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월컵 룰이 되게 좋았던게, 명백한 우승 후보들은 예선에서 걸러져서 하루 텀이 생기고, 중상위권 실력자들이 본선 - 강자컵을 연속으로 치르며 우승후보권 멤버들보다 경기감각이 올라온 채로 경기에 임하니까 우승후보권 멤버들도 방심할 수 없는 양상이 나왔음. 덕분에 강자컵 5라운드까지 1등이 전부 다 다른 역대급 혼돈이 만들어졌고, 미코치 역시 1위를 한번 먹으며 스이를 놀릴만한 명분이 생기게 됨 ㅋㅋㅋ
점수가 동일하면 직전 라운드에서 누가 더 순위가 높냐를 가지고 최종 순위를 정한다고 했던 걸로 알고있음. 토와는 47점이었는데 마지막 라운드에서 1등해서 +15점, 스이는 53점이었는데 4등해서 9점을 따서 둘의 점수가 62점으로 동일해진것. 그래서 스이가 "3등할걸 그랬어"라고 하는것. 3등은 10점을 주니까 63점이 되서 단독 우승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