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홀부터 3홀까지 노보기(노보기 선수는 황유민 외 없는 것으로 알고 있음)와 4라운드 티샷 흔들릴 때의 리커버리 능력이 '우승'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운은 따라야 하나, 결코 운만으로 되는 것은 없다를 보여주었습니다. 그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보상으로 돌아간 것 같아 기쁩니다. 다른 모든 선수들도 최선을 다하셨고 고생하셨습니다.
황유민선수 우승 축하합니다. 엄청난 세이브들. 쉽게 갈 수 있었던 마지막 라운드 어렵게 어렵게 헤쳐나가는 모습 조마조마하면서도 응원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아마도 잘 나간다고 방심하지 말라는, 앞으로도 마음은 굳세게 플레이는 영리하게 해야 한다는 교훈을 골프의 신이 준 것은 아닐까 합니다. 승승장구를 기원합니다
지난 토,일요일에 SBS golf를 통해서 중계방송을 시청한 사람으로써 한마디 하겠습니다. 중계진이 너무 일방적으로 황유민선수의 경쟁선수를 응원하는 듯한 멘트를 수도없이 했다. 특히 최종라운드에서는 그 도가 너무 지나쳐서 많은 시청자들이 그것에 대한 지적을 했다. 심지어 황유민선수이 샷한 공이 당겨져서 페어웨이를 벗어나 카트길을 넘어가다가 땅에 있는 돌을 맞았는지 다시 들어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나가야 할 공인데 안 나갔군요.", 그리고 지속적으로 역전의 가능성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했고 우승 확정 이후에도 "우승은 우승이죠."라는 멘트까지 했다. 이런 중계는 본적이 없다. 무슨 사적인 원한이 있는지... 심지어 골프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도 이 중계를 보다가 해설자가 너무 중립적이지 않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황유민 팬들이 화내는 것은 그 사람들도 약간 황유민선수 편에서 생각을 하기에 그렇다고 볼 수 있지만 전혀 아닌 사람들이 그렇게 느꼈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 분명하다. 심지어는 파5에서 3온 하여 버디 기회를 만들었는데도 본인의 바람을 이야기한 것인지, 황유민선수의 위기라고까지 표현을 하더라.. SBS Golf는 이와 관련하여 중계진에게 엄중한 항의를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