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에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역시 김가영만한 선수는 없는 것같습니다. 팬서비스를 위한 시원한 경기 운영방식, 프로다운 컨셉의 의상, 수려한 말솜씨와 시원한 성격의 카리스마, 그리고 당연하게도 월등한 원탑의 실력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모습. LPBA를 견인해가는 리얼전설, 대들보 같은 존재감. 퍼펙트큐 축하하골, 응원합니다. 지난번 아쉽게 놓친 퍼펙트큐를 결국해내고 마네요.
대단합니다 김가영 선수 축하해요. 앞뒤 길 다 있는 수박공은 하나도 없었는데... 2004-5년 즈음에 미국 출장 갔다가 ESPN에서 포켓볼 경기하는앳되고 순한 얼굴의 김가영을 처음 봤는데 자넷 리 같은 교포나 미국인인 줄 알았는데 경기 후(아마 우승 인터뷰였을거임) 인터뷰 시작하는데 처음엔 영어로 두세마다디 하다가 결국엔 한국말로 대답을 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앗 한국사람이구나...하고요. 그때랑은 이미지도 완전 달라졌어요. 벌써 거의 20년 전이네요.
오... 최초... 김가영 선수 운동 엄청 했나보네요... 군살 다빠지고 멋진 몸을 만드신듯... 축구, 야구등과 다른 철저한 개인종목이라 프로당구 선수라면 보여지는 자체가 상품인데 멋지네요... 당구, 볼링 보면 진짜 프로선수 맞나 싶을 정도의 몸관리 안되는 선수들 많은데 김가영 선수는 모범사례를 보여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