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각종 시험공부 많이 했었던 과거가 있습니다. 대졸 후엔 5급 준비 2년 -> 20대 후반에 막차로 대기업 취업 -> 못버티고 퇴사 후 어학연수 -> 학원강사 하면서 다시 9급 공부 2번 -> 공기업 준비 -> 해외취업 준비 -> 수능준비 2년 = 그러니 37살이 되어 있더군요. 차이점이 있다면 강사 일을 계속하면서 경력 쌓은 거 (오래 다니거나 적응 못해서 돈은 못 모음)/ 그렇게 살다가 37살에 몸쓰는 알바 해보고 개 힘든 거 깨닫고 다시 강사직으로 복귀 / 20대에 잠시 대기업 다닐 때 빼고는 성취감이라곤 전혀 없었고 집에선 내놓은 자식 취급에 친구도 연애도 없이 살다가 30대 후반에 제 학원 차리며 돈벌기 시작 (빚으로 시작). 40대 중반 바라보는 지금은 돈 잘 벌고 자가도 있고 잘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절 이젠 돈으로만 봐서 오히려 사이가 멀어졌고요. 잘먹고 잘 산다곤 하지만 또래와 벌어진 갭은 메꿀 수가 없어서, 여전히 친구도 없고 혼자입니다. 대신 늦어진 만큼 더 열심히 삽니다. 주 7일 일만 하면서요. 노후대비만큼이라도 제대로 해서 노후엔 비참하지 않길 바라면서요. 우울증약은 저 같은 인생 산 사람한텐 기본이고요. 30대 중반이면 뭐라도 할 수 있습니다. 대신 시험공부 말고 다른 분들 댓글처럼 당장 돈이 되는 일을 시작하세요. 공부는 아닙니다. 일하면서 남는 시간에 하시면 몰라도. 저도 시험에만 목매며 20-30대를 보내다 보니 돈이 중요한 1순위란 걸 깨닫는데 참 오래 걸렸습니다. 그리고 남들과 비슷해지길 바라지 마시고 이제는 마이웨이입니다. 비교할 수 없이 늦어졌다가 아니라 내 인생은 다르다는 걸 인정하면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고독한 대기만성형으로 생각하세요. 누구나 인생에 한번은 꽃이 핀다고 합니다.
공부 하셨던 분들은 학원강사 하셔도 되기때문에 공부 안 하고 젊은 시절 보내시는 분들 보다는 확실히 상황이 낫다고 봅니다. 저도 결혼하고 다시 수능공부 시작해서 사범대가서 현재 교사로 근무중입니다. 노력하신 만큼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힘든시기에 다들 이겨내시길.
@@dgl3283 작은 구멍가게를 하더라도, 겨울에 붕어빵을 팔더라도 잘 될 사람은 잘 됩니다. 전 강사 일의 경우 적성에 맞아보이고 + 최선을 다할 자신 있으시면 = 추천드립니다. 좋은 원장이나 동료강사 만나는 인복이 있어야 하지만 인맥이 전부인 곳은 아니기도 하고 진입장벽도 낮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30대 초반이면 요새 인력난 때문에 좋아할 나이입니다. 시작 해보세요.
지금 위험한 시기입니다. 무조건 일을 하셔야 되구요. 자격증은 2번째 입니다. 여기서 시험 보다가 36 37되면 진짜 답도 없는 상황에 들어갈수 있습니다. 자존감, 멘탈도 같이 박살나면서 상황이 더 안좋은 방향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조건 일을 해야 하고 더 높은 곳으로 가기를 원하시면 공부도 병행하셔야 합니다. 지금 1순위는 일입니다. 공격적으로 표현하자면 7년이나 공부하셨는데 결과를 못 내셨으면 일을 하시는게 옳습니다....여기서 공부 욕심 내시다가 결과 못 내면 진짜 답도 없는 상황 펼쳐 질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분도 공무원 시험을 20대 후반부터 시작해 거의 나이 40 다되서 (38~39쯤으로 기억) 정신 번뜩들어 관둔 분이 계십니다 거기에 너무 절여지면 현실이 안 보이는 거 같아요...세상이 다 비현실적으로 보이는 거죠 결국 늣은 나이라도 기능사, 산업기사 따셔서 다행이긴 한데 나름 고충과 멘탈현타도 심하신 거 같습니다 그런 자격증 따더라도 결국 경험이 없는 신참일 뿐이고 나이는 있는데 연봉이 너무 작고 앞날이 막막하겠죠 결혼과 자녀는 이미 포기하신지 오래고.... 그 분도 한땐 여자도 만났고 장래에 꿈도 있었을텐데....
수능이나 공시나 취준이나 '근소한점수'차이라는 딜레마에 빠지지 말아야합니다. 명확한 기간을 잡고 그 기간이 안됐을시에 다른 방편을 찾아보는게 현명합니다. 재수를 해서 성공을 한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첫해 시험을 컨디션문제로 망쳤거나 독하게 한 사람들이 붙는경우가 많고 오히려 재수했을시에 성적이 하락하는경우가 엄청많습니다. 본인의 시간을 특히 20대때의 시간을 귀중하게 생각하셨음 좋겠습니다.
비슷한 상황에 처했던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저는 저 고민을 실행에까지 옮겨서 공인중개사 합격까지 했는데요 .. 자격증은 2년째 책장에 썩히고 있습니다. 시장상황도 문제지만 본인 성향과도 잘 맞아야 합니다. 사장님도 잘 만나야 하구요 (바로 개업하지 않을거라면) 중개업을 하고자 하는거라면 중개보조인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이거 해보면서 할만 하다 싶으면 일하면서 공부하는걸 추천합니다
본인이 똑똑하고 나름 공부했다는 것에 갇혀있으면 안된다봅니다. 지금 내가 무엇을 할 줄 아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스갯소리로 전생에 죄인이어야 한다는 이공계 대학원에서 박사까지 하고 느낀점은, 세상엔 배움에 끝이 없으며, 지금까지 쌓은 지식과 경험은 앞으로의 공부와 일에 토대가 되는것이지 그것으로 제가 어떤 대단한 존재가 되는게 아니란 점이었습니다. 비슷한 나이라 남일로 느껴지지않아서 말이 길어졌네요ㅎㅎ 사연자분 잘 이겨나가셨으면 합니다.
그 분은 차라리 서울대가 아니라 그냥 고졸로 20대부터 뭔가 시작했음 지금 인생 꽤나 잘 풀렸을지도 모르겠네요 친구 회사에 35살 서울대 출신 신입이 들어왔다는 데 그게 거의 나이 마지노선이라 생각합니다 7살 차이지만 40대라는 거부터 체감히 확 다르네요 그 나이면 모와둔 돈과 경력같은 게 있어야 하는데....
35세면 젊었네요. 뭐라도 하면 중간은 갑니다. 취업하면서 공부하시면 돼요. 돈이 있어야 판단력이 좋아져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어요. 돈이 없어서 스트레스 받으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또 실패하고 더 큰 스트레스 받고 악순환에 빠집니다. 직장망 잘 잡으면 일하면서도 순공부시간 40시간 정도는 찍을 수 있어요
정신병동에도 아침은 와요. 라는 드라마에서 공시생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저도 시험준비로 20대를 다 보내고 이제 늦은 사회생활 스타트로 이제 1년차를 채웠는데...일단 사람이 돈을 벌어야 시야가 넓어지더라구요 ㅜㅜㅜ...쌓여가는 통장잔고라던가...뭐라도 믿는 구석이 하나 있어야 숨이 쉬어집니다.. 자존감과 자신감이 극도로 높으면 상관없겠지만...안타깝게도 대부분 물질적인 성취가 하나라도 있어야 공허함에 빠지지 않는 것 같아요.. 일용직이나 단기 아르바이트 같은거 하면서 경험과 돈을 쌓아가다보면 뭔가 또 보이는게 있을지도 모릅니다 ㅜㅜ 힘내요...!
20대에 사회경험 몇년 없이 시험공부해서 40다될때까지 결과 안 나오는 분들도 많습니다 다큐에서 서울대 나오고도 고시공부 하다 70살까지 최저생계자로 연명하고 지하철에서 잡동사니 파는 분도 나왔어요 차라리 좀 하다 안되면 바로 때려치고 대기업이라도 취직하시면 인생 완전 달라지셨을텐데....
@@lifecunning 맞아요 사회생활하고 돈 벌다보니 다른 거에 눈이 뜨이고 좋은 비즈니스 상대를 만나기도 하는데 시험공부에만 매달리다 보면 사람이 바보가 되기도 합니다 저도 이걸 너무 후회하고 제 인생의 최악의 허송세월이었죠 세상엔 고등학교만 나오고도 한 분야에서 정점 찍고 부를 이룬 분도 있더라고요 그 분은 사회적 위치가 있다보니 만나는 사람들이 고학력자들이 많아 뒤늣은 나이에 대학에 가서 졸업장을 따오시고....
2024년의 현실 ㆍ10대는 학벌을 위한 공부 ㆍ20대는 취업준비 ㆍ30대는 현실자각과 선택 ㆍ40대는 타인과의 중간평가 ㆍ50대는 걱정과 발버둥 ㆍ60대는 극단적인 현실인지 ㆍ70대는 순응 ㆍ80대는 회한 ㆍ90대는 정리 ㆍ100대는 해탈 결국 돌고돌아 모든 삶의 덧없음을 깨닫는게 인생같습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두려워 말고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는 자신을 만들다 보면 현실의 고통도 조금은 즐길수 있지않을까요?
@@king-jd7sn 제가 40대에 노후준비의 70%를 해놓으니 그리 큰 걱정은 없었습니다! 문제는 결혼을 하든 안하든 경제적 자립이 우선되어야 비로소 나의 삶을 되돌아 볼 여유가 되고 비로소 돈이란 수단에 의미를 되집어 볼 여유가 있더군요. 말그대로 가져봐야 덧없음도 깨달을 기회를 가진다는 거지요.
제 이야기 해드림 전 지방대로 좆소중의 좆소에서 29살 2400받고 시작해서 1년 후 2700주더라고요 팀장이나 직원들 보면 결혼도 못 하고 살아가길래 돈도 못 벌고 과감하게 관뒀습니다 원하는 직종으로 영업직으로 변경을 해서 지금 연봉 5천(+알파) 받고 있습니다. 할 건 많고 선택을 잘 하시면 됨 내가 좀 더 재미를 느낄만한 직업을 찾아보셈
중1때, 고등과정 영,수(성문영어, 수학의정석)다 통달할 정도로 수재소리들었습니다. 다만 흙수저였습니다. 10대후반 20대때까지 안해본 알바가 없었습니다.(고가다리시공 데모도, 농장, 주유소, 식당 외 조모간병..) 번 돈으로 딱 2년 하고 못 붙어서 칼같이 접었습니다. 한두해 더 하면 붙을것 같은 생각도 들었지만 희망보다는 생존을 택했습니다. 많이 절박했거든요.. 이에 눈높이를 낮춰서 취직했습니다. 그리고 사회에 나와보니 내가 너무 종마처럼 한곳만 바라보며 살았다는 후회를 했습니다. 세상에는 살아갈수있는, 자가발전해 갈 수 있는 길이 무궁무진합니다. 단 눈높이 보다 한단계 아래에서 시작하였기에 끊임없는 자기개발로 업그레이드 시켜야합니다. 이렇게 10여년 시간이 지나고나니 그때 좀 더 열심히 할 껄 이라기보다는 그때 하루라도 빨리 접은거 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경제활동을 시작하세요. 그래야 시야가 넓어지고 다음 목표가생깁니다.
결론은 이거임 노동을 너무 무시를 한다는 것 노동은 못배워먹고 능력없는 무식한 놈들이나 하는거라고 생각을 하니까 노동을 안하는데.. 산업 사회에서 노동은 기본이자 필수임 대부분의 중소기업 사장들도 자신이 했던 노동의 경험을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하는거지 노동도 안하고 사회경험도 없는 사람이 사업을 하니 뭘하니.. 그냥 말이 안되는 소리지 물론 영상에 나온 주인공은 사업이 아닌 공부쪽이긴한데.. 공무원준비든 회계사 준비든 어쨋든 공부를 통해서 직장을 얻으려는것도 결국 배팅임 반대로 노동은 진입컷 자체가 낮기때문에 빠르게 사회에 진입해서 경력을 쌓을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는게 장점이고 무엇보다 사람의 마인드가 달라짐 보통 노동으로 밑바닥부터 천천히 경험을 쌓는 사람은 아랫사람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처음부터 배우는게 많아서 참을성도 많이 길러지고 여러모로 사회화가 잘되는 편인데 공부만 하면서 스펙쌓고 좋은 기업에 취직하거나 공무원으로 시작하거나 사업부터 하려고 하거나 투자로 잠깐 졸부됐다가 망하는 경우의 사람들은 못버티는 경우가 많다고 봄 노동자로 시작한 사람이 사업을 시작해서 사장이 되는건 가능하지만 사장이었던 사람이 남 밑에 들어가서 일하는건 불가능하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올해 35살인데 제가 걸어갈 수도 있었을 법한 길이라 길게 글 남깁니다. 저는 의지박약이었는데..."난 안해서 그렇지 하면 잘해"라는 교만으로 전문직 시험 도전한다는 명목하에 부모님 돈만 쓰고, 공부도 대학 생활도 열심히 안하면서 날렸던 20대 초중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다만 영상과 다른 점은 20대 후반 무렵부터 대학원에 갔고 석사를 따고 병역을 위해 작은 기업에서 근무를 하면서 경력을 채웠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33살쯤에는 대기업 연구직에 합격한 끝에 좋은 근무 환경에서 좋은 동료들과 대우 받으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영상 중 몇 년동안 수험 생활을 하다보면 자기 현실을 직면하기 어려워 시험 준비를 쉽게 포기 못한다는 말에 동감이 강하게 되네요... 저도 그랬기에 찬란했던 20대 초중반을 헛되이 흘렸던 거 같습니다ㅎㅎ 다만 20대 후반부터 30대 초중반에는 제가 할 수 있는만큼은 열심히 살았고 인생이 조금씩 좋게 바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거지 같은 일도 많았지만요^^ 비슷한 상황에 처한 분들께 해주고 싶은 말이 하나 있는데...제 경험상 몇 년간 공백이 생긴 인생이 한순간에 남들 부럽지 않게 바뀌는 일은 드물다는 점입니다. 그런데 시험 준비하다 보면 합격하면 인생 막 찬란할 거 같고 탄탄대로 일 거 같고 보상 받을 거 같은 생각에 사로잡히는데 그게 착각인 거 같아요. 살아보니 합격하면 좋지만 또 막상 합격해서 안 좋게 풀릴 수 도 있고 뭐 인생은 그런 거더라구요. 그러니 합격이 아니면 인생 망했다, 볼품없다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자기가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하나, 둘 해결하다 보면 인생은 천천히 좋아진다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연자 케이스 생각보다 많음. 특히 학교 좋은데 고시나 전문직 시험 준비했던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준거집단 눈높이가 높고 자존심이 세서 쉽사리 포기 못함. 관건은 인생컨닝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빠른 현실인식과 타협임. 마지노선은 삼십대 초까진 쇼부봐야됨. 솔까 삼십대 중반 무경력이라면 본인이 고를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니까 경력 쌓을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들어가는게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변호사님. 저도 변호사님과 똑같이 그 친구분에게 나무라지는 못하겠네요. 저라면 먼저 그 친구분에게 네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열심히 노력했는데 떨어진 건 잘못이 아니니까요. 최대한 그 사람이 살아온 인생에 대해 부정하지 않는 선에서 지금 네가 가지고 있는 무기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그것을 계속 단련해보라고 말할 것 같네요. 좋은 이야기 들려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변호사님.
저도 오래 한 공부 실패하고 작년에 서른 돼서 운 좋게 취직하고 독립했어요. 그 전까진 우울감이랑 사회적으로 고립된 캥거루로 살았죠. 많이 벌진 못해도 혼자 독립적으로 먹고 살기엔 괜찮습니다. 작은 기업이지만 무엇보다 착한 상사, 동료들과 화목한 분위기라 오히려 직장 생활로 제 성격도 많이 밝아지고 우울감도 나아졋어요. 하던 공부가 적성에 안 맞는다는 걸 알면 질질 끌지 말고 되도록 빨리 다른 직종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한국남자의 사회구조가 미치긴함 4년대학기본이면 24살에 군2년이면 26살 1~2년 즐기면서 어영부영 사회경험 쌓는다고 알바좀 하면 28살 28살부터 보통 정신차리고 공무원준비나 취업준비,자격증준비하는데 어림도없음 그렇게 30살 30살부턴 뭔가 벌써 실패한인생같고 우울감과 나태함에 빠져서 그렇게 또 세월보냄 그러다보면 33넘음 순식간에 그렇게 지나버리는거임
이거 진짜 리얼임. 웃긴건 꽤 괜찮은 대학 나와도 이런 경우가 종종 있다는거. 28살은 재수 이상한 경우고, 보통 26살부터 전문직 공부니 공시니 하다가 서른살 넘어버리면 괜찮은 기업에서는 써주질 않지. 스펙이나 경력도 없고. 그러면 할게 없어서 다시 공부하는데 이미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상태에서 공부가 될리가 없음. 한번 꺼진 장작에는 불이 안붙기 때문. 거기다 남들 직장 갖고 연애하다 결혼해서 애낳는데 본인은 공부 중이고 부모는 늙어감. 그러면 우울증, 대인기피증, 불안장애 생기고 정신과 다니고.. 공부 외에는 할줄 아는 것도, 해본 것도 없기에 새롭게 도전하기도 무서워짐. 신림에 이런애들 많음. 진짜 한국은 나이 문화 때문에 발전을 못하고 쓸만한 인재 다 놓침.
중개사 포기하겜 지금 그 마인드면 붙어도 분명 실망함 지금 중개사 망한 곳만 수두룩한데 들어가면 현타 겁나 옴 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거보다 대한민국 현 취업 상태는 훨씬 더 냉혹하고 냉정함 이럴 때 일수록 내 현 상태를 파악하는게 중요하고 공부는 내길이 아니구나를 빨리 깨우치고 다른길을 찾는게 방법임 근데 나이 35에 갑자기 다른길을 쉽지 않음 이럴 때 진짜 돈을 모으셈 알바를 하든 일용직을 하든 어떤 일이든지 하면서 돈을 모으면서 사장들이나 현장 사람들이랑 친해지도 얘기를 들어보면 내가 왜 실패를 할 수밖에 없구나 알 수 있음 어떤 방법이든 일단 일을 하는게 젤 중요함 그리고 어느 곳을 가든지 제발 간절해야됨 그리고 아무리 힘들더라도 술에 의존하지마셈 진짜 인생 망치는 지름길임
저도 예전에 5년간 고시공부를 한 적이 있어서 공감갑니다. 고시공부를 하다보면 다른 시험은 눈길이 안 갑니다. 다른 공부를 하는 것 자체가 창피하게 느껴지고 스스로 인정하고 싶지 않습니다. 주변에서 아무리 조언을 해도 소용없습니다. 다만 다른 길로 이끌어 구제해 줄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죠.
저런 인간의 가장 큰 문제는 첫번째로는 대학 시험 같은 뭐든지 정해진 루트같은 짜여진 각본대로 하는 길을 가지 않으면 인생이 망하고 죽는다고 생각하는거임. 막상 저런 사람한테 당장 일하라고 하면 절대 안함. 가도 적응 못하고 다시 되돌아갈 확률이 매우 높음. 거길 가는 순간 숨이 턱 막히고 자기가 한번도 생각하지 못한 길이라 생각하고 시작도 제대로 안해보고 인생 망했다고 생각함. 두번째는 인생에 배수진을 치려고 한다는 거임. 시험 준비를 한다고 치면 어느정도 개념도 채워놨고 공부하던 습관이 있으니 충분히 일하면서 공부 병행 가능함. 근데 저런 사람들은 무조건 나는 된다 라고 생각하고 인생을 거기에 갈아넣어버림. 안된다는 것은 저런 애들 머리속에 이미 없음. 물론 되면 좋지만 사람일은 모르는거임. 그에 대한 대비를 해놔야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때 플랜B를 가동하는데 저런 인간은 그런게 없으니까 하던게 안풀이면 바로 무너지는거임. 이미 저 사람은 답을 알고 있을거임. 어느정도 머리가 돌아가는 사람이니까. 근데 용기도 없고 자기가 한번도 가지 않은 길에 대한 편협한 마인드와 고집이 움직이지 못하게 만드는거임.
정말 공감합니다.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 고시낭인 출신들이 자주 기웃거렸는데 대표가 딱하게 생각했는지 고시공부 오래하고 아무것도 안된 사람들 많이 채용해줬는데 열에 아홉은 3달도 못버티고 그만뒀습니다. 일단 그런 출신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생각자체가 '내가 여기 있을 인재가 아닌데 어쩌다 이런데서 일하고 있지?' 라는 마인드가 기본적으로 깔려있습니다. 물론 그 회사가 대기업만큼 대우해주는건 아니지만 일은 힘들지만 어느정도 하면 충분히 보상을 해주는 흔히 말하는 ㅈ소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대부분 근황 들어보면 다시 고시공부하겠다고 돌아갔다고 하는데 합격했다는 사람은 아직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세상에 대한 편협한 시각을 좀 내려놓고 보는게 가장 필요할 것 같습니다.
@@칙촉-l8n 댓글을 이제 봤네요. 저는 당시에 지방에서 식품유통 도매업체에서 근무했습니다. 사실 그 업계 스펙이라고는 크게 중요하진 않고 탑차 몰줄 알면 우수인재(?)가 됩니다. 지게차도 몰줄 알면 좋은데 몰라도 그냥 가서 배우면 됩니다. 저는 당시 일하면서 틈틈히 공부해서 현재는 서울에 중견 IT기업 기획자로 업종을 완전히 변경하여 이직했습니다. 지금 회사 같은 경우엔 입사할때 특별히 대단한 스펙을 쌓은건 아니고요. 일하면서 따로 대학 다니면서(개인사정으로 학업을 관두고 취업을 먼저 하고 이후에 늦게 방송통신대 들어가서 29살에 졸업장 땄습니다.) 개인적으로 영어공부 + 독학으로 앱기획 분야를 공부했습니다. 물론 전에 회사보다 지금 회사가 급여랑 복지가 훨신 좋습니다. 저도 30대 초반인데 님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전 직장 일할때 퇴근하고 하루 3-4시간씩 자면서 공부했는데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먹고 아무것도 안하고 돈 없어서 쓰레기같은 인생 사는 것보다 일단 뭐라도 하면서 돈을 벌면서 그 돈으로 공부를 하던 사업준비를 하던 뭘하던 후일을 도모하는게 훨신 낫다고 생각합니다. 응원합니다.
나는 안 될 리가 없다! 라기 보다는 반드시 해내야만 해! 라는게 수험생마인드이지만 그래서 결국 안 됐을때의 플랜B를 머릿속에 염두에 두고 있냐면 그렇지 못한게 장수 고시생들의 현실인건 맞지요.. 자신의 능력부족인게 맞는데, 그래도 닭장 속에 머리 박고 있다가 결국 실패해 벼랑끝에 서게 된 이들을 너무 냉대하시면 슬퍼요.. 미련한 이들에게 조금만 더 자비를 보여주세요.. 먹여살려달라는게 아니라 그 정도 마음씀은 어렵지 않으시잖아요..
근데 정말 조그만 돈이라도 벌면서 사는 게 좋은 거 같아요ㅠ 그래야 사람이 숨구멍도 생기고 '아 나도 돈을 버네 나름 믿음직하구나' 라고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생기거든요ㅜㅜ 어른이 되면 사회생활 하는 게 오히려 멘탈적으로 도움되더라구요 어떤 일이든 결국 이게 장기전으로 가기때문에 이왕 가는거 알바라도 하며 같이 잘 준비하시면 좋겠어요 첨에 어려우시면 4-5시간 정도의 알바부터 해보세요:) 그럼 부담이 적을거에요 (듣다보니 제 얘기같아서 눈물나서 오지랍 부려보아용ㅠ)같이 힘내보아요!!
저도 뭐 준비한다고 20대 다 보내고 포기하기 싫고 그래서 30대 중반까지 취준하다가 코로나 터져서 노가다로 돈부터 벌고보자 해서 3-4년째 하고 있습니다. 내용대로 저희 부모님도 퇴직시기랑 맞물리니 무슨일을 하던간에 돈을 벌어야겠다 이 생각 뿐이더라구요…. 제 인생스토리 듣는거 같아서 주저리 글써봅니다
이게 참 한국사회에서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너무 기회가 없어요. 저는 미국에 사는데 워낙 길이 다양해서 어느정도만 노력해도 먹고사는데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심지어 전문직으로 늦게 전향해도 노력만 어느정도 하면 다 붙는것 같습니다. 회계사 시험도 그렇고 한국처럼 바늘구멍이 아니에요. 경쟁에 치이고 치여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한국 2030세대의 모습을 보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런 경우면 차라리 9급공무원 중에 좀 편하고 시간 많고 경쟁률 좀 낮은곳으로 들어가서 공부 좀 하면서 붙지 안타깝네요 사람들이 올인해야 한다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막상 역사적으로 크게 성공한 사람들 보면 올인한 사람들도 많지만 안전빵을 몇개 준비해둔 경우도 많습니다 구글 창업자도 안전빵두고 창업했었죠 일론 머스크 같은 경우는 정반대로 극단적인 올인이었구요
음 맨날 퇴사하고 싶은데 그냥 다닙니다 모든 사람이 다 힘듭니다 원하는 직장을 구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쌓아 놓은 실력이 있어도 사회는 그걸 다 인정해주지도 않습니다 이게 삶인거 같아요 견디는게 삶입니다 그냥 오늘도 잘 견뎠구나 그래서 오늘 스스로를 격려하고 칭찬합니다
제 친구는 수능을 5~6수 했는데도 맨날 놀기만 해서 5-7등급나오다가 자기가 공익으로 일하던 동사무소 직원한테 상담받더니 20대 중반에 9급공무원으로 진로를 바꿨습니다.또 눈은 높아서 교,순,소는 안하고 일반 행정직을 준비했습니다. 아직 시간 많다는 생각에 싱글벙글 하더군요. 결과는 10수넘게 해서 30대 중반까지 못붙었습니다. 대학도 못가고 수능~공무원 시험만 15년넘게 준비한겁니다. 다행히 국비지원교육을 받더니 30대 후반에 작은 기업 하나 취업하더군요. 그 나이에 박봉인데 그 친구에겐 그것도 감사하겠죠. 님은 명문대졸에 회계사1차 합격이시면 스펙이 없는게 아닙니다. 일단 어디든 들어가실수 있는 기업에 입사하시고 시험같은것은 그다음에 준비하는게 어떨지요?
33살 갑자기 몸이 안좋아져서 일을 1년정도 쉬게됨 다행히 5년간 모아놓은 돈 충분해서 경제적 어려움은 없었음 그런데 병원가는 거 빼고 무의미하게 시간이 너무 막 지나가는 느낌...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취업전에 그렇게 좋아했지만 취업후에 손도 못댔던 게임을 시작함(PS4 구입) 1주일에 1개씩 엔딩보기 시작해서 쉬는 9개월 동안 20개정도 엔딩을 봄 몸이 회복되서 다음해에 재취직해서 열심히 살 고 있습니다.
솔직히 무스펙 35면 할 수 있는 공부는 의치한약수나 공무원 정도 밖에 없다고 생각.. 공인중개사 30대에 진입하는건 별로. 적성 맞으면 문과 8대 전문직보다 좋긴 한데 무스펙 35면 개업 당연히 못할텐데 합격해봐야 큰 의미 없을 듯 하네요. 부동산 경기도 꽤 오래 좋지 않을 것 같구요.
영상처럼 얼마나 절실한가? 이게 정답인듯 하네요 인생은 다 때가 있다고 하지요 그 때가 지나가면 하고싶어도 못합니다 정말 기회가 안와요 35살이면 솔직히 평균보다 많이 늦었습니다만 그래도 충분히 일어설 수 있는 나이입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40대까지는 인생을 역전할 기회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50대는 늦습니다 그때는 뭔가 도전할 나이가 아니라 지켜야 할 나이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32살에 대기업에서 구조조정으로 강제 퇴사당하게 되고 1년치연봉과 실업급여 퇴직금으로 자격증도 준비해봤고 명문대생과 세상의 사이에서 중견기업도 소기업도 다녔지만 자신을 빨리 파악해야합니다. 현제 저는 택배일을 하고 있지만 삶은 현실입니다 현실과 이상은 달라요. 저는 돈이라도 벌려고 이쪽으로 왔지만 삶의 지표를 잘 찾으시길 건승하세요
백세시대라지만 사회에서 나이에 대한 인식은 바뀐게 없고 앞으로도 그럴거임.. 어쨌건 아무리 늦어도 20대후반 아님 서른정도에는 사회 생활 시작해야함.. 고시는 안될거 같으면 빨리 접는게 본인 미래를 위해서는… 삼십대초반에 입사해도 사십넘어서 부터는 뭔가 회사에서 강한 압박이 들어오기 시작할거고 후반부터는 본격화 되고 그 회사를 나가더래도 그때부터는 경력직 자리도 쉽게 안구해지는게 현실.. 그냥 그때그때 최선을 다하고 아끼며 사는게 장땡?ㅋ 모두 화이팅..
벼랑끝이다 라는 류의 생각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음. 실수를 하지 말아야한다는 불안함만 커질거라... 그리고 현실적으로, CPA 2차떨이면 금공,세무사 등 도전해볼만한, 갈수있는길이 많음. 근데 뜬금없이 공인중개사???? 솔직하게 상황을 털어놓지 않은것이 아닌가 의심이...
안타깝네요. 노력은 많이 하셨는데 결실을 맺지못해서요. 이제 ego를 버리시고 다시 태어난 다는 다짐으로 작은 곳에서 부터 직장 생활하시면서 돈 벌면서 공부도 함께 병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0대 중반이면 인생 전체로 봤을 때 아직 젊어요. 아직도 가능성은 있어요. 하지만 계속 자신의 이상과 현실의 괴리에 빠져있으면 벗어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사고를 유연하게 하시고 현실을 받아들이세요. 주변사람들과 내 자신을 비교하는 버릇도 버리시고요. 지금 상황에서 그것만큼 자신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도 없을겁니다. 절대 남과 나를 비교하지 마시고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비교하세요. 건강한 사고 방식을 가지시고 죽기 살기의 노력을 하시면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힘내세요.
무언가 열심히 했다는 사실은 좋은 일이고 젊을 때 놀지 않은 것은 좋은 경험이 될 수 있고 더 젊을 때 시험에 붙지 못하는 것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공부 때문에 자신에게 소홀했다면 나쁜 일이라 생각합니다. 공부하거나 다른 직업을 찾는 일에서는 시작하거나 계속하는 것에 늦은 나이가 없지만 여러 경험을 하면서 개인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너무 나아간 뒤에는 늦은 일이 되니까요.
제 생각엔 35이면 진짜 좋게 봐줘도 마지노선중에 마지노선 아닐까요? 여기서 더 이상 도망갈수없게 포위되서 죽던 살던 공격할수밖에 없는 상황 그리고 저도 마찬가지지만 20대 인생을 너무 허송세월 보냈으니 35에 돈, 스펙이 없겠죠 아마 삶에 의미를 못 느끼고 너무 막막한 무기력증같은게 있었을 겁니다 제가 그걸 겪어서 알아요 제 인생중 가장 후회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돌이킬순 없죠 요즘 다 취업이 늣어지다보니 30대에 신입으로 들어가는 분들 많습니다 그러니 서로 낙담하지말고 열심히 사는 방법외엔 없는 거 같네요 친구 회사엔 35살 신입이 들어오기도 했어요 그래도 그 사람은 스펙이라도 서울대라 다행이지....대다수는....
저도 시험준비하다 30대를 다 보내고 취업도 안되고 했는데 일단 돈부터 벌자라고 마음먹고 아파트 일용직 일부터 나갔었죠. 일용직도 그쪽에서 나름 돈벌 수 있는 루트가 있더라구요. 현재는 평택에서 용접사로 자리를 잡고 일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돈 쫒아다녔는데 요새는 사람 쫒아다녀요. 생활도 안정되고 수입도 만족하고. 55세 은퇴가 새로운 목표가 됐습니다. 일단 돈을 벌기 시작하면 길이 보이고 욕심도 생깁니다. 그래서 더 노력하게되구요. 공인중개사 준비하는 건 또 다른 도피인 거 같네요. 35살 늦은 나이는 아닙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은 고민할게 아니라 전업이면 그냥 3-4개월 잡고 그냥 하시면 바로 될텐데요. 문제는 실제로 일을 할때 적응할 수 있느냐 같아요. 차라리 9급 세무직 워낙 많이 뽑아 경쟁률이 낮으니 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들어가보면 고민남님과 비슷한 고스펙들 널려 있고, 다른 셤 준비하다 오는 사람도 꽤 많습니다. 사회생활 경험이 없어서 첨엔 힘들고 현타가 오겠지만, 그래도 성격 상으로 중개사 영업보다는 적응이 좀 나을 듯 합니다.
올해 서른이고, 학교에서 모의고사 보면 특히 진짜 제대로 각잡고 공부한 고 2~3학년에는 약간 자랑이지만 인문계에서 1~3등은 찍었었죠 그렇게 자만하다 수능을 망치고 재수를 고민하다 집안 사정으로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넉넉치 못한 형편에 제 바로 밑에 공부 잘하는 동생 앞길 막고 재수할 자신은 없더군요 다행이 그러고 몇 달 뒤 저는 운 좋게 재수할 생각으로 본 공무원 시험에 잭팟이 터진 덕에 현재까지 회사생활을 하며 전문직으로의 이직을 고민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지금 직장에 입사하지 않고 제 욕심만 생각해 사회 경력이나 스펙 준비 없이 무리해서 장기간 전문직을 준비했음 어떻게 되었을지 정말 눈앞이 아찔하네요
올해 만으로 35세입니다. 20대때 쌓아놓은 역량과 자산 30대초반에 사업에 투자했다가 다 날리고(1억8천..빚은 없습니다)현재 중소기업 다니면서 공기업 준비중입니다 일단 뭐가 되었든 돈을 벌어보는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시험을 준비하던 뭘 하던 돈이 필요하고 돈 벌어보면 생각이 바뀌거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절대로 극단적인 생각을 하지 마세요. 돈 날리고 마포대교 갔다가 경찰서 갔다온 저도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망나뇽-s9t수도권 상위권 기계공학과 졸업하고 x소 4개월정도 다니다가, 이거는 각이 안나와서 그만두고 4대보험가입된(요양병원 야간당직이나 등등 휴일많은 일하면서 쉬는날 관련 기사자격증 공부중입니다. 소방설비기계기사하고 건설기계기사준비중이고 소방설비는 실기따야되고 건설기계기사는 아직 필기부터 따야되여) 자격증따면 좀기회가 많이 주어지기도하고 연봉도 많이 받을수있고, 건설이나 플랜트쪽 중견기업이나 공기업 가고 싶은데(기사말고도 ncs시험준비해야되서 좀...) 그리고 기사자격증 있으면 중소기업이라도 괜찮은 기업이나 대우등이 달라지고.. 연봉등도... 아무튼 그래서 일하면서 취업준비중이라는거예요
@@망나뇽-s9t 근데 더 저를 갉아먹는것은 제가 늦게 졸업하다보니 초조해서 학교졸업때 문제집 두꺼운것 사놓고 공부할거라고 친구한테 말한게 좀되니(편입생은 4학년도 학점따기 빡샘ㅡ졸업전공필수 학점 채워야되서...)이게 실제 공부한건 마치 6년처럼되서 친구들이 너이제 그만둘때 되지 않았냐? 아니면 재능이 없는데 어거지로 끌고 가는게.... (실제는 2년정도되감)이런말하니까 아버지는 그나마 저 믿는다고 응원해줘여 제가 공부에 약간 성과를 내는걸 아시고 저를 잘믿어주니.. 그런점이 절 더 힘들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