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이 레전드였던 이유 분위기에 너무 맞게 이 곡때만 비가 옴 그리고 뜨거운 여름이 끝나고 선선, 쌀쌀했던 가을 날씨 중요한 건 곡 분위기가 주는 느낌인데 여름(찬란했던 시간)을 보내는 아련한 느낌 찬란했던 시간(=월드투어)이 끝나는게 아쉽고 그립겠지만 지나가는 시간은 보내줘야 하는... 멜로디 자체에서 주는 아련함 환상적이었어요 가사에 집중에서 들었는데 진짜 레전드!!
여러분! 좋은 소식! 이거 오늘 일콘에서는 ‘신곡’이라고 표현하셨답니다!! 아이유님의 귀여운 말실수이실수도 있지만, 그리고 각잡고 신곡이라고 소개하신 건 아니지만 분명 지나가는 말로 ‘신곡 잘 들으셨어요?’ 이런식으로 말씀하셨어용! 그리고 콘서트 끝나고 퇴장할 때 이 노래 녹음본(콘서트 버전 말고!)이 계속 나온 걸로 봐서 이미 녹음까지 하신 것 같았습니당 말실수이실수도 있지만 그래도 희망을 걸어보자구용…!
내가 이날 콘서트 가서 제일 후회했던점... 왜 정면 자리를, 왜 더 가까운 자리를 예매하지 못했는가 ㅠㅜㅠㅠ 그리고 진짜 이날이 레전드였던게, 며칠전까지 태풍이 온다고 해서 이날 콘서트도 취소되냐마냐 하는 이야기가 돌 정도였고, 바로 오전까지도 비가 엄청 오다 오후되니 비가 싹 그침 ㅠ 그리고 기온도 바로 전날까지는 폭염에 진짜 무슨 36도씩 올라가는 날씨였는데, 이날은 약간 추울정도로 서늘해짐 ㅠ 괜히 날씨요정이 아니라니까 ㅠㅜ 가장 레전드는 뭐니뭐니해도 바이섬머 이 곡 나올때 이슬비가 싸아~ 내리던... 이건 그냥 무대 효과 낸거 아니냐고요 ㅠㅠ
Hey Summer 인사할 때야 서늘한 바람이 불어 어느덧 끝무렵에 다다른 줄도 모르고 꼭 오늘을 닮은 밤 내게 주었던 말 못 잊을 것 같아 난 우리 뜨겁게 사랑했던 이름 없는 모든 날 안녕, 오랜 내 여름아 뒤돌아 보지 마 어려운 말 없이 이대로 보내주자 멀리 달려가는 우리를 따라오던 밤 아무 예고 없이 시작된 여름날처럼 (전주) My Summer 그리울 거야 따가운 그을림까지도 Sweet Sorrow 이유를 모르는 눈물이 고이고 이 계절에 사랑한 건 얼룩을 남기니까 오래도록 안녕, 오랜 내 여름아 뒤돌아 보지마 어려운 말 없이 이대로 보내주자 멀리 달려가는 우리를 뒤따라 오던 밤 아래 그 더위 까지 잘가 내 오랜 여름아 머뭇거리지 마 마지막 인사 대신 그저 널 안고 싶지만 멈춰버린 하늘에 별이 달리는 밤 내겐 영원 같았던 우리를 닫는다 (얼룩이 진 얼굴로) (뜨거운 목소리로) 우리를 닫는다 (향긋한 웃음으로,) (일렁이는 목소리로) Bye Summer 인사할 때야 서늘한 바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