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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2024.4.10)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에 위치한 파군봉(바굼지오름) 탐방로 및 경관 소개 

오름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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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별초]
- 최 씨 무신정권의 최우가 치안 유지를 위해 만든 야별초(좌별초, 우별초)와 몽골에 잡혀간 이들이 탈출하여 만든 신의군이 합해져 삼별초가 된다. 삼별초는 관군이 아닌 최 씨 정권의 이익을 위한 별동대였다.
- 몽골의 침입으로 무신정권이 강화도로 옮겨갈 때, 무신정권의 호위병으로 함께 이동한다.
- 고려 원종 11년(1270) 2월 고려 조정이 몽고군과 강화를 맺자 이에 반대하여 강화도에서 나오지 않고 반몽 항쟁을 계속한다.
- 원종이 삼별초의 해산을 명하자, 삼별초는 새로운 정부와 왕을 세운다. 그들은 진도로 근거지를 옮기고, 주변 섬들과 전라도와 경상도 등지까지 세력권을 넓혀 개성으로 올라가는 조운선을 공격한다. 삼별초는 고려 조정과 몽골에 큰 타격을 주는 가장 강력한 반몽 반조정 세력이 된다. 무신정권의 호위병이었던 삼별초의 항쟁은 점차 몽골의 고려 지배에 대항하는 자주정신의 상징으로 변해간다.
- 부담을 느낀 고려와 몽골의 여몽연합군은 1271년 삼별초의 근거지인 진도를 공격한다. 삼별초는 배중손 장군이 전사하고 크게 패하자, 뒤를 이은 김통정 장군이 제주도로 근거지를 옮겨 항전한다.
- 1271년 (원종 12) 5월 김통정은 남은 삼별초 군대를 거느리고 제주도로 들어와 미리 제주도에 들어와 있던 이문경과 합세하여 제주도에서의 대몽항쟁을 위한 본격적인 방어 시설을 구축해 나간다.
- 항파두리에 내성과 외성의 이중으로 된 성을 쌓고, 명월과 애월에 목성(木城)을, 포구에 군항 시설을, 해안 300리에 환해장성을 축조하는 등 치밀한 방어 체계를 구축하였다.
- 1273년 4월, 김방경과 힌두가 지휘하는 여몽 연합군 만 3천여 명이 160대의 전함에 나눠 타고 거센 풍랑을 넘어 제주 공격에 나섰다.
초기전투에서 어느 정도 견뎌내던 삼별초군은 수적으로 우세한 연합군의 공세에 밀려 후퇴하다가 대부분 살해되거나 항복했다.
- 붉은오름까지 피신한 김통정 장군도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제주 역사상 최대의 전쟁은 대부분의 삼별초군이 처참하게 참살당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김통정의 시신은 전투가 끝난 두 달 후에 발견됐다.
이렇게 해서 삼별초의 난은 반기를 든 지 4년 만에 종결됐다.
▶ 파군봉
삼별초와 여몽 연합군이 공방전을 치렀던 격전지가 바로 파군봉인데 파군봉 전투에서 전멸하고, 중과부적으로 수세에 몰린 삼별초는 항파두리로 철수를 했었다.
▶ 애월읍 광령리에 위치한 '붉은오름' - 삼별초 항전의 종착점
이 붉은오름은 그곳의 돌과 흙이 유난히 붉은색을 띠고 있어서 그렇게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해져 내려오는 전설은 삼별초와 연관 짓고 있다.
삼별초를 이끌고 제주에서 마지막까지 몽골에 대항했던 김통정 장군이 부하 70여 명과 최후의 결전을 치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곳, 그래서 이 주변의 흙이 붉은 피로 물들여졌다고 해서 붉은오름으로 부른다는 전설이 바로 그것이다.
▶ 몽골과 제주의 만남은 삼별초의 저항이 그 출발점이 되지만 이후 몽골과 제주의 인연은 한반도의 어느 지역보다 끈질기게 이어져 지금까지도 많은 흔적과 사연을 남겨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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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ию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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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2   
@pso1205
@pso1205 Месяц назад
저는.. 절에서 시작하는뎁.. 밑에 입구에서 시작 하시네요!!!
@oleumsoli
@oleumsoli Месяц назад
시청해주시고 오랜만에 댓글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파군봉은 보통 많은 분들이 월영사 절 내부에 있는 탐방로를 통해 오릅니다 저도 그 방향으로 오르내리면서 오늘 소개한 탐방로도 알게되어 이 번 영상에서는 이 방향 탐방로로 오르는 모습을 올렸습니다 참고하시면 어느 방향도 좋을 것 같습니다
@pso1205
@pso1205 Месяц назад
@@oleumsoli 네넴 . 저도 월영사 절 내부로해가지고 탐방으로 다녀가지구염... 좋은길 안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oleumsoli
@oleumsoli Месяц назад
감사합니다
@kde623
@kde623 Месяц назад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주차는 애월 권역 공영 버스 주차장에 가능한지요? 그리고 산세미오름 들머리 주차 가능한곳 부탁드립니다.
@oleumsoli
@oleumsoli Месяц назад
- 애궐권역공영버스주차장과 도립예술단 건물 주차장 어느 곳에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주차공간도 아주 많습니다 - 파군봉 원래 들머리는 월영사 방향에서 오르는 것이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위의 주차장에 주차하고 월영사 표지석을 따라 80-90m정도 이동하면 바굼지오름 표지석을 확인할 수 있고 계속 100m정도 더 이동하면 입구표식을 볼 수 있습니다 - 산세미오름은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산124-2" 주소지로 이동하여 길가에 주차하고 산세미오름 입구 사거리로 50m 정도 이동하여 표지석을 확인하고 철문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입구 철문은 항상 닫혀져 있으나 철문을 넘고 들어가면 됩니다. 참고하세요
@kde623
@kde623 Месяц назад
@@oleumsoli 너무감사합니다. 지금 고생 고생 하여 어렵게 물찻오름 일요일날 11시30분 예약 하였습니다. 답변 감사드리고 8년만에 가보는 물찻오름 기다려 집니다.
@oleumsoli
@oleumsoli Месяц назад
2024에코힐링체험행사(6월 14일-6월18일) 저는 5월 12일 성판악휴계소에서 출발하여 궤펜이오름 입구를 지나고 사려니숲길로 진입하여 물찻오름입구를 경유하고 비자림로 사려니숲길 입구까지 미리 다녀오기는 했습니다 물론 물찻오름은 안타깝게도 입구만 보았습니다 그래도 꽃이 피기 시작하는 박새란 등 구경은 잘 했습니다 6월 16일 일요일 물찻오름 산행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저도 전화를 1시간 내내 돌리다 일단은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kde623
@kde623 Месяц назад
미리 샤려니숲길 행사. 맛보기는 하셨네요. 16년도 물찻오름 해설사님과 함께 탐방 하였으나 곳 재개방한다는 소식만 있을뿐 계속 미루어지니 조바심에 웨이팅 50분 전화150여 차례만에 예약이 되었네요. 틈틈히 세번정도 숲길은 탐방 하였으나 아쉽게도 표지석만 눈도장으로 대신 했네요. 이번에 집사람도 꼭 가보고 싶다길래 큰 마음먹고 힘들게 예약 했습니다. 다음날 오일장 삼동 만나기는 힘들겠지요? 비양봉도 오랫만에 다시한번 가보고 당산봉. 바굼지. 산세미. 극락(?) 한번 가볼렵니다. 항상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의인사 꾸~~벅
@oleumsoli
@oleumsoli Месяц назад
물찻오름 탐방 많이 기다리셨으니 재미있는 탐방되길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비양도와 비양봉은 다음 주 화요일 영상이 올라갈 수 있도록 지금 준비 중 입니다 그리고 극락오름은 지금은 거의 오름 우측사면 만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예전에는 태산사 방향으로 오르면서 북쪽사면에서 남동쪽까지 탐방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부터는 거의 동북쪽과 동남쪽에서만 탐방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참고로 입구로 갈 수 있는 주소지 4군데를 알려드립니다 1. 애월읍 고성리 842 2. 애월읍 고성리 842-4 3. 애월읍 고성리 849-3 (가족공동묘지 안으로 들어가서 바로 정상부로 올라가세요) 4. 애월읍 고성리 1031-1 보통은 1번 근처에서 오르고 4번 근처로 하산합니다 (1번과 4번 근처 길가에 주차하면 됩니다) 1.2.3.4번 모두 같은 도로 상에 있는 주소지입니다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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