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줄도 쓸 수 없던 말들이 있었어 기억한다는 말과 함께한다는 말은 펜보다 무거웠어 눈물이 고여 있던 웅덩이에 들렀던 하늘도 닦아내 버리면 자취를 감췄으니까 슬픔을 이불로 덮고 잠이 들은 작은 꿈들아 이젠 따뜻하길 미안해 그때 난 기도밖에 할 줄 몰랐어 노래할게 기도보다 아프게 성났던 파도가 이젠 너희의 고요한 숨을 품은 자장가처럼 울 때까지 마치 비밀인 듯이 모르고 팠던 건 매일 태어난 아픔들이야 울먹이며 지는 석양아 이제 나도 서 있을게 네게 모든 어둠을 맡겨 놓지 않을게 슬픔을 이불로 덮고 잠이 들은 작은 꿈들아 이젠 따뜻하길 미안해 그때 난 기도밖에 할 줄 몰랐어 노래할게 기도보다 아프게 성났던 파도가 이젠 너희의 고요한 숨을 품은 자장가처럼 울 때까지 노래할게 기도보다 아프게 기억할게
싱어게인 우승은 이제 의미가 없어보임. 이미 30호의 음악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음. 다만 결승가서 모두가 잔뜩 기대할때 일부러 '기도보다 아프게' 해줬음 좋겠음. 그래서 만약 우승 못하더라도 세월호가 다시 사람들 마음속에서 되살아나기를. 30호가 그렇게 만들어주기를. 그리고 관리자님 '기도보다 아프게' 영상 중 이영상이 가장 고퀄인데 찾기가 쉽지 않아요. 제목에 좀 넣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