부족이었나 봐요 ㅎㅎ 웃음을 드렸다니 값어치 했네요. 좋은 밤 되세요 sinastar 님 〰
Hi! I would like to ask where is the serial number for this pen located? Is it located at the barrel where we would unscrew the piston filler? Recently found one for sale but the price is sceptical..
삼각대 다리보다 볼헤드 부분이 약한거 같아요(삼각대 머리부분!!) 볼 해드 크기가 좀 크고 짱짱한걸로 알아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번에 라방에서 소니 카메라 쓰신다고 하셨는데 레오포토 볼해드 중에 숫자가 30 이상 쓰여진거 (숫자 = 볼 지름 , 클수록 더 튼튼하게 잘잡아줘요) 구매하시면 될거 같아요
카라얀의 피아노 연주 장면 링크 하나 남깁니다.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21번을 피아니스트 바이센베르크 협연하던 중에, 2악장에서 갑자기 카라얀이 피아노 자리에 대신 앉아 직접 연주합니다. (악보랑 비교해보면 사실 음표도 많이 빼먹고 박자도 살짝 어긋나서 살짝 당황하는 표정도 보이지만요) ru-vid.com/video/%D0%B2%D0%B8%D0%B4%D0%B5%D0%BE-S614RBjxt9c.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