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서 먹어봤는데요. 회는 좀 덜숙성된거 같았지만 맛은 충분히 있었어요. 와이프랑 물냉 회냉면 둘다 만족했네요.남자사장님 주방에서 손님들 반응 계속 보시고, 직원분들 있어도 손수 냉면 만드시더라구요. 마감시간 얼마 안남고 가서 겨우 먹는데, 마감한다고 하시다가 손님 어슬렁 걸리니 들어와서 두분 더 드시라고 이런거보면...욕심때문만 그렇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재방문의사 충분히 있고, 냉면 두개에 사리까지 추가했는데 18000원 나왔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매우만족이네요.
@@user-rg5ho3ec5v 그것도 행복한 고민이에요... 저희 엄마도 카페하시는데 사람이 없다고 재료를 덜 만들수도 없고 그렇다고 갑자기 일찍닫을수도 없고 자릿세는 그대로고... 원랜 줄스는 정돈 아니어도 가게가 비진않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아예 비여있고... 그렇다고 맨날 오시는 분들땜에 문을 닫거나 늦게 열수도 없고...
난 근데... 이 집 조금 안타까움... 세상 어느 누가 돈욕심이 없겠어요.. 손님이 없다가 골목식당으로 갑자기 사람 몰리니 나라도 손님반가워서 계속 회무침 대접했을듯ㅠㅠ... 진짜 솔직히 나는 아저씨 계속 응원하고싶어요ㅠㅜㅠ 초심 잃지 말고 맛있는 냉면 오래오래 만들어주세요!!!
여러가지 겹쳤겠죠..이전자리가 역세권이라 월세도 훨씬 비쌀거고, 인테리어도 새로 다 하신거보니 초기비용도 많이 발생한것 같고, 냉면이다보니 겨울 비수기도 대비해야하고, 방송빨이 언제까지갈지 불안했을거고, 몰리는 손님 돌려보내기도 쉽지 않았을거고..여러가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것 같네요
@@jkjk-kl3nu 제가 저번달까지 원래 가게자리 근처에서 살아서 아는데요. 원래자리가 훨씬 비역세권이었습니다. 평소에 숙대생들도 적은 비율의 인원이 통행하는 곳이었구요. 골목식당 촬영후에 그 골목에 사람이 그리 많은거 처음 봤습니다. 그만큼 평소에 사람들이 많이 통행하던 길이 아닙니다. 하지만 옮긴 자리는 차원이 다릅니다. 숙대입구역쪽이라 직장인이 굉장히 많습니다. 서울역에서 한정거장 거리라 땅값이 더 비싸면 비싸지 싸지는 않을겁니다.
최근에 가서 먹어봤는데 맛은 맛있는 냉면 맛이예요 가격이 대박입니다 저렴해요. 회냉면 두개 만두 하나 주문했는데 거의 바로 나왔어요 사장님 주방에서 큰소리로 어서오세요 인사하시고 손님들 반응 눈으로 계속 서서 체크하시는거 같더라구요. 가까우면 자주 갈텐데 멀어서ㅠㅠ그래도 맛집이예요 육수도 맛있어요
회사앞에 공장에서 찍은거 같은 면의 회냉면도 12000원이다 ㅋㅋㅋㅋ 8000원 회냉면이면 진짜 혜짜네... 300명 400명을... 받고 싶어 받았겠어.. 억지로 불러서 받은것도 아니고 오는 손님들 낸건데.. 연돈처럼 칼같이 짜르면 저 노부부가 얼마나 미안한 마음을 가지겄어.. 순해보이고 착하게 생기셔서 속으로 우리 냉면이 뭐 대단하다고.. 있는데로 정성껏 드리자 하셨겠지... ~
냉면 가격이 그대로인 것을 보아 다른 분들이 돈 욕심을 운운 하셨는데.. 돈 욕심이 있어서 그런건 아닌 듯 하고.. 방송 이후 손님들이 매장을 찾아오는데 어렵사리 찾아온 그 분들을 돌려 보낼 수 없고 챙기게 되니까 판매하고자 하는 그릇 수를 오버해서 팔게 됐고 백종원 대표와의 약속을 지킬 수 없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다시금 백종원 대표가 와서 점검을 하고 갔으니 앞으로는 문제나 안 좋은 평가가 나오지 않게 장사하지 않을까 싶네요.
@@user-ic4er1qv1u 정말 돈욕심에 눈이 멀었으면 가격부터 올리고 직원들 구해서 더 많은 회전율로 돈을 벌었겠지요.. 주방에서 10년가까이 일하는 사람으로서는 저 사장님들의 딜레마가 느껴지네요... 내 음식 먹어보겠다고 멀리서 오신 손님들이 더 많을건데, 그걸 내치기가 참 쉽지가 않죠.. 어떻게 해서든 다 대접은 하고 싶은데 역량이 안되니... 상황이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user-ic4er1qv1u 최소한 장사하시는사람 이시던지 입장 생각해보고 하시는건가 어떠한 사람이든 욕심 이기기힘듬 더구나 냉면은 7~10월장사임(냉면장사3년함) 한 철임 그만큼 더 더욱 욕심날거임 그걸 떠나서 가격안올리고 양안적어지고 오는 사람이 많아지니 안받기도 죄송한거고 많은 손님들을 받고 적응되도 바쁘면 실수가 되는거임 물론 최고의맛은 아니고 욕심 일수있는데 근데 님이 말할 숙성회 우연히 백대표님이 발견해준 운? 그운이 수십년해온 한사람의 노력이에요 그노력을 당신이 쉽게말하는 그한마디로 표현하지마세요 최소한 당신이 그정도 노력해온게 있다면 이걸 간단한 운이라고 표현안하실 겁니다.
냉면에 자부심 갖고 백대표 평가 설레면서 보던 사장님 보면.. 진짜 다른 빌런처럼 걍 돈욕심에 미친건 아닌듯.ㅜㅜ 대용량으로 해결만 되면 많이 팔텐데ㅠㅠ 사람이 많은데 딱 자를수 없었던 것 같아요. 톳김밥 이딴 데랑 비교하긴 이른듯 ㅠㅠ 숙성만 잘하셔서 오래오래 파시길.. 변명 안하는 모습만 봐도 대단한거임.. 팥죽빌런이랑 톳김밥빌런 같은애들 보다보니.. 맛 돌아왔으면!
여기서는 사장님 되게 귀욤말랑하시네... 작년 5월 가게이전 전에 엄청 예민하셔서 거의 혼내듯이 주문받으셔서 기분이 좋지 않았었는데 한 입 먹고 엄~~청 맛있었어서 기분나쁜거 싹풀리는 엄청 맛있는 맛이었는데 양도 많고 간재미였는데도 쫀득하고 향도 진했음.. 지금 다시 궁금해지네
장사가 안돼서 근심이 하루이틀이 아니었는데, 장인이라고 요식업 대부가 공개적으로 인정해줬고, 그맛을 찾아 와 오랜 시간 기다리던 손님들을 냉정하게 돌려보내기가 쉽지 않으셨겠죠. 당장 연돈 사장님만 하더라도 손님 한분한분 끊어낼때 마다 죄인이 된 것 같다고 하신걸 본적 있는데
방송나가기전부터 자주가던 집입니다. 매번 회냉면만 먹었었죠. 방송타고나서는 넘 사람이 많아서 가질 못했었는데... 다른게 문제가 아니고 회숙성문제이니 미리미리 많이 무쳐서 쟁여두시면 되지 않을까요? 15일 이상 숙성된 회무침이 없으면 회냉면만 안팔면 되는거고. 문제해결이 너무 간단하네요. 손님입장에선 회냉면 안파시면 아쉬운대로 비빔냉면이나 물냉면 먹음되죠. 그것들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관상도 그대로시고 가격도 그대로. 백종원 대표님이 얘기할때 변명 안하고 죄송합니다 다시 잘해보겠습니다 만 하고 변명같은거 일체 안하네요... 골목식당 유튜브 많이 봤는데 다른집들은 손님들은 맛있다고 그래요! 꼭 어필하면서 백대표에게 얘기하는데 여긴 정말 최고네요 영상에서 말씀은 안하셨지만 유뷰트 댓글을 보니 사정이 있으신거같네요 손님들은 많이오고 내치실수는 없으니 많이 팔게되고 그러다 숙성안된 회때문에 맛이 변하고. 하지만 마음이 변하시지 않은거 보니 영상 보면서 오랜만에 너무 뿌듯했습니다. 다시 장사 잘되실거고 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하세요
단순 손님입장으로서 백종원 말을 들으면 진짜 뼈있는 말인것같다 회 냉면이 저 집만있는게 아니니 굳이 찾아가서 먹을필요없는데 방송에 소개되고 특히 백종원이 극찬한 가게라고 알려지면서 그 기대감 때문에라도 한번쯤 찾아가 볼 생각이 생기는건데 막상 가서 먹어보니 진짜 평범한 맛이었다면 과연 그 손님은 다시 올까? 회 냉면 특성상 아주 귀하고 비싼 음식은 아니라 회 냉면맛 변했을때 대부분 사람들이 먹어봤을거라 생각됨... 그렇다고 하면 이때까지 받았던 손님들 거의 다잃었다는 얘기인데 게다가 sns에서 맛이 변했다는 말이 돌고있으면 더욱더 찾아가는 손님은 없어질것이고 이건 결국 가게 존폐의 기로에까지 영향을 미칠수밖에 없는거지 저 집에서 내세울수있는 메뉴가 저거하나였는데 그게 망해버리면 정말 다른메뉴로 돌리기도 힘든 가게가 된거지 애초에 처음 방문했을때 회냉면 말고 나온 메뉴들 딱히 맛있다고도 하지않았으니... 지금 회냉면맛 안되돌리면 정말 큰일이라는걸 백종원이 다시한번 상기시켜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