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피이모님은 요런 콘텐츠가 재밌어요. 셀프로 고쳐가며 열심히 다주택자로서 살아가는 삶. 철거직전의 한남동의 마지막의 추억이 너무나 아름다워요. 이 콘텐츠가 용산의 역사네요 10년만 지나도 옛기억일듯요 히피이모님은 그때 또 봉천동의 마지막 모습을 찍고 계시는건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서울살이 응원합니다
오늘 얘기 너무 좋아요 경매얘기에 녹아든 이모님이 삶을 대하는 자세를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시간이 지나면서 옛말이 옳은게 진짜 많다고 느껴요 특히 새옹지마랑 운칠기삼이요 악다구 쓰면서 살필요 없고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오늘도 영상 잘 봤습니다
2010년 봄 성남 2억8천에 신축빌라를 비싸게 매입. 겉만 번드르, 안은 겨울 되니 결로로 곰팡이 뒤범벅. 개고생 하다가 2014년 여름 5천 손해 보고 매도(지긋지긋). 그쯤 바로 길건너 재개발이 잠시 멈췄던것이 다시 추진한다고 우연히 지역신문에서 봄. 그래서 그해 겨울 다가구주택 1억8천에 매입. 2022년 아파트신축 완공. 추가 분담금 없이 25평 받아서 월세 받고 있음. ( 11억 가던거 지금 내려 9억 감) 손해본 빌라를 안샀으면 건너편 재개발 지역인지 몰라 안샀을텐데 그빌라 덕에 새아파트 생김. 인생은 새옹지마. 그리고 실행력이 중요. 살다보니 좋든 나쁘든간에 경험이 나를 크게 하더라
❤❤ 꼬맹이 간다는데 왜 제가 눈물이 다 나죠~? ㅠ 어쩌다 가끔이지만 그래도 이모곁에 아니 우리들 곁에 있을줄 알았나봐요 꼬맹이가 크면서 얼마나 많은 과녁을 거쳐야할지 얼마나 자신에게 맞는 깃털을 찾아 성체가 될지 하는 대목에서는 진짜 큰 울컹거림이 있어서 댓글을 쓰지 않을수가 없었어요 어디에 있든 바라보는 눈과 마음이 해맑고 진실할거라 믿어요~~~ ❤❤❤❤❤
인생 히피이모님 보다 덜 살아 50대초반 이지만 오늘 영상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도 한국과 외국 왔다갔다 살면서 아이들 대학까지 다 보냈는데 살면 살수록 계획은 하되 계획대로 되지 않는 삶속에서 이젠 받아들이고 인정하게 되었거든요. 계획대로 된다고 좋은것도 아니고, 계획과 다르게 된다고 안좋은것도 아니더라구요. 이세상 나 혼자서 할 수있는건 오직 내 몸 하나뿐 그것 마저도 온 우주가 도와야 됨을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