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그것이알고싶다 #짧은그알 #우정선양실종사건 SBS 그것이 알고싶다 1383회 (2024.01.27 방송) 백골과 네발자전거 - 우정선 양 실종 사건 박성주 피디 / 신진주 작가 풀영상 다시보기 ▶ 그알 홈페이지 : tv.sbs.co.kr/docu/ ▶ 웨이브(wavve) : www.wavve.com/
동생 돌잔치에 세상을 다 얻은 얼굴로 큰딸을 바라보고 있던 젊은 아버지가 나이가 들어 자식 잃고 퍼석하게 마른 얼굴로 나와 제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던 모습은.... 그 어떤 드라마, 영화,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비극이었습니다. 정선아, 엄마 아빠가 평생을 찾고 있어. 그 큰 사랑으로 꼭 따뜻한 인생을 살고 있길 바라. 아버지 앞에, 어머니 앞에 나타나주길 바란다.
방송에서 본 실종된 동네를 거리뷰로 봤는데, 빌라촌 사이 골목길이 많은 동네이네요. 이런 동네에서 자주 자전거를 타고 엄마네 집을 왔다갔다를 했다면 인근에 거주하던 성범죄자에게 자주 노출이 되었을 것 같고 결국엔 범죄 타겟팅이 된 것 같습니다. 초기 수사에서 범인을 너무 당시 50대 남성만 특정해서 초점을 맞춘 듯 합니다. 정선양이 자주 이용하는 자전거 동선을 그려보고 골목길 주변 거주지를 탐문 수사했으면 어땠을 까하는 안타까움이 있네요.
아동 관련된 범죄는 가석방없는 무기징역 정도의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 합니다. 가혹한 삶을 살게 되는 온 가족들에 비해 정작 범죄자에게 내려지는 형벌은 너무 적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정선님 화면처럼 멋진 여성으로 자라서 부모님을 만나기를, 유골로 발견된 아가도 꼭 부모님을 찾고 범죄자가 밝혀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장기 실종아동 중에 2002년에 동작구 신대방동에서 실종된 김은지양, 2000년에 중랑구 망우동에서 실종됐던 최준원양이 유골이랑 비슷한 것 같은데 수사를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김은지양->실종당시 만4세였고, 유골 복원 추정 모습이랑 얼굴이 제일 비슷합니다 최준원양->실종당시 만4~5세였고, 어금니 충치가 있어서 은색 도금을 해놓았다고합니다
정선이 아버님 죄인 아니에요...죄인은 범인이지 아버님이 아닙니다. 저랑 나잇대가 비슷한데 저시절은 온마을 사람이 키우는거마냥 모두와 인사 나누고 저러고 혼자 놀았죠ㅠ 저도 지금 생각하면 무서운데, 겁도없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 따라가서 메뚜기 잡고 황소개구리 잡고 다녔는데요.. 정선이도 가족들도 아무도 잘못없습니다. 잘못은 범죄자 sk가 했죠.. 그리고 저 유골도 빨리 신원이 밝혀지면 좋겠네요ㅠ 정선이 예쁜미소를 다시볼수있길
@@user-vm6ke9kd3y 낮인데 잘 돌보려고 돈 벌고 있었겠죠, 이혼하면 양육권 포기하고 양육비 안주는 놈들도 많은데 아빠로서는 책임을 다하려고 데려온거겠죠! 자신한텐 못해도 아이한테 잘할거 아니까 엄마도 받아들인 거고요..어릴 때 비디오 영상만 봐도 아빠 눈에서 꿀 떨어지던데요? 이건 재수없는 사고일 뿐이에요! 누구보다 가장 힘들고 속상한 사람은 부모일 겁니다.
ㄹㅇ 최근에도 애들 놀이터에 웬 아저씨 돌아다니고 그럼... 조카 데리고 놀이터 갔는데 애들 노는 사이에 웬 아저씨 돌아다니면서 애들한테 아는 척 하길래 애들한테 아는 사람이냐 물어보니까 모른다고 그래서 뭐냐고 경찰 신고한다 하니까 자기 아는 애인줄 알았다고 하면서 슬금슬금 가더라 옆에 방범 초소도 있고 가게도 많아서 그런가 눈치 엄청보면서 계속 어슬렁댐 애들 혼자만 놀이터 보내면 안 되겠더라
밑에 어떤분도 댓글에 말씀 하셨는데 모든 범죄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하는게 당연 한거지만.... 특히나 아동 성범죄, 강간, 식품범죄 영, 유아 유괴 및 학대를 저지른 범죄자들은 정말 강력하게 처벌했으면 실제로 본인의 자식들이 저렇게 되었어도 사법부에 종사 하시는 분들은 요즘과 같은 판결을 내릴수가 있을런지 궁금하다.... 감정이 섞인 댓글이지만 진짜 물어보고 싶다
엄마 지인 분 중에 갓 고등학교 졸업한 아들이 새벽에 외출 나가고 그대로 연락 두절. 그렇게 실종된 분이 계신다. 이게 20년 넘은 일인데 그 날 이후로 그 집에서 이사도 안가고 집 문이 흔들리는 소리만 들려도 혹시 아이가 돌아왔나싶어서 잠옷바람으로 자다가 뛰쳐나가고 그러신다고 그러더라.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라도 묻지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의 심경이란. 겪어보지 않음 모를 것 같다.
겪어보진 않았어도 엄마들은 애 어릴때 잃어버리는 꿈을 많이 꿀꺼 같은데... 꿈에서 아무리 찾아다녀도 못찾아 답답한데 갑자기 자각을 함. 이건 꿈이라고 옆에 애가 자고 있고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아서 다행. 친구에게 얘기 자각몽을 꾸다니 대단한데? 다른 사람들은 꿈 꾸면서 꿈이다 자각하는거 없나요? 할머니나 노인에게 애 맡기면 자기 안경 고른다고 애 없어진거 몰라서 없어졌다 당황스럽게 만들고. 조금 더 큰 아이 형이라도 있으면 형이랑 안전하게 길 가고 있었대요.
저는 29개월 딸을 키우고있어요 아기가 세상에 나왔을때부터 귀하고 예쁘게 키우면서 점점 커가는 모습도 지켜보고 매일 감사하다는 생각을 가졌어요 정선이 부모님도 제마음과 같이 귀한딸 애지중지 키우셨을텐데 5살밖에 안된딸이 갑자기 없어졌다는데 제가 그입장이라고 생각한다면 아이없이 내가 제정신으로 살아갈수있을까 하는 마음이들었어요 어디선가 살아있다면 꼭 부모님품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광주는 3.8일 장날이니 19일이면 장날 다음날이 정선양이 실종된 날 이네요 현재동양파크빌 바로옆엔 대형식자재 마트가 있어 외국인 근로자들을 흔하게 볼수있으며,동양파크빌과 역동농협주변은 중국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중국인 상점도 많이 있지요 작은 차이나 타운 이라고 해도 될듯....정선양은 꼭 살아있을겁니다.정선양 부모님 힘내세요
5~6살 때 가족끼리 집에서 차타고 한시간 가량 떨어진곳에 놀러 갔었는데 엄마, 아빠, 동생 셋이서 같이 뭘 보고 있었고 나 혼자 떨어져서 (엄마아빠 시야 안엔 있었던거 같음) 뭔가 구경중이었는데 어떤 스쿠터 탄 할아버지가 ‘참 꼬마야가 이쁘네 ~ 놀러왔어? 할아버지가 까까 사주께 여기 타’ 라고 나한테 말 걸엇고, 내가 우물쭈물 하는데 엄마가 번개같이 나타나서 ‘아니에요 제가 과자 사 먹일게요 괜찮아요’ 하면서 엄마가 내 손잡고 아빠랑 동생 있는곳으로 합류 했던 기억이 아직도 희미하게 있는데 이런 얘기 보면 엄마가 그때 번개처럼 나타나지 않앗다면 어떻게 됐을지 아찔함 😢 정선씨 살아만 있어줘요 ㅠㅠ
저 나이 때는 부모가 이유없이 없으면 엄청 불안하다. 나의 경험이다. 내가 5살이었을 때 아빠회사 갔는데 회사식당에서 밥 먹은 기억도 남. 아빠가 회사안에 무슨 방같은데 아빠회사친구?같은 분도 있었음. 거기에 아빠. 아빠친구. 나 이렇게 일정 시간 있다가 아빠친구에게 나를 맡긴 것 같음. 그렇게나를 두고 갔는데 언제 올거니깐 기다려라 구체적 소리라도 했으면 괜찮았을텐데 그냥 볼일 보러갔음. 나는 곧 올거라 생각했음. 그러나 몇시간이 지나도 안옴. 계속 기다림. 불안심리로 방을 왔다갔다 계속 반복하다. 그때 심리가 방 다섯바퀴만 돌면 아빠가 올거야. 안오자 5바퀴 더 돌면 아빠 올거야 이렇게 생각하고 계속 방을 수십바퀴 돌았음. 그러다가 끝내 울어버림. 아직도 기억이 생생함
이 말씀이 핵심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경찰이 유골의 부모님을 찾고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방송보니 뼈의 발달을 보면 인간의 유전적 성장과정은 예외가 매우 드물어 4세도 6세도 아닌 딱 5세로 5세 이하도 아닌 딱 5세 실종 아이만 찾으면 되는걸 과학적으로 알아냈으니 뭔가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꼭 반드시 유골이 누구인지 찾고 왜인지도 찾고 범인도 찾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user-pf8rg5ur1t 음 님의 글을 보고 지금 정선이랑 남한산성 유골이랑 같은 아이라고 오해하시고 하시는 말씀인가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남한산성 이 아이도 더 어렸을때 유괴당해 5살까지 키워지다가 어떤 이유에 피해를 당하고 유기 되었을 가능성도 있는데 저는 그건 생각 못했네요. 뭔가 당연히 5세의 성장발육 상태니 딱 그 당시에 유괴되었을꺼란것만 생각했습니다. 더 어렸을때 유괴되어 몇년을 키워졌을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까 더 기가 막히고 소름끼치네요. 거기다 딱 5세 때 실종 아이만 찾아도 힘들텐데 5세 이하를 다 찾아야 하면 얼마나 더 어려울지... 한국에 실종 아이가 한해 2만명이라는데 세상이.... 이게 맞나 싶네요
정선이가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그럼 백골 아이는 어디서 어떻게 온건지… 저렇게 이쁜 아이들이 없어지고 차갑게 묻힌다는게 가슴이 너무 아픈 방송이였습니다 장기실종아동 방송을 자주 해주시면 좋겠어요 계속 찾고있는 경찰분들이나 제작진분들 너무 감사한 방송이네요 그리고 정선이 어머님, 아버님 죄인 아닙니다 범인이 천벌받을일을 한거죠 아버님이 사진 보내달라고 했을때 진짜 오열했어요… 꼭 찾았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완전히 모르는 외지인이 그냥 데려갔을 확률보다 정선이가 한 번이라도 동네에서 얼굴을 봤을법한 사람일 가능성이 클 것 갵같아요. 유아용자전거도 마음만 먹으면 성인이 한 손으로 충분히 들 수 있는 무게고.. 정선이가 실종되고나서 다른 슈퍼로 옮겨간 박씨가 의심스럽긴하네요.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건지, 역동하고 태전동은 걸어가기엔 거리가 꽤 되거든요. 돌봐줄 어른이 없어보이는게 타겟이 되기 쉬웠을 것 같아요.
가족이 한 아이를 잃는다는 건... 빛도 소리도 없는 우주에서 각자 미아가 되는 것이나 다름없는 영원한 고통입니다... 라는 멘트가 너무 와닿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써 유치원생인 두 아이가 놀이터갔는데 서로 다른방향으로 뛰어가는 순간부터 혹시나 잃어버리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부터 들고, 시야 안에서 놀던아이가 정말 몇초 고개돌린사이 사라져있으면 아이를 다시 찾는 순간까지 온 우주가 어둠으로 뒤덮인것만같은 그런 기분입니다.. 하물며 아이를 잃은 부모님들은 얼마나 하루하루가 아니 일분일초마저도 고통스러울까요... 같은 엄마이지만 감히 가늠하기도 어렵네요. 유골로 발견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정선양은 부디 건강하고 어엿한 성인으로 살아있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광주시 토박이고 실종장소도 매일 집갈때 걸어가는 곳입니다. 중1때 우정선양 실종되고 모든 학교가 끝나면 부모님들이직접 자녀들을 데려갔던일들이 생생히 기억나네요.... 모든 공원들은 경찰들이 조사하느라 출입금지됐던것도 기억이나구요.. 역동에는 외국인 근로자와 이슬람교 외국인들이 예나지금이나 굉장히 많습니다. 한국인보다 더 많이 볼수있구요. 그래서 그 부분도 한번 조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선양은 반드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부모님
진짜 아이들 교육 잘 시켜야 합니다 2000년 중반 저 초등학교 저학년때 교회에서 아이들과 놀고있는데 정말 평범한 아저씨 한분이 자기 딸을 찾으러 왔다고 했어요 우리는 정말 순수하게 아이이름이 뭐냐 물어봤는데 이 아저씨가 “음…숙미!” 이러더라고요 그리고 우리는 그런애 모른다 하니 가지않고 저희한테 너는 학교 어디 다니냐,몇 학년이냐,아빠회사는 어디냐 이런걸 물었고 아무렇지 않게 대답해주고 그랬는데 얼마 안있어서 아이스크림을 사줄테니 같이 마트 가자고 하더라고요 바로 앞 근처에 편의점이 있었는데 편의점은 비싸다며 자꾸 마트를 가자고 했어요 그때는 마트가 멀어서 귀찮아서 안따라갔고 아저씨가 사오라 해서 그 아저씨는 나가고 돌아오지 않았어요 주작 아니고 정말 실화고요 지금 생각해보니 2000년대 아이 이름이 숙미 라는것도 이상하고 딸을 찾으러 왔다는 아빠가 딸이 없으면 바로 다른데 찾으러 가야하는데 거기 계속 있었다는게 이상함… 나중에 어른들 예배 끝나고 나와서 말하니 엄마한테 왜 낯선사람 하고 얘기했냐고 엄청 혼났는데 저는 오히려 “아저씨 되게 착했어!” 라고 했네요ㅠㅠ 그 아저씨를 따라 갔더라면 저도 아마 이런방송에 나올수도 있었겠죠… 아이들 교육 정말 잘 시켜야합니다 낯선사람이 아니라 엄마 아빠 아니면 따라가지말라 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범인을 너무 빨리 특정하고 끼워맞추기 수사햇음..어느 바보가 큰엄마 가게앞에 행인도 많고 그날 손님들도 많앗다고 하는데 납치할까. 범인은 경찰들의 예상과 다른 곳에서 정선이를 유인, 유괴햇을 거 같다. 자전거 통째로 없어진건 차량보단(목격이 안되기 어려움) 호의를 가장해 접근한 범인에 의해 자연스럽게 끌고갓을 것이다. 누구보면 아빠랑 아이랑 자전거타고 가는 너무 흔한 풍경이라 기억에 남아잇지 않을수 잇다.
저 당시 같은 동네에 살아서 정선이 사건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동네 사람들이 정선이가 제발 무사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곤 했었는데… 이렇게 영상을 보니 또 너무 슬퍼지네요.. 어디선가 정선이가 저리 예쁜 모습으로 살아 있기를…. 정선이가 꼭 다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정선양 사건을 이제야 몇년전에 알게되어서 참안타까운데요.. 제가 2003년 약9살경에 경기도광주에서 하교후 혼자서 학원차를기다리다가 납치를 당할뻔한적이 있습니다.. 말이 납치지만 제 손을덥썩잡고 본인집에 새끼강아지가 많은데 강아지보러가자고 끌고갔었어요 그 납치범도 술에 취해있었고 손한쪽에 술병을들고있었는지 .. 그리고 나이때도 머리숱이 까져서 대머리에 머리조금있는것도 비슷하네요..
방송 연출이 너무 이상했음. 첨에 백골 시신으로 시작하고 우정선양 실종 연관짓더니 갑자기 또 아니래(?) 그리고는 우정선양은 어디에 있을까 이래서 ㅈㄴ 황당함… 백골시신은 뭔데요 그럼.. 두 사건이 별 연관없는 별개의 건인데 무리하게 연관지어서 끝맺음이 이상한 느낌….. 약간 의식의 흐름 삘로 대본 쓴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