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 많으십니다. 항상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는 숙박도 도미토리를 이용하거나 음식도 길거리 음식을 먹어도 별 탈이 안 나고, 경비도 훨씬 덜 들어가며,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과 교류도 하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지만 나이 먹으니 어느 나라는 도미토리도 안 받아주고 받아주더라도 젊은이들 사이에서 찬물에 기름 돌 듯 외롭고 길거리 로컬 음식은 먹으면 탈 나기 십상 이더이다. 항상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시면서 여행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다낭 기사 분 연락 했더니 지금은 1일 8시간 50만 동이 계산에 안 맞는지 연락이 없다가 하루 뒤에 폰이 고장 나서 연락 못했다고 하면서 단거리 운행에만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용에 새로운 안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6월 29일~ 7월10일 까지 다낭에서 머물다 왔습니다. 3년 전 달랏 에서 몇 달 간 묵으면서 영상도 아무렇지 않게 촬영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카메라를 꺼내보지도 못하고 왔습니다. 그렇게 나이가 무섭더군요. 가능한 한 많은 영상 남기시고 무탈하게 귀국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이야기가 어떨지 모르겠지만 여행을가면, 현지 남녀노소 모두 제게 친절하고,특히 젊은 여자분 들이 접근하는 경우도 많았더랬 습니다. 그런데 이게ᆢ언젠가 부터 달라진걸 느끼게 됩니다. 남자가 아닌,아저씨가 된거죠. 평생 저는 안 늙을줄 알았던것도 아닌데, 그게 왜글케 충격적이던 지요. 아~ 나도 이제 등산복이 평상복이되고, 여행에서도 그걸 입어야하는건가ᆢ싶고. 아저씨가 된 남자는 아무도 특별하게 봐 주지 않는구나 싶더군요. 그걸 인정하고 다 내려놓는데 2년이 걸렸습니다. 다음주부터 42일간 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비접종인이라 2년을 기다린 외출 입니다. 오롯이 나의 내면과만 동행하는 여행을 할겁니다. 그리고, 첨 여행하는 기분으로 다닐수도 있을것도 같습니다. 그래서,설레고 기운도 나네요. 화이팅합시다.
어떤 심정이신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저역시 해외가면 배알이는 기본이구요. 게스트하우스 가면 반드시 싱글룸을 사용합니다. 젊어서는 많은 친구들과 잘 어울릴수 있었지만 어울리자는 친구도 거의 없구 어울린다 하여도 체력적인 문제 때문에 일찍 자리를 일어서야 합니다. 60이 넘어서에 여행은 혼자 느끼고 그들에 문화를 경험하고 이색적인 해외 풍경을 즐기려고 합니다. 해가 바뀔수록 체력은 더 떨어지고 호기심도 감정도 메말라 가겠지요. 지금이 남아있는 삶 중에 가장 가슴 뛰는 오늘이니 소중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여행을 뚜벅뚜벅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베트남이 좋아 패키지여행으로만 여러번다니다가 남편과 자유여행으로 가보고 한달살기도 해보자는 마음에 유투브 찾아보다 젊은이들영상들 사이에 수길님 영상찾아 매일저녁 보고이습니다부드러운 음성이 귀에쏙쏙 들어오게 설명해주시고... 50대중반이다보니 수길님의 랜선여행에서 정말 많은 정보얻고있습니다 항상 몸조심히 여행하세요~^^ 저희 자유여행 일정잡히면 문의 많이 드려도 되죠? ㅎㅎ 수길님 영상 만나서 베트남에 친구를 만든것처럼 안심이되네요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2019,10 하노이 여행에서 저는 아주 특별한 기억이 있습니다. 오페라하우스 근처의 어느 레스토랑에서의 좋은 기억 인데요. 다 이야기하긴 넘 길고 ᆢ일본인 레스토랑 사장과 직원 들에 대한 추억입니다. 다시 가보고 싶네요. 레스토랑 그대로 잘 있는지. 영상 잘 봤습니다. 다음 영상도 기대합니다 ^^
영상 초반에 하노이에서 조심하라는 문자 받은 이야기를 보니 예전 기억이 나네요. 베트남이 남북으로 길어서 남쪽과 북쪽의 기질이 많이 다르다더군요. 북쪽은 중국과 투쟁의 역사도 있고 현대는 외세와 전쟁을 통해 독립, 통일을 이뤘다는 자부심 때문에 뒷끝이 맵고 남쪽은 동남아스럽다고 했었는데 내국인도 그 차이를 인지하고 있는 것 같네요. 특히 북쪽 지역에서는 시비가 붙으면 나중에 보복을 꼭한다고 했네요. 애초에 시비가 안생기는 것이 최선입니다만 혹시 불미스러운일이 생기면 조심해야합니다.
@@TuanTran-pj3ue 당신의 얘기에 공감합니다. 일부 극단적인 의견이 있는것은 너무나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것일텐데 좀 안타깝네요. Tôi hoàn toàn đồng ý với những gì bạn nói. Tôi có thể có ý kiến cực đoan từ kinh nghiệm cá nhân, nhưng tôi xin lỗi.
우리나라도 국민소득이 1만불 이하일때 외국인들에게 바가지도 씌우고 했지요. 베트남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3만불의 국민의식 수준을 기대하시면 실망 하십니다. 바가지 요금 분명히 있을 수 있지만 그것 때문에 여행을 포기한다면 개발도상국은 그 어느나라도 갈 수 없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