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을 보면서 든 생각은... 거위 무리는 학창시절 중고등 교실, 오리 무리는 학원 같은 반, 닭 무리는 회사나 사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거위는 한 번 따돌림 당하면 회복하기 꽤 어렵고, 혼자 놀면 무리한테 피해를 준다고 취급받기도 하고요. 아무리 이상한 애들 많아도 그 반에 적응 안하면 못한다고 또 욕먹잖아요. 그리고 철저히 외면당하기도 하고요. 분위기 주도하는 한명 꼭 있고요. ㅋㅋ 오리는 헤쳐 모여도 잘 되고, 은근히 단합하라면 하지만 따돌려도 엄청 심하게 티도 안 나고요. 알아서 살면 또 살아지고요. 학원에서는 보통 누가 싫으면 피하기는 해도 굳이 가서 괴롭히고 싸우진 않잖아요. 싫으면 관둬라 식이고 ㅋㅋㅋㅋ 닭들은 정말 회사 같아요. 각자도생이고 진짜 정글이고, 서열질 오지고요 ㅋㅋㅋㅋ 친한 몇몇끼리만 붙어다니되 회사에서 진짜 친구 되기는 또 어렵고요. 결국 나 홀로 살아남아야 하는 세상. 정말 회사 같아요 ㅋㅋㅋㅋ 따돌려도 굳이 무리에 합류하려 하지도 않고, 알아서 또 버티게 되면 생존하게 되고요. 지저분한 오리와 거위라는 말에서 저 확 터졌어요🤣🤣🤣🤣🤣 오리똥이라는 말이 이상하게 웃겼는데 지금 또 웃겨요 ㅋㅋㅋ 저 무슨 초딩인가요? 똥이랑 방귀가 제일 웃긴 (서른)일곱살 브리입니다.🤣🤣🤣🤣 오리 거위가 더러우니까 물새 아닐까요? ㅋㅋㅋ 그래서 물이 필요한 거고요. 더러운 걸 티내지 않기 위해 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그레이를 보며 항상 "쟤 왜 저래" 라는 생각을 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ㅋㅋㅋㅋ 제가 그레이같은 성격이라서 불쾌한 거울을 본 느낌이에요 🤣🤣🤣🤣 꼭 나쁜 것만 "쓸 대가리" 없이 조목조목 죄다 기억하는 거요 ㅋㅋㅋㅋ 🪿🪿🪿🪿 큰 거 한 방 노리지 않는 것만 빼면요. ㅋㅋ(그레이는 왕좌를 꼭 가져야만 하는 성격. 레오나 크림이처럼 재야의 행복과는 거리가 멀죠. 저도 아웃사이더라 레오 크림이같이 삽니다) 저희 엄마도 어릴 때 집에 거위가 있었다는데 엄청 무서웠다고 하시더라고요. 덩치가 너무 커서. 저도 거위 실물 보고 생각보다 커서 좀 놀라긴 했어요. 그래도 조류들은 참 매력있는 존재들입니다.❤ 오늘도 닭도 만세 오리 만세 거위들도 전부 만만세!!!!🤣🤣🤣🤣 🐈🐈⬛🐔🐓🐣🐤🐥🦆🦢🪿🌳🌿🎉🎊🎆🎇🌞🌙⭐️
감사합니다.ㅎㅎ 항상 영상 보면서 정보 얻어유~! 올2월말에 작은 부화기사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닭(영순)이 저번주 부터 매일 하나씩 알주 주네요. 숫닭1 암닭1을 얼마전 입양 하였지만 영순보다 아직 좀 어려서 짱은 영순 입니다.ㅎ 닭은 진짜 병에 잘걸리네요. 새로들어온 닭한마리가 움직임 작아지고 하다가 다시 좋아지네요.(신기한게 동네어르신들은 닭의 엉덩이가 땅에 닫지안코 빌빌거린다면 살아난다고 하셧는대 진자 좋아지네요.ㅎ)
까맣고 단추같은 눈에 살짝 미소짓는 듯한 부리 외모와 성격이 오리가 제일 귀여운 것 같아요🐤ㅎㅎ 그런데 어느 가금류든 배변훈련이 안되니 실내에서 키우려면 어마어마한 정성이 필요한건 매한가지인 듯 합니다. 그나마 닭은 고체형 변을 보니 닭용 기저귀 차고 키우는 반려계는 종종 보이더라구요 ㅎㅎ
오~~ 요즘 오리에 꽂혀서 영상을 주욱 보고 있는데 이런 비교 영상이 뜨네??? 재밌게 봤슴. 거위가 머리가 제일 좋구나.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들은 대부분 야성이 살아있는 동물 같음. 가축화된지 얼마 안된 동물. 반면에 개인주의 성향이 있는 동물은 가축화된지 오래여서 왜냐면 울타리나 주인이 지켜주는게 오래되서 야성이 퇴화된 동물 같기도 하고. 그런데 신입이 들어오면 개인주의 성향이 가장 강한 집단이 의외로 제일 괴롭히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