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도 18학번인데요.고대 입학해서 1학년때 학교축제한다고 엄마인 저에게 전화와서 고연전 응원도 가고 가수 싸이도 온다고 흥분 된 목소리로 전화 받았던게 생각이나네요.지금 울아들 군대에서 회계사 공부해서 작년에 1차 바로 합격하고 2차시험ㅜㅜ 3과목 유혜되어서 2차시험만 다시 1년간 공부해서 이번 달말 주말에 2차시험 봅니다.고대 교우 여러분 울아들에게 고대응원가 처럼 많이 응원해주세요.
94학번입니다. 벌써 제 첫 입실렌티가 30년이 되었네요. 그떄보다 무대도 훨씬 화려하고 응원단 동작도 많이 세련돼 졌네요. 열정과 패기 가득한 후배들의 모습을 이렇게 유투브로 볼 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네요. 나의 스무살 저 시절이 기억 속에 생생한데 (강산에, 김광석, 이문세님이 출연할 걸로 기억하는데...) 벌써 강산이 세번 바뀌고 푸릇했던 청년은 50줄에 들어서네요. 젊음을 맘껏 즐기고 고대생임을 한껏 자랑스러워 하세요.
너무 공부에만 몰입하지 말고 가족과 시간도 보내고 하면서 긴 여정의 한 부분으로 학창시절을 충실히 보내세요! 화이팅입니다~ ( .. 라고 작년에 고대 오고 싶다던 분께 댓글 남겼는데.. 그분 올해 연대 합격했다고 댓글 달았더라구요 ㅋㅋㅋㅋ ... 님은 꼭 고대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