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울고 계셨던 것 아니죠? 저는 어디에서 울 곳이 없어서 젊은 날에 주로 차 안에서 많이 울었답니다. 34년동안 6번의 차를 바꾸는 동안 차에서 쉬고, 잠깐씩 자고, 머고, 공부하고, 울고... 예나 지금이나 차는 저의 소중한 아지트입니다. 지금은 9인승 캠핑카라서 더욱 더 제 작은방이 되어주어 정말 고마운데 자꾸 매스컴에서 70대 안전사고가 터져 면허증 뺏길까봐 겁나요. 전 완전 34년 무사고인데요. 빗소리 멍. 슬플 때 최고입니다.
오늘도여행길님 발걸음 해 주셔셔 감사드립니다. 😊 일몰 노을이 혹시나 보일까 하고 갔다가 헛탕 쳤는데 빗소리가 좋아서 그냥 빗소리 찍었씁니다 ㅋㅋㅋㅋ 저도 차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편입니다. 아늑하니 든든한 차입니다. ^^ 11년정도 된 녀석인데 33만키로 넘게 달렸죠 아직도 주인 닮아서 튼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