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지르는 락보컬들 수명이 짧음. 이제 광철이형도 40중반을 바라보고 있음. 성대의 노화도 자연스레 받아들여야함. 그렇다고 완전 고꾸라진것도 아니고 완벽했던 사람이 약간의 인간미를 갖춘 수준인데, 저 헬곡들에서 플랫이 되고 떼창부분을 늘린다고 그렇게 조롱받아야 할 건가 싶음. 광철이형 실력만으로 탑급 보컬인데 왜 이렇게 이형한테만 엄격한지 모르겠음. 정작 공연다녀온사람들은 대부분 좋아하는데...
조롱하는 사람 많죠? 2022~2023겨울나기 2023~2024기행문 영상들만 봐도 그런 댓글들이 많아요. 10년전 전성기때 기량을 유튜브로만 보고 현재 영상들와서 폄하하는 댓글을 다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겨울나기, 기행문때 보면 혼자서 곡의 대부분을 이끌고 가고 어느정도 고음역대의 노래는 떼창부분을 부분부분두고 컨디션조절하며 노래를 부르는데, 또 완창가능한 셋리를 짜면 셋리별로라고 악플을 다니까요. 멜론티켓보면 기행문 댓글에 악플 장난아니에요. 차라리 개인사나 다른문제로 싫어한다면 모를까 실력을 어거지로 까내리니 공감이 전혀 안되서 그래요.
전과는 벨팅 압력이 다르긴 함 안녕~할때 원래 입모양 크게 가져가면서 피지컬로 붙다가 점점 가성 비율을 높이며 막판엔 스크래치 샤우팅으로 마무리 지금껀 처음부터 가성? 상압?을 많이 넣어서 인위적으로 띄우는 소리가 나오다보니 시원하게 지르는 느낌이 안남 다만 이렇게 해야 라이브에 안정감이 생겨서 자연적인 변화라고 봅니다 오래오래 보고싶은 가수이니까요...ㅜㅜ
10월에 하셨던 겨울나기 콘서트 때 음향이 좋지 못했음에도 CD삼키고 오셨는지 설렁탕 파워셨던건지 모르겠지만 진심 지리시던데요 그리고 2~3시간 넘게 헬곡 뽑아내다가 앵콜에 저 정도면 여전히 괴물 수준 맞는데 가타부타 할게 있는지 모르겠다는....;;; 쏟아낼 만큼 다 쏟아내고 욕 먹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문차일드 때부터 전곡 다들어왔는데 원래 이수 데뷔때부터 항상 라이브 기복 있었음. 예전에 신급이다 어쩌다 하는데 이십 몇 년 전 천의보컬 이수 팬사이트 시절에도 난 이수 라이브 들으면 항상 음정에 대해 아쉬웠음. 특히 과거엔 도입부가 대체로 형편 없었음... 그래도 엠맥 색깔 대체 불가라 생각하고 지금까지도 들음.
잠실체육관 콘서트현장2층 정중앙에 있던사람인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수님 삑사리도 났고 해서 완벽에 가까운 컨디션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별로 개의친않았네요 오히려 그럴수도있지 이수님도 사람인데란 생각부터 들더군요. 그리고 높은부분넘기시는거 관객입장에선 오히려 더 좋았어요. 같이 부를수있었거든요 ㅋㅋㅋ
그냥 노래방가서 딱 5곡만해봐 성대가 남아도는지….. 그리고 떼창으로 노래를 넘기는건 뒤에 있는 곡들도 소화하기 위해서 그런거지 콘서트라는건 가수랑 관객이 함께 해가는거지 그리고 그게 라이브에 묘미아닌가? 니들이 그렇게 원하는 곡들하고 다음날, 다음주 공연도 있고 n단 고음하고 하려면 페이스 조절해야지… 기행문에서는 내가 좋아하는곡 안해서 뭐라그러고 겨울나기에서는 다 넘긴다 폼 죽었다 이러면 어쩌라는거야 돈주고 가는 우리는 만족하니까 유튜브에서만 보는 너희들은 그냥 영상 올라오는거에 감사하고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