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에서 울타리나 문 같이 정육면체형 블럭이 아니고 온전히 1*1*1의 공간을 차지하지 못하는 블럭과 물 블럭이 동시에 한 칸에 존재하는걸 Waterlogging이라고 해요. 마치 물 블럭 한 가운데 울타리가 푹 잠겨있는 것 처럼 말이죠. 반면에 용암 블럭에서는 이런 현상이 발생치 않는데, 유저들은 물 블럭 말고 용암에서도 이런 메커니즘이 적용되게 해달라면서 이름을 바꿔 Lava Logging도 만들어달라고 요구했었던 적이 있습니다. 영상에서 설명된 Lava Logged는 이랬던 요청에서 유래한 것으로, "용암 속에 푹 잠김" 정도로 해석할 수 있고, 영상에는 용암 웅덩이 한 가운데 통나무 블럭(Log) 세트가 잠겨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 원래 의도했던 어원과 말장난을 모두 살려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