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합니다. 아이들 제대로 열심히 가르치고 싶은데 밤이나 낮이나 오로지 행정업무와 진상 학부모 상대라서 올해를 마지막으로 교직 떠나려는 40대 후반 초등교사입니다. 경제적 독립은 진작 이루었는데 그저 교사가 좋아서 버티다가 이제 나가 떨어지네요. 우연히 본 이 영상 너무 공감 백배구요
가슴이 먹먹해진다..... 이런 분이 선생님을 못하면 누가 선생님을 할 수 있을까. 누가봐도 좋은 선생님이셨는데..... 아이들을 책임 질 수 있는 분들이 점점 사라지네요... 사명감 같은거에 기대 계속 선생님을 해달라고 할 수 없는 현실.... 너무 공감되고 진심이 느껴져요 응원합니다.
갑자기 유튜브 알고리즘에 떠서 눌러봤는데 익숙한 사람이 나와서 깜짝 놀랐어. 벌써 4년 전이네 같이 동학년 하면서 너 같은 선생님이 관리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동안 또 다른 곳에서 또 다른 모습으로 노력하고 있었구나. 너의 꿈과 사업, 삶 모두 응원할게. 우리 모두 행복하자!!
너무 훌륭한 선생님이신데 선생님조차도 교단을 떠나야하는 현실이 너무가슴아프고 안타깝습니다. 저희아들 모범생 공부잘하고 영어도 토플 토익 만점받을만큼 인재였는데 작년 교단을 떠났습니다. 학생인권조례로 아이들은 입만열면 선생님고소한다는 말 정말 자괴감때문에 잘가르치고싶은 의욕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고민과 상의끝에 다른진로를 택했습니다. 선생님 더 행복한 삶사시길 응원합니다^^❤
우연히 들어와 보게 되었습니다. 똑똑하신 선생님들 같은 분들이 교직을 떠나시는게 안타깝고, 우리나라 현실에 막막하고 가슴이 아프네요. 선생님이라 그런지 말씀을 조리있게 정말 잘하시네요. 억양이나 발음, 발성이 좋아서 어느 유투버 보다 내용이 쏙쏙들어옵니다. 조금 먼저 산 인생선배로 응원합니다. 하시는일 대박나실듯..
정말 깊이 공감합니다. 비슷한 연배의 중등교사입니다. 처음 교직에서 꿈꿔왔던 모습과 현재의 모습은 너무 다르고 문제가 많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교육현장 이렇게 두어서는 안됩니다. 정말 훌륭한 선생님들이 점점 떠나가고 남아있는 교사들도 점점 의욕과 의지가 사라져가고 있어요.
😂 초등교사인데 요즘 매년 반에 금쪽이가 있는데 이 금쪽이랑 진상 학부모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정서 이상 아동과 특수학생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고 학부모들도 매년 진상 신종 변종 캐릭터들이 등장합니다. 이들을 제어할 시스템이 없어요. 교장, 교감도 도울 수 없고 그냥 다 교사가 감당해야 합니다.
참 안타까운 일이네요 좋은분,능력있는 분들을 어떻게 보면 쫒아내는것럼 느껴지네요.그렇게 능력있지는 않지만 저도 공공기관에 약 22년정도 일하고 2022년 말에 정년보다 약 8년 정도 일찍 명예퇴직 했습니다.선생님이 얘기하는거에 충분히 공감합니다.연금도 그렇고 공조직에대한 미래도 그렇고 참 저도 할말은 많은데 그런말은 안하겠습니다. 이왕 나오신거면 자신이 설계한 계획을 믿고 그대로 꿋꿋하게 밀고 나가십시요.
우연히 클릭해서 보다가 끝까지 봤습니다. 저는 82년생 중등 남교사입니다. 많은부분 공감됩니다. 선생님의 결단력 있는 용기에 박수를 보내며 응원합니다. 저 역시 2010년 임용 이후 지금까지 달려왔고 그만두고 싶은 위기들이 몇 번 있었지만... 제가 지금 이 나이에 과연 나가서 이만큼 월급받을 수 있을까?라는 핑계로 한해 한해 교직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저희 또래 선생님들은 아시겠지만 젊은 남자선생님으로 해주어야 할 기대감이 높아서 이것 저것 많은 일을 정신없이 하다보면 성과도 많이 나고 하는데 영상에서 이야기 하신 것 처럼 그런 성과들은 시간 지나고 나면 남는게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불과 1~2년만 흘러도 내가 몇 년전에 남들보다 열심히 뛰고 일했던거 기억하는 사람은 제 자신과 가족밖에 모릅니다. 그래서 저도 얼굴은 안나오지만 유튜브 강의도 틈틈이 만들어서 올려보고 노력해 봤지만 학교 일과 같이 병행 해서 목표 이상의 성취를 이루는것도 쉽지 않겠다는 벽에 부딪히곤 했습니다.(만약 큰 성과가 났다면 저도 학교 밖으로 눈을 돌릴 용기가 더 생겼을것 같습니다.) 교육환경도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내가 올바른 정신 갖고 아이들 지도하면 힘든 일도 이겨 낼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뉴스에서 보도되는 사건과 같은 일을 한번 겪고나니 출근이 싫어지고 그냥 열정도 사라지고 월급받는 직장으로 전락해 가는 모습에 자괴감도 느꼈습니다. 최근에는 소위 MZ세대라고 하는 분들이랑 근무하면서 그들이 생각하는 교사와 내가 근무하고 걸어왔던 교사의 차이 업무에 대한 생각의 차이도 상당해서 표현은 잘 못하지만 스스로 꼰대가 되어가는건가? 라는 생각에 직장으로 근무하는 환경들도 즐거움도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가장 중요한게 가족의 행복 나 자신의 행복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도 누구에게도 쉽게 할 수 있는 이야기들 아니어서 여기도 쓸데없이(?) 길게 푸념을 풀어놓았네요 ㅠ
81년생 중등 남교사입니다. 정말 비슷한 고민을 하고 계셔서 공감하면서 읽었고,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게 나혼자만은 아니라는 생각에 많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올해 인성부 부장교사로 학교폭력을 담당하고 있다보니 퇴직에 관한 생각을 구체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힘든 업무를 하지 않으시려는 선배 선생님들과 자기 맡은 일만 하려는 Z세대 선생님들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는 것도 이제 서서히 지쳐갑니다. 가르치는 보람과 재미로 그동안 버텨왔지만, 그마저도 힘에 부쳐서 빈껍데기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나마 이직에 관한 희망이 생겨서 새롭게 매진할 용기가 생겼네요..
저는 48세 솔로교사입니다 지금까지 학교와 아이들이 전부인 삶을 살아왔고 주말 방학도 없이 제 모든걸 쏟아부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학생들도 AI같고, 교사들도 몰상식한 사람들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학교가 힘들고 지칩니다 그래서 정년을 생각했던 저는 퇴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남들 재테크할때 저는 학교일에 매달렸고, 남들 주식으로 돈벌때 저는 학생들 챙기느라 바빠서 이제와서 모아놓은것도 없고 퇴사할 마음먹기가 참 힘듭니다ㅠ
제딸은 89년생 초등교사 입니다 어릴때 부터 성적표에 장래희망은 항상 초등고사 라고 적었고 여고문과때 전교 1.2둥을 하고 부산고대에 가서 원하던 초등교사가 되었지만 지금 육아휴직을 끝내고 복직하기가 두렵고 그렇게 남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고사가 된것이 후회스럽다고 합니다 제딸이 돈보다 존경받는 교사를 선택한 것을 지금 후회가 된다고 하는말을 들으니 엄마로써 참 마음이 아픕니다 ㅜ
선생님...저는 23년차 교사이고 선생님이 그러하셨던 것처럼 성과를 내면서 승진을 준비하면서 교무부장을 하고 있는데 요즘 내가 이게 원하는 삶인지...너무 슬프고 힘들었는데 선생님 영상 보고 눈물이 나네요...선생님 말씀처럼 주어진 상황에 열심히 살다 보니 이 자리까지 왔는데 삶이 고단하기만 한 것 같아서요......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울림이 있는 영상입니다. 선생님이 하시는 일 배우고 싶네요....
3월달부터 계속 감기인지 몸살인지가 떨어지지가 않아요. 아이들도 넘 힘들고 다 각자가 주인공이라 대꾸해주다가 애들가면 손발이 떨립니다. 이러다가 큰 병 생기는건 아닐지 내가 왜이렇게 몸을 갈아넣어서 일을해야하는거지? 그리고 업무며 민원이며 한 치의 자비도없는 곳입니다. 그것에 비해 보상이 적습니다. 다 학교때 공부잘했던 사람이 교사되는데 바보취급도 이런바보취급이 없습니다. 사명감을 강요당하고 이 보수에 .. 공무원 희생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외치는 사회에서 호봉이 올라가도 계속 중소기업 신입사원 연봉입니다. 물가상승률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니 마이너스죠. 선생님 훌륭하십니다 응원합니다
저도 34년 외벌이로 교직생활을 하고 두아들을 힘들게 키워 본인들이 원하는 일을하고 있고 연금을 제대로 받고 있드니 저는 때를 잘 만났고 한편으로 후배 샘들께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현재는 음악을 전공한 것을 이용하며 레슨도하고 즐기며 지내고 있습니다. 제2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선생님 정말 열심히 사셨네요.. 저는 선생님이 결혼한 늦은 나이에 교대를 갔고, 33살 첫 교직에 발을 담근 40대 교사입니다. 선생님이 지금까지 교직에 힘쓰셨던 이야기를 들으니 얼마나 열심히 하셨는지 바로 이해했습니다. 이게 교사니깐 알 수 있는 업무거든요. 저는 sw선도학교를 시작으로 AI선도학교까지 5년을 넘게 선도학교 운영을 했고, 현재는 학년 부장 및 방과후부장까지 겸임 부장을 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영상을 보니 생각이 많아지네요.
제 아이도 교사인데요. 결혼을 안하려고 하는 이유 중 결혼하면 애 낳아서 육아와 교직을 병행하기 힘들거고 10중 2를 얻고 8을 희생해야하는 현실에 부대끼며 살기 힘들 것 같아서 용기가 안난다고 합니다. 선생님의 방송을 보면서 현실이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시는 일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초등에서 비교과교사로, 30후반에 결혼해서 아이 둘 키우는 맞벌이부부로 산지 17년차입니다. 1. 선생님의 진심이 느껴지는 내용입니다. 학교에 계신 동안 정말 열심히 사셨네요. 꼭 성공하셔서 금전적, 정신적 여유를 누리시길~ 2. 맞벌이 부부는 육아에서 써포트그룹이 없으면, 넘 힘들어져서 부부사이도 안좋아지는 것 같아요. 부디 힘들어도 대화하며 잘 극복하길 바랍니다. 3. 구독하며 잘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