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전때 포르투갈 선수들이 욕하고 있다는걸 우리 선수들이 알 정도로 벤투는 입이 상당히 거칠었다는데 훈련이 없을 땐 정반대로 마음 따뜻한 상남자였죠 선수들도 벤투 감독에 모두 만족하는 인터뷰를 했고 손흥민은 16강을 가서 벤투 감독과 마지막 경기를 함께 치를 수 있어 다행이다고까지 말했죠 간절하고 성실한 자세로 4년간 한국 거주를 수락하며 열심히 감독직을 수행해주신 벤투 감독 그립습니다.
포르투갈인들이 대체로 정이 많아요! 포르투갈을 여행하면서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면 할머니께서도 어디가냐 이 버스 타라하시구요. 언제는 포르투가 중심가가 공사를 해서 버스 노선들이 바껴서 지나가는 할머니를 붙들고 물어 보았더니, 모르셨는데도 다른 지나가는 할머니들 붙둘고 물어봐주시고 손으로 가르치면서 가시면서도 저기라고 가르쳐 주시고 가셨어요! 그래서 포르투갈 말로 오부리가다라고 고맙다고 하니까, 나다 나다, 괜찮아, 괜찮아 하시면서 가시더라구요. 포르투갈은 정이 많은 곳 입니다!
진짜 방향성 뚜렷하고 뭘 하려는지 알아서 경기 몇판 져도 계속 연습하면 선수단의 질이 좋아질 거라는 믿음이 있었음. 피파랭킹도 50위권대에서 20위권대까지 급상승하고 월드컵 3포트 차지함.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14 18땐 탈락 직전까지 몰렸는데 22년은 정말 편안하게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