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지혜로운 말씀 감사드립니다. 처음에는 수박도 심고, 상추, 고추, 바질 같은걸 심으면서 잘 관리했는데, 촬영할 때쯤 바쁜일과 장마철이 겹치다 보니 순식간에 저렇게 됐습니다. 아쉽게도 지금은 이사를 나왔지만, 다음에 또 전원주택으로 이사간다면 꼭 잔디를 심어보겠습니다. @@사람-f7r4y
본가가 저렇게 마당딸린 시골집인데 진짜 어릴 땐 몰랐다가 커서 알게된게 마당이 늘 깔끔했던건 매일 아침 아빠가 마당을 정리했기 때문이었음 며칠 안하면 바로 정글되는게 마당임ㄹㅇ 호미, 낫 같은거로 그때 그때 뽑고 베서 정리할거 아니면 영상에 나온것처럼 예초기를 꼭 사야함
햐 넓은집에서 미니멀하게 사시며 공간 넓게 쓰시는 거 넘 부럽... 구축 그 자체인데 짐 별로 없으시고 깔끔하게 잘 해두셔서 집이 훤하네요ㅎㅎ 저도 시골 살던 좋은 추억이 있어서 목가적인 삶이 항상 마음 한 켠에 있는데 혼자 책임져야하는 어른의 삶으론 쉽게 시도해볼 수가 없어서 오늘도 대리만족 합니다...^^ 룸메님 새로 이사 가시는 곳에서도 좋은 추억 많이 쌓으시길 바라요!!
외진 곳의 장소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저 집이 제대로 안지어진 집이라는게 더 큰 문제지. 배관문제는 그 자체로 부실공사고 겨울에 추운것은 단열 및 통풍문제 때문이고 주변 텃밭같은 경우도 블록으로 경계를 지어서 관리하고 콘트리크로 바닥작업하면 관리 그렇게 많이 들어가지도 않음. 그냥 집 자체가 문제임.
호주에서 직장 다닐때 존3쪽으로 단독주택을 얻어 살았죠. 처음에 앞마당 뒷마당 있는걸 보고 정말 좋다~ 생각했지만 예상하지 못한건 그 나라는 풀이 자랐는데 안깎으면 벌금이더군요. 아마 집은 아니고 집 앞을 말하는것 같았는데 처음에 군대처럼 생각하고 낫으로 깎다가 도저히 자라는 속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잔디깎이를 중고로 샀죠 ㅋㅋㅋㅋㅋ 주말은 그냥 쉬는게 아니라 풀깎다가 끝나는 느낌인데 용인도 딱 그렇네요. 그리고 전세인데 계약만기지만 돈을 안줄경우 소송 걸어야죠. 오히려 이자를 받아가며 집이 나갈때까지 살 수 있거든요. 흔히 말하는 집에 빨간줄긋게 만드는건데 계약상 마무리가 됐음에도 전세금 반환 안하면 그것밖에 방법이 없어요. 돈없는건 집주인 사정이고 계약이 끝났으니 전세금을 내놓던가 오히려 이자를 받아가며 살게 되는거니까요.
주택 40년이상 살았지만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음. 탓밭에서 야채키워서 삼시세끼 신선한 풀떼기 가능. 충간소음 없음. 주차난 없음. 프라이버시 완벽. 남향이어서 햇볕도 따뜻하고 캠핑분위기도 가능 텐트 짓고 마당에서 삽겹살 쌉가능 지하실이 따로 있어서 짐도 많이 수납가능 대형견 키우길 좋아한다면 주택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