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도시보다 인구가 적어서 경제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거지 도시라고 말씀하시는 건 과하지 않나 합니다. 현재는 150만 인구가 세종특별자치시 때문에 깨졌지만, 아직도 146만명이 거주하는 도시인데 거지 도시라고 하는 건 대전시민 146만명을 조롱하는 말인 거 같습니다. 막말로 댓글 다신 분께서 거주하시는 도시를 "거지 도시"라고 하면 그 도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기분이 좋을 거 같습니까? 전혀 아닐 것이라 믿습니다. 또한 통계청에서 2010년에 발표한 1인당 개인소득을 보시면 전국 3위에 달하기에 거지 도시라고 말씀하시는 것도 옳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2012년 현대경제연구원의 '대한민국 경제적 행복지수' 조사 결과, 대전에 사는 사람들의 경제적 행복감이 가장 높았습니다. 댓글 다신 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거지도시인에 경제적 행복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을 수 있을까요?
네 대전광역시 재미없기야 하죠. 근데 도시철도는 "대도시"에서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설치하는 대중교통입니다. 대전과 같은 광역시인 울산광역시는 도시철도 자체가 들어서지 않았습니다. 대전은 대도시 중 하나이기에 도시철도가 들어선 겁니다. 대단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그리고 문화시설 부족한 거 압니다. 왜냐면요 서울, 인천, 부산, 대구는 대전보다 20~30년 서울, 부산은 그전부터 대도시였습니다. 그렇기에 문화시설이 그 기간에 정착을 한 것이지만 대전, 울산, 광주는 상당히 늦게 대도시가 되었습니다. 아직 개발이 필요한 대도시이고 시간이 더 있어야 합니다. 그래도 현재는 한화이글스에서 대전 베이스볼드림파크를 신축하고 있으며 25년부터는 대전시민뿐만이 아니라 야구를 즐겨 찾는 사람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구장이 생깁니다. 그리고 대전광역시는 23년부터 충청권 광역철도 들어서고 27년 말에는 도시철도 2호선이 들어섭니다. 대전광역시가 지금은 재미가 없지만 조금만 더 기다리면 개발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