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조카도 태어날 때부터 선천성 난청으로 소리를 잘 못 듣다가 처음 보청기 꼈던 날이 생각났네요. 낯설어서 그런지 울기만 하다가 올케가 이름을 부르니 씨익~ 웃어주던 울아가. 지금은 양이 모두 인공와우 수술 받고 많은 소리를 들으며 말도 잘 하는 아이가 되었네요. 교수님 아버님 인공와우 착용하시고 잘 들린다고 하신 말씀에 눈물이 났습니다 ㅜㅜ
우리 아버지는...오랫만에 불러보네요 나의 아버지는 엄마와 자식들을 많이 이용하셨어요 한참 엄마가 아프시고 자식 셋에게 돈이 많이 들어갈즈음 혼자 시골로 내려가시면서 엄마와 저희들을 버리셨죠..참 힘든 세월 이겨내면서 제일 느껴보고 싶었던것이 어른 남자의 든든함이였죠 항상 고팠어요 그 든든한 사랑을...성인이 되어서 나이 많은 신랑과 만나게 되어서 자식 까지 낳았지만 너무나 행복한 죽어서도 다시태어나도 못느껴볼 사랑을 받고 살았는데 겨우 4년동안의 꽃길과 봄날였답니다.. 그렇게 그는 소풍을 떠나버리고... 저는 이제 50대 중반이 되었어요 아이는 다 커서 번듯한 직장인이 되었고..가끔씩 외로울때 들여다보는 아이아빠사진속에서 아직도 너무나 행복했던 그날들을 생각해봅니다 이상하게도 아버지는 생각이 단 한번도 안나더라구요 아직도 용서가 안되는건지...이강의를 들으면서 처음으로 어릴적 너무나 사람같지않았던 아버지라는 단어가 생각이 나네요.. 저에게 아버지는 홀로 가버린 아이아빠가 저에게는 아버지였답니다~...
강의를 들으면 들을수록 김창옥 교수님의 강의는 절대적 인것 같은 가슴속 울림의 공감으로 멋지고 따뜻합니다 눈물속에 웃음이 웃음속에 눈물이!!~~ 교수님의 희노애락 으로 빚어진 삶에서 승화된 수많은 내면의 언어들로 현재 우리안에 많은 이웃에게 살아서 움직이고 있는 명강의 입니다!!~~ 언제 들어도 행복한 소통으로 감사합니다!!~❤
넘멋지고 구여우신 김창옥님! 당신은 힘든 사람들의 마음에 수호신과도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머님과 누나들이 너무도 고우시고 가족이 우애있어보여 너무도 부러웠습니다. 일찍 우리들 여덟을 낳으시고 중풍에 고생만 하시다 49에 너무도 일찍 돌아가신 나의 엄마!! 그저 너무 미안하고 속상하고~ 보고싶네요. 나의 엄마 김봉선님!!미안했고 고마왔고 사랑합니다.부디 편안히 주님 품에 계셔주길 바래봅니다. 엄마! 그리고 아버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당.김창옥님 어머님은 너무도 행복하신 분입니다. 늘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맞아요 전에 우울증 중상이었을땐 누워있고, 한발짝 때기 힘들었고 내 눈을 보고 말도 없이 이유없이 눈물 흘렸어요 근데 지금은 일이 안풀려서 그럴뿐 하고 싶은 열정은 넘치고 배가 자주 보고프 날씨에 참 감각적으로 느껴지고 일에 대해 욕심 나서 투자할 곳들을 찾고 모자란 돈을 어디서채우지 머리를 굴려요 이것은 절대적인 우울과 다른 당장 풀지 않아 답답할 뿐 그 어떤 날들보다 에너지가 차있죠 에너지가 넘쳐 나는 시기의 모습임을 이 강의 듣고 또 깨닫네요! ㅋㅋㅋ
교수님 요즘은 새벽에 잠에서 깨면 김창옥tv와 포프리 강연 하나 둘 시청을 하게 되면서 짝꿍 미워하는 마음이 고마운 일이 하나 둘 생각이 나내요 암흑속에 작은 빛이 들어오는듯... 교수님 고맙습니다. 68세 할머니 인생에 늦은감은 있지만 마음에 근육을 키우고 있습니다. 고은나날되셔요
2시간이 넘는 명강연을 들으며 웃다가 울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공감을 하게되네요. 역시 교수님의 강연은 들으면 들을수록 더 찾아듣게하는 마력이 있어요. 아버지도 생각나게하고 엄마도 생각나게하고 어린시절의 저를 만나 안아주고 싶기도 해요. 몇번을 들어도 지루하지않고 내용을 기억하고 있어서 다음에 교수님이 할 말을 먼저 제 입밖으로 꺼내는 순간이 있어도 반복해서 들으며 위로와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교수님 항상 건강하고 자신을 찾는 여유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나는. 요즘 모든 거의 시간을 김창옥쇼를. 보는시간입니다.ㆍ늘. 듣는 얘기가. 아름ᆢ나답게ᆢ소중하게ㆍ모두가. 갈구하는 시간이고ㆍ 김창옥 선생님은 이 시대의 최고의 ᆢ최고의. 고마운. 사람입니다.김창옥씨 너무 센스티브하고 ㆍ예민하시고ᆢ노력하시고ㆍ사랑합니다.ㆍ그리고ㆍ감사하고ㆍ건강하세요
언젠가는 한번은 크게 아버지앞에서 터뜨려야 합니다. 다만 될수록이면 빨리 터트려야 합니다. 나중에 그 미운 아버지도 다 늙어서 기력이 없으실때엔 그때 터뜨릴려하려면 그리 밉던 아버지도 불쌍해서 차마 못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그냥 그대로 끄끙 계속 앓게 됩니다. 그러니 될수록 그나마 아버님이 건강하실때 크게 한번 터뜨리세요.
@@henrybai42저 말씀하시는줄 알았어요. 터뜨리지 못해 지금도 아버지를 미워하고 있어요. 내 삶에 늘 아버지에 대한 미움이 있어서 늘 화가 있구요... 이런 내 47년의 불행한 삶을 준 아버지가 더더 밉고 원망스럽습니다. 특히 나에게 정말 싫은 아버지의 모습이 있을때 치가 떨리고 아버지의 씨앗인 내 자신이 세상에 없어야 할 존재같구요 결혼하고 애는 낳지 말껄.. 다른건 후회가 없는데 가끔 아버지의.모습이 나에게서 나올때 아이엄마가 된걸 후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