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감독님~자칫 유치할수 있고 후반부에는 지루한 내용으로 억지스러울수도 있는데 이런명품드라마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연출과 섭외력은 물론이고 편집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이 드라마로 엄태구, 한선화 배우님 팬도 되었만 김영환 감독님 팬 될래요. 드라마 전 출연진 스텝 모두모두 꽃길만 걸으세요. 로코라고 가볍지만은 않은 모든 요소가 다 있는 놀여 때문에 진짜 행복합니다!! 단 여력이 되신다면 비하인드 스토리만 누룽지 긁듯 박박 긁어서올려주시면 너무너무 바랄게 없을것같아요. 예쁜편집도 바라지않아요. 오히려 날것 그대로가 대환영이니 제발~~(굽신굽신)❤
지환이랑 은하랑 서로 누군지 알게된 장면이 감동이었던 이유 1. 지환은 조폭이었던 과거로 돌아가고 싶지 않지만 서태평이 넌 안바뀐다고 협박함. 2. 지환이 죽도록 과거로 돌아가기 싫은데 서태평말이 계속 걸림 격국 바뀔수 없는건가 생각함. 3. 진짜 지환이 아무것도 모르던 순수했던 현우였을때 모습을 기억하는 은하가 알아봄. 4. 지환이 조폭이었던 어두운과거로 돌아가지 않을 수 있다는 매개체가 은하였던거 같음. 은하는 지환이의 과거 = 아버지한테 가기 싫었던 그 시절의 모습을 아니까
고은하 무슨 뭐 이런 아우디(협찬이니까)같은 여주가 다 있지... 솔직히 흔한 레퍼토리로 왜 말 안했냐고 화내고 개답답한 2차 헤어짐 뒤에 납치 찐 화해 이딴거 생각하고 불안에 떨었는데... 미안하대ㅠㅜㅜㅜ지환이가 한 걱정같은 게 한 톨도 끼어들 틈이 없어ㅜㅜㅠ자기가 못 알아봐서 미안하다하고 자기가 무심결에 한 말(조폭 싫다..) 곱씹으면서 윤현우 생각만해도 후회스러워서 만나기도 전에 눈물 차오르는거 너무 반칙 아니냐고ㅜㅜ무슨 7살은하처럼 터지듯이 울어...ㅠ서로가 서로한테 너무 아우디야 너무 전부야 ㅜㅜ (선화공주님...진짜 물복되어버림... 눈물이 샘물마냥 퐁퐁 흘러... 너무 예뻐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