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애는 아기때부터 자기의사가 분명한 아이였는데 와… 저 보자마자 소리소리 지르고 울고 나가라고 싫다고 손 뿌리치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 신랑이 너무 당황해서.. 어? 나랑 엄청 잘 있었는데? 설명해주니까 이해하는 눈치였는데?? 하면서 진땀빼더라고요 애가 그렇게 화난줄 몰랐었다고 ㅋㅋㅋㅋ 엄마 일하느라 못온걸 어째 ㅠㅠ 평소 엄마 껌딱지거든요 물론 지금도 ㅠㅠ ㅎㅎㅎ
@@user-nu2ui2ig4e 한낱 개 고양이들도 주인이 늦게 들어오거나 며칠 안 보이면 삐질 때 있는데 하물며 애기들은 아무리 미성숙한 단계라고 해도 아예 아무 생각이 없는 게 아니쥬.. 적어도 엄마 아빠를 인식할 시기면 이미 짐승들보다 훨씬 감정도 지성도 발달한 단계임
삐진 거 맞아요. 심지어 저희 아가는 제가 며칠동안 일하느라 돌보는 거 친정엄마께서 대부분 해주셨더니 그 다음날 제가 일어나서 잘잤냐고 매일하던 인사 했는데 쌩 하고 고개 돌리고 그날 계속 눈도 안 마주치고😂 4개월 밖에 안 된 아가인데 저러는 거 보고 ‘아 얘네 다 아는구나’ 싶어서 열심히 육아하고 일하고 있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