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풀장을 우리딸 어릴때 해줬었는데 하루종일 전 공을 주워담아 집어 넣는게 일이였어요. 딸래미는 하루종일 밖으로 빼는게 일이였구요. 시간이 조금 흐르자.. 전 볼풀 안에서 물건을 찾아 제자리에 두는게 일이였고 딸래미는 닥치는대로 풀안에 숨겨?놓는게 일이였죠. 그러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 결국 없앴답니다. 심지어 먹을것도 갖다놓는 바람에 그 안이 난리가 아니였거든요. 공500개 닦아주기를 수십번 하다 신랑이 이러다 제가 죽을까봐 치웠다는 슬픈 전설이 우리집엔 내려온답니다. 방글이랑 이야기 할땐 정면으로 바라보고 해 주세요. 화면상으로 방글이 오른쪽 눈이 아주 살짝 어긋나 보여요. 만3세 안으로 잡기만 하면 되는거니 바로 보기만으로 충분히 잡힌답니다. 촬영상 잠시 그래 보였다면 더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