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 거긴 공사중입니다. 산샘님과 마찬가지로 저도 예전에 갔을때 억새풀과 좋지 않은 길 상태 외엔 기억에 남는것이 없는 종주길이었습니다. 이번에 다시 가게 되니 좀 다르게 느껴지는 것도 많고 영산강이 달리 보이더군요. 아마도 첫번째 갔을땐 여러 기대로 오히려 실망스러움이 컷던듯하고, 이번에 두번짼 마음을 비우고 가니 영산강이 참 아름답다 느꼈습니다. 자연은 그대로인데 사람 마음만 달라지는 것 같아요. 산샘님도 기회되면 다시 한번 다녀오셔도 좋을 듯합니다 ^^
영산강 자전거길 자체는 대부분 평지여서 목포에서 출발하나, 혹은 담양에서 출발하나 어느쪽이 더 쉽고 평이하다 할 만한 것은 없습니다. 다만 저의 경우는 (서울 출발) 밤에 고속버스로 이동하는 것에서 목포가 더 편하고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목포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참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