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김용화 감독의 영상미나 그래픽 그리고 신파퀄리티까지도 이대로 욕만 먹고 다 버리기엔 너무 아까우니 완성도 높은 작품에 가서 잘 버무려져서 신파가 지금처럼 주도적이 아니라 라스트에 아주 매운맛 후순위첨가제로만 쓰이면 좋겠다~ 마지막 자기 희생정도때만 신파가 등장했으면 ㅋㅋ
솔직히 우주SF장르만 아니었으면 이정도 신파퀄리티면 다른 장르에선 어쩌면 이수준보다는 또 먹힐 수 도 있었겠단 생각은 드는 정도의 퀄리티는 되는 영화였는데... 하필이면 역사적 사실이나 고증등등 사실기반 이런거에 환장하는 밀리터리덕후,과학덕후,역사덕후 쪽을 건드려가지고 ㅋㅋ
도경수 배우의 팬으로서 이 영화를 관람했지만 김용화 감독님의 마인드가 너무 멋지셔서 더 문이 꼭 대박났으면 좋겠습니다. 작품의 성공이 보장되어있는 것이 아니기에 도전하기 쉽지 않은 장르인데도 관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한 명의 영화인으로서 돌려드리고 싶어서 더 문을 제작하셨다는 말씀이 너무 감동적이네요. 시사회 포함해서 아이맥스와 4DX로 총 4번 관람했는데 볼 때마다 너무 재밌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 봤을 땐 좋아하는 배우와 유명한 감독님 작품이라 기대하며 설레며 봤었고, 두번째, 세번째 보면서도 우주에 홀로 남아있는 황선우대원을 구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몰입감있게 재밌게 봤는데 오늘 4번째 관람하면서는 지구에 남아있는 센터 사람들이 보이면서 우주항공분야의 불모지인 대한민국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는 실제 전문가연구진들에 대한 감사와 궁금증도 생겨서 더 문이 성공하면 한국우주산업의 발전도 조금이나마 이바지할거라는 궤도님의 코멘트도 공감이 많이 되네요. 더 문 꼭 손익분기점을 넘어 천만 달성하시길 바랍니다! WE ARE GOING!
아이돌 가수ㆍ아이돌배우ㆍ아이돌에 대한 무관심과 편견을 모두 박살내준 도경수 ᆢ항상 힘든길에 도전하고 노력하고 성장하는 너를보며 많이 배우고 응원한다ᆢ김용화 감독님의 길도 만만치 않은듯 ᆢ 멋지신 분들입니다 꽁꽁닫힌 많은분들의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그 문이 활짝 열리게하는 더문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