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전부터 더티님 영상들 볼 때마다 여락이들 시절 영상들 특유의 감성들이 새록새록 느껴져서 너무 행복해요...ㅜㅜ 포르투 민박 때 그래쓰님이 더티님이랑 미서님 발 모양 똑같다고 했을 정도면 정말 두 분 찐우정으로 남을 수 밖에 없었던 운명이였나봐요 이 조합을 다시 볼 수 있다니 엉엉...
알고리즘이란... 어제 10년 넘게 세월을 공유한 친구들이랑 손절했어요 그 친구들한테 충격 받을만큼 상처 받았고 같은 단톡방에 있는 것만으로도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힘들었던 날들을 청산하고 나니 세월이 참 의미 없다 싶더라고요 함께 한 시간들과 사진을 정리하며 얼마나 울었는지 서로 화해의 손을 내민 두 분 정말 쉽지 않은 선택을 하신 것 너무 대단하시고 부럽기도 하네요
여락이들 너무 사랑하지만 더티님 개인 채널 생겨서 너무 좋다..... 20살 때 진짜 내가 채널 주인장인 것마냥 시도때도 없이 들락날락 했는데 요즘 그때가 자꾸 생각나요.. 언니 갬성 듬뿍 담긴 영상 보니까 내가 너무 사랑했던 게 뭔지 좀 알 것 같은 느낌 ㅠㅠ 진짜 언니 글 너무 좋아요오.. 이야기가 부담스럽지 않고 흘러가듯이 읽혀서 내가 살아가는 타임라인에 함께 언니와 여락이들 영상이 새겨지는 느낌.. 그래서 자꾸 생각나나봐요 오늘도 영상 감사합니다❤❤
더티님이 이 댓글 보실 진 모르겠지만 17살 학생인데 2년 손절한 친구한테 이 영상 보내 주면서 다짜고짜 우리도 할래?보냈는데 하기로 해서 서울로 갔다 왔어요 정말 8년 동안 소중했던 친구 였는데 갑자기 손절하게 되고 마음 한쪽이 안 좋았는데 이렇게 무겁지 않은 분위기로 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손절한 사람은 많았지만 제게 너무 큰 실망감을 준 딱 한 친구는 다른 사람들처럼 시원하게 털어버리지 못하고 몇년을 혼자 미움으로 가득하다 잊고 살았는데 미워하는 마음마저 다시 보고싶은 마음이다라는 문구를 보니 이젠 정말 그 친구와의 인연이 완전히 끝났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감사합니다 두 분의 우정은 더욱 단단하게 오래 가시길 바래요😊
이걸 보니 저도 제일 친했고 제일 오래됐던, 근데 갑자기 사이가 멀어져버린 친구가 생각이나네요.. 🥹 새삼 더티언니도 미서언니도 멋찌고 대단하신거같아요🫶🏻 이 영상도 예전 여락이들 때가 생각나면서도 또 지금 언니만의 감성이 같이 담겨서 너무 좋아요 💗 진씸 대리힐링..🤍
영상에서 '부부같다' 라는 말 보자마자 한 친구밖에 안 떠오르네요... 우리는 고등학교 올라와서 서로 친구는 많았지만 사적으로 놀았던 기억은 진짜 서로밖에 없을만큼, 남들도 서로의 안부를 반대로 물어볼 정도로 붙어다닌 우리가 끝난 건 내가 보낸 연락 한 통이란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 항상 져 준 것도, 도와준 것도, 곁에 붙어있던 것도 다 내 맘대로 한 행동이였는데 왜 그때 한번은 봐주지 못했을까 이제와서야 후회가 좀 되네. 우리 맨날 카페만 주구장창가서 다른 애들이 나만 보면 "00이는 카페 제일 좋아하잖아-"라고 하더라 ㅋㅋㅋㅋ 사실상 난 너랑 멀어지고 나서 한번도 카페를 가지 않았는데 말이야. 날 빛나게 해 준 너지만 날 바다 심해까지 끌고 온 것도 너라서 기분이 아이러니해. 이걸 남들에게 말할수도없고 말하고싶지도 않아. 그래서 여기다가 너에게 한 번 용기내지 못하고 조용히 적어내려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넌 내 고등학교 시절, 그 청춘을 잊기 힘들만큼 빛나게 해줬어. 나보다 너의 남자친구가 힘이 되어줄줄 알아서 붙잡고 있던 관계를 내가 놓았는데 왜 그렇게 지내는거야. 나쁜 걸 알면서도 끊어내지 않는 널 알기에 그 일이 있는지 알고나서 처음으로 관계를 놓은 것에 대해 후회가 되더라. 가까운 너네집에 찾아가볼까도 했는데 내가 먼저 끊은 관계에 그건 진짜 아닌 거 같더라... 내가 봐도 너무 한심해 ㅋㅋㅋㅋ 그래도... 내가 말했던 것처럼 서로 무진장 힘들겠지만 서로의 길, 잘 걸어 나가보자. 너의 눈앞에 띄지 않는게 예의인 것 같아서 조용히 지내는거지 널 피한다고 오해 안했으면 좋겠다...난 이 글을 마지막으로 너의 대한 미련도 두고 가려해. 서로 안부를 전해듣지 않을정도로 잘 지내길바래. ...잘 지내, 이 세상 등지려하지말고
10년간 함께했던 친구와 손절된지 1년이 넘은 시점에서 이 영상을 보니 너무 부럽네요. 저는 명확한 제 잘못과 일방적으로 친구가 참아왔던 시간이 길었기에 제가 먼저 연락할 수 없다는 생각에 1년이 지나버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친구에게 받은 카톡이 생각나네요. 더이상은 같이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않는다는 말. 친구가 저로 인해 차차 지쳐가고 상처받아 시들어가는데 저는 그걸 몰랐습니다. 어쩌면 외면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네요. 10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고치지 못하고 계속 상대방에게 상처줬던 제 모습이 후회되네요.
언니 말대로 친구사이 정말 유리컵 같은 것 같아요 깨지면 다시 붙이기 어렵다는 말도 맞나봐요 하지만 유리컵이기에 뜨거운 불을 견디면 다시금 새로운 컵으로 태어날 수 있어요 두 분은 어쩌면 뜨거운 불과도 같은 어려운 일을 힘께 이겨낸 뒤 새롭고 반짝이는 컵으로 다시 태어난 걸지도 모르겠네요 ☺️
와 진짜 더티나 미서님 다 대단해요. 솔직히 손절 칠 정도로 의 상하면 다시 보고싶은 마음이 남아있다는걸 알아채고 나발이고 민망하고 어쩌고 하는 그 감정들 때문에 오히려 못볼 것 같은데, 진짜 큰 용기내고 심지어 파리로 여행까지 같이 다녀와서 이걸 업로드해.. 진짜 멋지고 대단한 사람들ㅠㅠㅠㅠㅠㅠ 아니 근데 걱정은 잇는대로 다 하면서 괜찮을까? 하더니 바로 다음장면에 양애취 심보 택시기사 때문에 빡쳐하는 편집 넘나 여락이 시절 갬성 그자체 아니냐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이런거 그리웟어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 여행 유튜브에선 충족되지 않던 여락이갬성 오랜만에 느끼고 가서 넘나 햅삐ㅠㅠ 아니 그나저나 음식 본인들꺼 나오는 것 같으니까 눈치로 잽싸게 세팅하는거 넘나 한국인 모먼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절한 친구가 생각나네요.. 친했던 만큼.. 미웠어요. 그 친구가... 쌓이고 쌓인게 터져 나쁜말을 했던걸 지금은 매일매일 후회해요. 용기내서 연락했지만 돌아오는건 참 차갑더라고요.. 그래도 사과할건 다 했고 자기합리화지만 난 이제 그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건 다 했다고 생각했어요. 이 영상을 보니 미안하고 또 미안한 그 친구가 다시 보고싶어지네요...
가겸아 너랑 멀어진 지도 벌써 6년이 다 되어가네 6년째 너의 소식이 여전히 궁금하고 별 일 없나 걱정도 돼 어린 마음에 사소한 일로 너와 멀어지게 돼서 아직도 너무 슬프다 너가 할아버지댁 다녀오면서 주워 온 예쁜조개들 아직도 소중히 보관하고 있어 요즘엔 더더욱 이것만 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 너가 많이 그립다는 뜻이겠지 이 분들처럼 다시 잘 지내면서 여행도 가고 6년동안 못했던 말 왕창 다 나누고 싶어 정말 기적처럼 너가 이 글을 보게 되면 좋겠다 항상 미안하고 고마웠어
저는 미서님 개인채널 그동안 쭉 구독해왔는데 굳이 말하지 않아도 두분 사이가 그렇고 그렇게 됐나보다 ...라고 느껴졌었어요.. 얼마전 미서님이 영상에서 친구와 화해얘기했을때 왠지 그분이 더티님이 아닐까? 했는데 이렇게 두분 함께하는 영상이 올라오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ㅠㅠ 예전에 미서님 몰카여행 이런거 보셨던분들은 내심 두분 함께하는 영상 한번즘은 생각해보셨을 것 같은데 ...전 너무 좋네여 ㅠㅠ
마져유 저도.. 이거 느꼈어요 여락이들 새 크루 미련미서라고 여러 영상에서 말하다가 갑자기 미서님 안나오시길래 왜 미서님은 이제 안나오냐고 댓글 달았더니 일정이 서로 안맞아서 영상 같이 못 찍고 있다는 답글을 받은 기억이 … 그리고 그 후에 그래쓰님 인스타 새계정 팠는데 여락이들 다른 크루들 다 팔로우 되어있는데 미서님만 팔로우 안되어있길래 아 사이 틀어졌구나 했어요..
근데 미워하는 마음은 되돌릴 수 있지만 체념해버린 마음은 복구가 안되는것같다... 미워하는 것은 아직 갈등에 대해 계속 생각하고 화를 낼만큼 상대에게 줄 에너지가 있다는 뜻이지만 체념하고 손절한 거는 너무 스트레스를 받은 나머지 그 친구에게 더이상 나의 감정 1%도 소모하고싶지 않다는 마음이기 때문에...ㅠㅠ 오래전에 참다참다 체념하고 손절한 친구가 있었는데 혹시나 내 일시적인 감정이 아니었을까 싶어서 1년뒤 다시 어울려보려 시도해봤지만 여전히 똑같은 지점에서 벽에 가로막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 이후 미련도 버렸다. 모든 친구가 내 마음같지 않을 수 있고 나도 그 친구가 원하는 친구상이 아닐 수 있다. 물론 그럼에도 그 친구와 너무 함께하고싶다면 관계회복을 시도해보는 게 맞지만 무리해서 자신까지 깎아가며 의무적으로 고통을 견뎌낼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진짜 알고리즘 신기하네 너 생각나서 그냥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났는데 그때 딱 이영상을 보게되었어 영상속 두 분 처럼 예전처럼 다시 아무일도 없었던것 처럼 지내고 싶다 너가 너무 너무 밉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내 잘못이 큰거 같아 정말 미안해 너랑 처음으로 원주 놀러갔을때 진짜 재밌었는데.. 같이 서울도 가보고 10년을 넘도록 함께해온 너가 문득문득 생각날때 마음이 너무 아파 너무 죄책감들고 너무 보고싶고 너무 미안해서.. 더 시간이 흘렀을때 만약 너가 나를 용서해줄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그때 꼭 다시 만나고싶어 나와 1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보내줘서 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