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잘 보았습니다. 저는 무교무신론자이지만 장박백패킹을 하거나 처음 가는 오지백패킹에서 적당한 텐트사이트를 못찾으면 1순위로 무덤가에 자리 잡습니다. 무덤이라는곳이 원래 양지바르고 좋은 땅에다 하는 곳이고 뭐 내 조상은 아니지만 누군가의 할매,할배이니... 밥,먹고 술먹기전에 아주 조금만 먹을것,술 한잔 떼어 절 한번드리고 나면 세상에 그렇게 편한 밤이 없더라구요 ㅎㅎ 참고로 가장 강력한 귀인의 기를 느낀곳은 연인산 잣숲 마일리에서 우정고개 중간즈음 총각바위 근처와(반려견인 삽살개랑 가는데 바위에다 엄청 짖더라고요) 그리고 역시 가평 귀목령에서 명지산 정상까지...어마어마한 귀접가능(중요 고갯길이라 역사적으로 조선시대,6.25때 군인들 떼죽음 당한곳이죠)
저는 무덤에 막걸리만 3번 뿌려주고 절은 따로 안했는데.. 절도 했어야 하나봐요.. ㅎㅎ제가 누운 곳이 무덤 자리였을 수도 있고..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무덤이 많은 곳이 명당이라는 말은 듣긴 했는데, 이번 박지는 처음부터 오싹한 느낌이 떠나질 않았어요. ㅎㅎ 마지막에 알려주신 박지는 절대 가면 안되겠네요 ㅋㅋㅋ 듣기만 해도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