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트랙 'You Have To Trust Me!'였습니다. '이 곡이 최애다!' 하는 분 계세요? 조금 있네요. 이 곡이 원래 퇴출위기였어요. 셋리를 짜는데 어디다 넣어도 이상한 거예요. 너무 튀는 거예요. 저는 이 곡을 '아가지영'이라고 불렀거든요 춘추랑. 아가지영 목소리 있잖아요, 그 높은 목소리. 암튼 그거 때문인 것 같아요.
또 의미 없는 말이지만, 그 목소리가 비비안 목소리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강아지랑 사시는 분들은 공감 할걸요? 얘가 말할 수 있었다면 목소리가 뭐였을까? 내가 얘 목소리를 내서 대화하잖아요 1인극. 그랬고요.
20 май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