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악플 아니구 진짜 크리스틴 말고 약간 악역(?)으로 나왔던 소프라노 역할 진짜 잘 어울릴 거 같음..!! 영화로 본 사람들 알 건데, 크리스틴 때문에 밀려난 그 프리마돈나가 원래 저 think of me 주인이었음! 그 분이 불렀으면 이렇게 당당한 think of me 일 거 같음ㅋㅋㅋ 그 이태리 출신 성악 여가수의 r발음 이라든가, 다 꺼져 내가 짱이야! 하는 앙칼지고 풍부한 성량과 애티튜드.. 넘나 잘어울려서 깜짝 놀라버렸네 진짜..;;;
팬텀에서 처음 정영주님 공연봤는데 진짜 너무 놀랐어요. 조연역이셨지만 공연 끝나고 나서 정영주님 밖에 생각이 안남았어요! 커튼콜에서 굉장히 큰 함성소리와 박수가 들림으로써 저 뿐만아니라 다른 분들도 그렇게 느끼셨구나하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멋있으시고 승승장구 하시길 바랄게요!
우리나라 뮤지컬 배우들 중 대학서 성악 전공한 이들이 많아요. 그 분들 중 한 분이죠. 기본이 되있는데다 점점 경험 및 연륜이 축적되다보니 저리 잘 부르는거죠. 솔직히 뮤지컬 전문배우가 아닌 가수나 연기자들이 나오는 날에 티켓 판매량 저조한 이유가 관객은 저리 좋은 배우들의 연기와 노래를 듣고 싶어서 가는거가 제일 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