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날의 워털루 패배는 나폴레옹 자신의 건강 악화가 가장 큰 이유였다 하니 그는 노력파가 맞는거 같습니다. 젊은 시절 몸 갈아넣으며 노력했더니 나이드니 그 반작용 세게 맞은 거. (나폴레옹 동생들은 대부분 기생충들이라 맏형의 그 노력의 십분의 일도 하지 않았죠. 형제들도 노력파 인재였다면 그루시 같은 멍청이에게 막중한 지위 안주고 대신 썼을 겁니다) 머리 좋은 사람은 생각 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그들 모두가 빌게이츠 일론머스크 아인슈타인 퀴리부인급이 되지 못하죠. 결국 노력과 용기가 인생을 가르는 겁니다. 아무리 머리 좋아 봤자 같은 부류의 사람들 사이에서 거기서 거기니 그들 사이에서 한발짝 더 노력하는 천재가 다 가져가는거죠. 프랑스혁명의 실상이 파리에 의해서 주도되던 아마추어의 바보같은 행진이라 동조못하는 지방이나 왕당파 덕에 나폴레옹에게도 길이 열렸던 거지만, 그가 준비된 인재가 아니라 그저 혁명에 편승해 날로 먹으려는 무능한 기회주의자였다면 전설은커녕 자코뱅 버러지들과 병나발 불다가 단두대로 끌려갔을 거라 생각합니다.
![[156회 무삭제 확장판] 프랑스 혁명에 등장한 전쟁 영웅, 나폴레옹 2부ㅣ뉴스멘터리 전쟁과 사람 / YTN2](/img/logo.sv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