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에 친정 엄마를 모시고 용인 ㅇㅂㄹㄷ에 놓 러 간 적이 있었지요. 온갖 꽃들이 각양각색의 미모를 뽐내고 있었지만 구순을 바라보던 엄마의 눈엔 유독 장미정원 속 아치에 피어있는 넝쿨 장미가 단연 으뜸이라고 하셨어요. 엄마의 집 팬스에도 장미 넝쿨 후드러지개 해 놓을테니 그 때까지 꼭 사셔야 한다고 약속할 수 있냐고 하니 그러마 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돌연 그 약속을 어기고 3년 전에 먼 곳으로 가셨어요. 그 이후로 넝쿨장미는 우리엄마 기억의 향기로 남아 있답니다. 울엄마의 모습같은 스노우 왈츠! 앗 품절인가요? 흑... 언제 입고가능하신지요?
오랜기간 베란다 가드닝 하면서 정원관리에 관한 유튜브 많이 보는편이라 카씨님과 처인원예종묘 채널도 보게 되었어요. 직접 여쭤보면 실례가 될까해서 카씨님께 대신 여쭤봅니다. 혹시 박기민 대표님 미혼이신가요? 미혼이시고 여자친구가 없으시다면 소개시켜 드리고 싶은 괜찮은분,(지성과 미모를 겸비한)이 계셔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