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너무 많이 사랑하니까 니가 있어 이 세상에 난 행복하니까 약속해줘 우리 조금은 부족해도 서로의 잘못을 감싸주기로 해 이제부터는 혼자가 아닌거야 내가 있잖아 힘들었던 것 모두 잊고 나의 어깨에 기대 그동안 스쳐갔던 사람들은 모두 오늘을 위한 과정이었다고 묻어주기로 해 아무일 없던걸로 해 그려왔던 나의 사랑이 그게 바로 너였던 거야 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는지 빨리 만나지 못했는지 우연인 듯 지나가던 하루가 이젠 너무 행복해졌어 너와 있으면 누구도 부럽지 않으니까 너를 너무 많이 사랑하니까 니가 있어 온 세상이 아름다우니까 약속해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한 두번 실수는 이해하기로 해 이루지 못했었던 지나간 사랑 때문에 이제 슬퍼할 필요없어요 내가 있으니까 생각하지않아도 돼 헤어지기 싫어서 조금씩 더 천천히 걷고 있어 그 어떤 일보다 이시간이 나에겐 제일 소중하니까 이만큼 너를 너무 많이 사랑하니까 너 때문에 이 세상을 난 살아가니까 약속해줘 어떤 시련이 온다해도 우리의 사랑을 지켜가기로해 이렇게 너를 너무 많이 사랑하니까 힘들어도 이 세상이 아름다우니까 약속해줘 내가 없이 넌 어디에 있어도 널 위한 내 마음 기억하기로해 이렇게 영원히 함께 가기로 해
후속작이 나오지는 않았지만ㅡ. 개인적으로 후속작이 이랬을 것도 같음. 1. 처음엔 여주가 배우자와 교제 중 남자 배우자가 뒷조사를 의뢰해 다른 남자를 만났다는 것에 대한 우발적인 폭력을 휘둘렀는데 뭐 그 다른남자가 사진작가이거나 아님 그냥 혼자 흠모하는 사진작가이거나 암튼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어떤 내적상황에 개입해 개별복수를 위해 역으로 폭력증거를 수집한다는 다소 일반적인 상황 해석을 했음. 2. 나중보면 화장대 뒤로 의문의 검은양복의 남자가 성유리에게 총을 건네주고 성유리는 준비된 마음인 듯 화장을 하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이는 그녀도 그의 움직임을 알고 맞뒷조사를 했거나 남자 주인공에게 뒷조사를 의뢰받은 사람이 되레 여성측에게 준 것 같은 느낌도 있어서 여성 측도 자신의 배우자와 헤어질 사유를 찾기위해 맞 뒷조사를 하고 의뢰인에게 총을 받았다거나 아님 남자가 의뢰한 뒷조사 담당자가 여자 편을 들어줬다거나 뭐 그런 줄로 알았음. 3.그런데 후반부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성유리(여주인공)가 자택 내에서 폭력에 방어하기 위해 총을 쏘았으면서도 총성이 울린 바로 다음 장면에서 그 장면을 촬영하던 사진작가 남주인공이 달려갔을땐 정작 쓰러져야 할 폭력 막 쓰다 총맞아 뻗어있어야 할 남주는 오간데 없고 갑자기 거꾸로 웬 여주인공이 쓰러져있는 걸 볼 수가 있음 이 장면이 전개 상 굉장히 중요한 떡밥이라 여겨짐. 4. 두 남주의 같은 눈썹짙기만으로만 그렇게 해석한것은 아니지만 정황상, 연예계에서 함께 잘나가던 시절의 남주가 과거 자신이 거물급 뒷조사 전문 파파라치에게 여주의 뒷조사를 의뢰했고, 이에 자신과 교제중 다른남자를 만난걸 알게 되어 때 장소 안가리고 우발적으로 폭력을 휘둘러 결국 여자를 자택에사 살해해버렸고 이것이 연예계 뉴스 등등 구설수에 올라 그 죗값을 받고 완전몰락의 길을 걷는데 "서로의 잘못은 이해하기로해"라는 가사나 거울 뒤에서 거물급 파파라치와 동일인물인 듯한 검은양복 남자가 되레 그녀의 등 뒤로 총을 건네주고 무방비로 남주한테 맞고만 있던 그녀 모습과는 전혀다른 뭔가 이미 알고 준비된 듯한 작위적 표정을 지으며 립스틱 화장을 계속하는 모습 등 하며 여러가지 컷을 대조해석해볼 때 두 남주가 정황 상 동일인물 다른시간대인 것으로 보여짐. 실제로 동일인이 아니더라도 작위적 반전을 주기위한 동일인물의 분리자아화로 보여짐 자신이 사랑한 여주를 뒷조사하고 분개해 아예 작정한 태도로 때와 장소 구분없이 폭력을 휘둘러 결국 마지막에 자택에서 우발적 살해하여 한순간 모든것을 잃고 시간이 흘러 사진작가가 된 그는 당시로 돌아가 차라리 자신이 그녀를 죽이기 직전에 자신을 먼저 총으로 죽여줬으면하는 바람의 환상이 바로 거울뒤로 뒷조사인이 거꾸로 그녀에게 총을 쥐어주는 장면 아닐까 생각됨. 5.여주가 도입부에사 총들고 가까이 오지마라고 부르짖는건 그의 환청의 시작. 남주는 이후 돌이킬수없는 그녀의 과거와 그의 과오 그 행적들의 뒤를 카메라 하나를 들고 순서대러 쫒으며 여주에게 폭력을 휘두른 상대남자배우자에 대한 개별적 복수가 아닌 과거 자신의 분노가 초래한 과오와 후회를 스스로 찍고있는 겅미이게 그러다 들어갔더니 문뒤로 자택 보디가드가 서로 총겨누고 있는데 말이 안되잖아 이게 뭔 개소리야 쓰다가 40분 날렸네 재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