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 드디어 다들 떠났네요.... 경란님의 따뜻한 마음이 조롱이들에게 전파가 되어선지 형제간에 우애도 두텁네요. 마지막에 떠나기 직전에 경란님 쪽으로 선한 시선을 준것은 아마도 고향집과 경란님을 뇌리에 깊이 간직하려는 행동이었나 봅니다. 훈훈한 한편의 드라마를 본 듯합니다. 애들 때문에 노심초사 수고 하셨습니다.
경란님 아가들 고기도 많이 사서 먹여주시고 이별이라는 헤어짐에 마음 찡하시겠지만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수 있게 지극정성으로 돌봐주신점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보호종 예쁜아가들을 위해서 정말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항상 행복하고 좋은나날 가득되시길 바랍니다. 복 많이 많이 받으시길요 ^^
다른 아이들 갈때도 정말 감동적이었는데, 특히나 야생이었다면 도태될수도 있었을 작고작았던 막내가 이소를 하니 정말 감회가 새롭네요!! 야생에서도 부디 잘 살아남기를^^ 오경란님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작고 소중한 생명들을 위해 본인의 자리를 내어주며 많은 것을 희생했어야 하셨을텐데.. 저 아이들도 분명 알고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막내 성공했다. 가슴 철렁한 일도 있었네요. 5번이 막내 친구가 되어 주네요. 항상 가장 친한 오누이는 있는 법. 완벽한 컨디션을 만들고 나서야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날개의 힘*자신감*컨디션=비상 오 경란 어머니가 더 마음 졸이시네요. 높이높이 날아 창공의 제왕이 되거라. 막내가 나는 폼이 제일 멋있습니다. 막내 성공했습니다. 오 경란님, 그동안 쪼롱이들 육아에 고생하셨습니다.
한가지 우려되는 것은 이소 후 부모새로 부터 완전히 독립해 각자의 길을 떠날 때가지의 열흘~2주간 혹시 굶어죽는 새끼들이 있을까 봐 걱정입니다 그 때 까지는 전적으로 부모새에게 억이를 의존하니까요 원래 자연생태라면 6마리가 모두 생존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보통 두세마리만 살아남아 이소하죠 이제 부모새들은 새끼들이 사냥법을 완전히 익힐 때까지 무려 6 자식들을 열흘이상 먹여 살려야만 합니다 둥지때와는 달리 새끼들 몸집도 커져 먹는 양도 엄청날 겁니다 또 조류는 포유류보다도 더 자주 먹어야 하죠 다른집 보니깐 새끼들이 모두 이소한 후에도 빈 둥지에 고기를 놔 두니까 어미새가 부지런히 먹이를 물고 어디론가 나르더라구요 애프터서비스가 앞으로 새끼들이 모두 생존해 독립하는데 분명 도움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