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런 모임 몇번 나가봤는데 30대 남자는 피지컬 입니다. 아니면 사업을 하거나. 대화가 안되는 경우는 대부분 남자가 대화를 못해서가 아니라 여자가 차단을 하는겁니다. 대화는 남자보다 여자가 더 잘해요. 남자가 맘에들면 여자는 혼자서 조잘조잘 다 떠듭니다. 이때 여자가 떠드는 말에 편하게 해준다고 괜히 일일이 맞장구치지 마세요. 되려 마이너스 입니다. 적당히 질문하면서 떠들게만 해주면 됩니다. 근데 여자가 말이 없다? 그냥 남자가 맘에 안드는 겁니다.
궁금한게 남자가 어떤 큰일을 해야하길래 눈 못 마주치는 남자는 큰일을 못할거 같다는 생각을 하시는걸까요? 솔찍히 전 반대의 입장을 많이 겪었는데 여성분이 처음엔 긴장해서인지 말도 잘 못하시고 눈도 잘 못 마주치시는 경우가 많은데 시간 조금만 지나도 정상화? 되더라구요. 소개팅 준비하시는 남성분들 입장에서 고치면 좋을 자세인건 맞는데 유튜버분께서 본인 소개팅때 '바로 탈락'이라는건 너무 성급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몇 번 더 만나 보시죠. 여성 만나는건 면역 없으나 실제 큰 일??에서는 맡은바 잘 해내시는 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