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NCT 노래 중에 내 기준 재컴백 0순위가 칠감. 처음 뮤비 봤을 때의 그 전율.... 진짜 내가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뜬 듯한 그런 느낌을 받았음. 이 노래와 퍼포먼스는 비슷하게라도 세상에 다시는 안 나올듯. SM이 비슷하게 내준다면 나 진짜 SM 사옥 앞에 가서 그랜절 정수리 갈릴 때까지 할 수 있음.
디자인 리서치하다가 처음 봤는데 이 곡이 엔시티의 정체성이라는 말이 무슨말인지 진짜 너무 이해감. 현대미술 퍼포먼스 아트같은 느낌... 이후 나오는 모든 음악이랑 디자인들이 이 곡, 퍼포먼스에서 파생되는 느낌임. 컨셉 진짜 기똥차게 잘 잡았다고 생각함. 대중적인 거랑은 좀 거리가 있을 수 있어도 한번 빠지면 절대 못헤어나온다. 이후에도 좋은 음악, 무대 많지만 이건 급이 다른 레전드다... 자칫 잘못하면 진짜 망할수도 있는 무드인데 소화력 진짜 대박이다.. 왜 디자인 리서치하다가 팬이 된 거 같지...
데뷔했을 때는 실력은 좋았지만 뭔가 오 잘한다 정도였다면 이번 슴콘에서 보여준 칠감은 애들이 딱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진짜 이 곡을 완전하게 소화할 수 있는 건 얘네 밖에 없다는 게 보여서 너무 좋았음.. 그리고 이번 슴콘 보면서 진짜 춤도 그렇고 노래도 그렇고 엄청 성장한 게 보여서 살짝 뭉클했음ㅜㅜ
데뷔 당시에도 너무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엄청 단단해져서 돌아온 느낌... 이들이 그 거대한 엔시티의 시초인 건국신화 단군즈인게 너무 자랑스러움. 마크는 그 사이 거의 유닛 3,4개를 돌면서 경력도 경력이고 남들의 두 세배로 경험치를 쌓다보니까 정말 어나더가 됐다... 어디까지 클 수 있을까 성장과 미래가 기대되는 사람...
The fact that they could keep it nostalgic and bring a whole new feel to this song and performance just shows how this is theirs alone, absolutely owning the concept.
이 노래 처음 나왔을 때 엄청 좋아했는데 이때만 해도 nct 아는 사람이 없었음 해봤자 루키즈 시절부터 파던 sm 팬들 정도? 주변 친구들한테 이 노래 좋다고 말해도 nct가 누군데? 이런 얘기만 듣다가 오랜만에 들으니까 너무 좋네ㅜㅜ 몽롱하고 비현실적인 느낌 체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