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온 라라와 이집트에서 온 야스민과 함께 이번에는 종교...? 카톨릭, 이슬람, 힌두교! 다양한 종교를 가진 다섯 국적 다섯 사람의 종교썰! 딱딱하고 어려운 이야기? 아니구요! 354만의 분위기로 풀어나간 각국의 종교 이야기! 이번 영상도 함께해주실거죠? #나는신이다 #종교 #종교썰 문의 : jtbcstudio.354@gmail.com
나도 천주교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적부터 성당 다니고 세례받고 신은 무조건 있다고 생각하면서 살다가 고등학생 되니까 생각이 많아짐.. 지금은 신은 없다에 더 가깝지만 이게 또 웃긴게 힘든일 있을때면 마음속으로 기도하게됨.. 신을 향한건지 나 자신을 향한건지 모르겠지만.. 오늘 토론 정말정말 유익하고 생각할게 많아 좋았음..
신이 있다고 생각하는것도, 없다고 생각하는것도 다 누가 하는건가요? 자기가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이리 굴리고 저리굴리며 울고 웃고 감사하다 원망하다 하고있는 건데 그 와중에 또 그걸 회의하는 자는 또 누구인가요? 진짜 신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이 모든 노릇을하고 있는 '나'가 아닐까요?
모태신앙인으로 항상 가져왔던 신념과 교육후 느끼는 이질감에서 오는 혼돈을 그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는데 살아가면서 느낀건 교회가서 회개하는 인간들은 다 죄짓는 죄인들이고 교회 안다니는 인간들안 평밤한 인간들이란 생각 들이더라고요 회개하면 구원받는다는 그면제부는 중세시대이후 여지껏 이어져 왔다는게 신을 믿고 천년왕국을 믿고 다른다는게 과연믿음인지 자신의 불안한 마음을 다잡기위한 위로인지 보이스피싱범이나 사기꾼이나 사이비나 뭐가 다른건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본래 사람이라 크게나 작게 죄가 다 있죠 그래서 죄인들이 종교로 가는것 죄가 있기에 종교늘 믿고 더 나은 인간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려는 발버둥 종교안에도 두 부류 더 나은 인간이 되려 생각, 삶이 달라지려 노력하는 사람 더 나쁜 인간이 되서 입으로만 회개하고 생각, 삶을 더 나쁘게 사는 사람
이번 주제의 토론 좋네요. 예능 프로라지만, 그래도 나올 말은 다 나왔어요. 최근에 종교에 대해 이렇게 나올 말 다 나오고 유쾌하게 만든 컨텐츠가 있을까싶네요. 알베님 말처럼 종교가 좋은 방향으로 기능하면 좋은데, 그럴리 없다는 걸 인류 역사가 증명해준다는게 슬픈 일이죠. 인간은 도그마에서 절대 벗어날수 없기 때문이고. 그러므로 인류는 답이 없고 스스로 멸망하는게 맞는거죠. 더 웃긴 건, 신을 인간이 만들어 놓고는 지들이 만든 신의 이름으로 서로 지지고 볶고 있는거죠. 라라님이 언급하신게 옳아요. 과거에는 종교라는게 통치권력과 엮일 수 밖에 없던 시절이였기에 더욱 종교가 중해지고 미치는 영향이 컸었죠. 과거와 다르게 현대는, 지식의 폭과 깊이가 더해지고 민주적 다양성까지 가미되었기에 충분히 과거와 같은 종교의 권력적 페해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이 더 커진 것은 분명해요. 하지만... 통치권력이 인민, 국민, 시민에게 있는 나라가 이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요... 기원전에 이미 그 진리는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모른척해왔죠. 한국도 아직 한참 멀었어요. '나는 신이다'라는 다큐를 옛날 일로 치부하면 정말 오산이에요. 현재 진행형이에요. 다니엘님의 말이 진리에요. '누구에게도 강요하지 말기'죠. 한국의 개신교 여러분(이렇게 퉁치면 파가 다르다고 지X들 하겠지만, 관심없구요. 이 관심없음은 당신들의 업보에요), 니들이 뭘 믿고 뭘 생각하든 간에, 언제 어디서든 전도 따위 아예 일절 생각조차 말아주세요. 전도안하면 니들 밥벌이가 궁해지거나 신이 노하나요? 그럼 굻으시는게 세상을 더 사랑하는 방법이자, 아름답게 만드는 거에요. 신이 노하는 거? 한번 보고 싶네요.
아무래도 동북아 3개국이 전체적으로 무교가 과반 이상이라 이 동네에서 종교 믿는 사람들 대다수가 극단적이고 배타적일 수밖에 없음. 그래서 이 동네에 사이비가 넘치는 거.. 오히려 저렇게 특정 종교들이 기본 베이스에 깔린 나라들이면 그런 부분이 덜 할 텐데.. 글고 이 동네 주류였던 유교나 불교는 사실 종교적인 느낌보단 학문이나 생활 문화 같은 느낌이었어서 개신교 천주교 이슬람 힌두교 같은 전통적인 느낌의 종교하곤 느낌이 많이 다르죠. 그래서 종교를 수용하는 자세가 좀.. 부족한 것 같음. 저 동네들은 종교와 오랫동안 살았으니까 그 부분에 있어선 성숙도가 다를 수밖에 없음. 물론 그렇다고 그게 다 좋은 게 아니란 건 우리가 뉴스만 봐도 알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종교의 자유라는 것은 단순히 믿거나 안믿는 자유가 아니라, 종교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논할 수 있는 자유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성모독이니 뭐니 해서 종교에 대해 논하는 것을 터부시하는 것이 문제의 근원이며, 성역없는 자유로운 토론이 이뤄지는 것 만으로도 종교 문제의 상당 부분이 줄어들 수 있다고 봅니다.
참 유익했어요~❤ 절이 산속에 있는 이유가. 고려시대때 정치와 맞물리면서 사회적으로 어지럽게 되니 성 밖으로 퇴출된거라던데. 믿음은 중요하죠. 어떤식으로든. 나와 내 가족과 사회의 근간을 휘잡는 범주가 아니라면. 어떤 신들도. 어떤 만물도. 영혼까지 받쳐가면서 믿으라는 것은 없을거라 믿습니다. 그건 백퍼 신이 아닙니다.
You guys make me cry….for the joy of openness, deep understanding and humor ❤❤❤❤ I enjoyed this sharing and conversation so much ! Thanks 🙏 저는 미국에서 47년 정도 살고있는데 여러분들 방송에서 보면서 고맙고 대단하고 사랑합니다
그니까 다니엘 경험담처럼 한국사람들은 교회에 콘서트 보러 가는 거임. 목사가 슈퍼스타이고 .... 거기서 분노, 회한 , 비통 , 후회감을 모두 쏟고 오는 거임. 청중들이 일체감으로 외치는 함성이 아멘이고..... 방언할때 머리 흔드는 거랑 헤드 뱅이랑 찬송가랑 떼창은 똑같은 거 ...
다니엘씨가 말씀하신 소리 지르며 울기도 하는 그런 통성기도는 저도 싫고 무섭더라구요. 그런데 그게 한국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미국인지 어딘지 모르겠지만 어떤 서양 교회에서도 그렇게 기도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본 적이 있답니다. 무교인 저도 삼오사교 해야겠어요. 믿슙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