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미국 매체 포브스는 지난 20일(이하 현지시간) 이란이 러시아제 수호이(Su)-35 전투기를 이르면 다음주 중으로 처음 인도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매체 또한 Su-35 전투기 24대를 첫 번째 인도분으로 받을 예정이며 다음주 이란 수도 테헤란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는데요.
다만 포브스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심각한 제재를 겪으며 압박 받고 있는 가운데 많은 물량을 이란에 인도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실제로 이란은 “다음주 러시아제 전투기를 건네받지 않는다”며 공식적으로는 부인한 상태죠.
앞서 이란 언론인 사이드 아지미는 지난해 7월 영국 런던 싱크탱크 보어스앤바자재단(Bourse & Bazaar Foundation) 정책 기고문을 통해 “이란이 지난 2021년 러시아에 Su-35 전투기 50대분을 주문하고 비용을 지불했다”고 밝힌 바.
양국 관계는 이란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도움을 주기로 한 2022년부터 급속도로 돈독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란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에 관해 “이란이 러시아에 자폭 드론 샤헤드-136과 단거리탄도미사일 등을 제공한 데 따른 보답”이라고 풀이했는데요.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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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окт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