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6 합성목이나 방부목의 길이방향 팽창에 대비해서 약간의 간격을 뛰우잖아요? 이런 틈으로 흙등이 들어가면 다져진 후에는 팽창율을 받아주지 못해 반대방향으로 늘어나거나 위로 올라오기도 하며 한 쪽으로만 팽창되니 간격이 점점 커질수 있습니다. 그래서 흙이 점점 더 많이 들어가게 되고... 하므로 두 개의 판재가 만나는 자리에는 하지 각파이프롤 두 개를 받추며 각파이프 는 약 10 밀리 이상의 틈을 줘서 설치하여 나중에 흙이 고여도 아래로 빠지게 해야 좋을거 같네요. 또 방부목 같은 경우에 피스 조이는 자리가 판재 선단에서 안으로 들어올수 있는 공간이 넉넉해 갈라지지도 않죠. 숱한 산책로나 데크시공 현장을 봐도 50 각파이프 위에 판재를 만나게 해놓더군요... 관급이라면 설계부터 잘못된거고 사급이라도 고려해야 될 사항입니다 물론 각파이프나 인건비가 더 들어가죠.
저는 건축문외한 ..주택을 신축할때 보통의 경우 주출입구나 현관앞 출입구를 계단으로만 작업하고 끝내는데.. 제 생각엔 장애인통로처럼 생긴 경사로도 함께 만들면 좋지않을까요? 제 경험상 꼭 필요할 때가 많던데요..노부모님 모실때나.. 무거운 짐 옮길때.. 관절이 아플때 등등.ㅡㅡㅎ
다 잘 보았습니다. 헌데 한가지 데트시공을 약간 부실한것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냥 화면상 생략하신건지 모르겠으나 테크 시공에 있어서 기초는 frost line에서 16인치를 더 파 도록 미국법에서는 강제하고 있는데 한국도 얼추 비슷하기는 할겁니다. 보통 한 1미터정도 각 기둥밑의 지지콘크리트를 파는데 안그러면 나중에 뒤틀리고 뭐 그럽니다. 저정도의 높이는 큰 문제 없겠으나 더 높으면 위험합니다. 겉만 번드르한것 보다 그런 점들이 테크의 수명을 더 길게해서 나무 데크를 쓰더라도 몇 십년씩 문제없이 쓸 수 있습니다.
한국에는 방부목이라는게 뭐 기준도 없고 사는 사람이 정확히 정보를 알 수 없게 그냥 방부목으로 불려서 그럽니다. 방부목에 pressure treated가 있고 pressure treated ground contact도 있습니다. 아마 한국에서는 약품 처리된 것을 통칭해서 방부목이라고 부를텐데 얼마 오래 안갑니다. 미국의 경우 오일스테인도 5~7년 이상 가는 제품도 많은데 한국은 소비자가 페인트에 대해서 잘 모르니 정말 질떨어진 제품, 아니 정확히 말해서 뭔가 정보가 없는 제품을 팝니다. 해외 선진국은 대부분 하자가 있으면 머니백을 해줍니다. 나는 합성데트와 방부목 부분으로 된 것도 있는데 5년에 한번씩 칠해줍니다.
합성테크는 열팽창이 더 심합니다. 따라서 지지대의 간격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법이 상세하게 안 나와있는듯 합니다. 미국의 경우 가정용은 16인치, 상업용은 12인치 간격을 요구합니다. 우리집은 12인치로 그냥 설치했습니다. 많은 유투브를 보고 있자니 간격이 얼추 20인치(약 50센티)는 되어 보입니다. 그러면 사용하다 꿀렁거리고 처지고 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관급공사일수록 이 간격을 지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주인이 아닌사람들이 마구 지나가니까요. 한번 가서 살펴보세요. 아마 간격이 넓을 겁니다. 예전에 이웃이 2피트(24인치)간격으로 설치했다가 마구 아래위로 휘어 뜯어내고 다시 깐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