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 편이 넘 좋은게ㅠㅠ 이지훈이 하이킥에서 크게 웃거나 감정을 드러내는 모습이 많이 나오는 편이 아닌데 여기서 정음을 보는 눈빛이 너무 사랑스러워하고 고마워하는게 느껴져서 설렘 포인트고... 추운데 기다리게했는데도 웃는얼굴로 남자친구 위해서 저렇게 해주는 정음이 마음도 너무 예쁘게 느껴지고.. 마지막에 포옹은 넘나설레고...10년째 지정에서 못헤어나오는중 광광
이지훈 성격상 세경보단 정음 좋아한게 맞을 듯. 그 눈빛이 뒤늦게 사랑 깨달은 거 보단 님 말대로 연민이 더 맞는 거 아요. 배경은 조금 달라도 세경은 말할 것도 없고, 이지훈은 극 중에서 다른 캐릭들이랑 잘 못 엮이고 혼자 겉돌고 어두운 느낌 많이 들었어요. 의사라는 직업도 안 맞고 그냥 하루하루 꾸역꾸역 버티는 거 같은 느낌드는데 그 와중에 정음이 같은 밝은 캐릭터가 이지훈이랑 교감이 많고 이지훈 밝게해 준 유일한 캐릭이죠.
얼마나 사랑스러울까ㅠㅠㅠㅠ 지훈이 저렇게 감동받은 얼굴로 정음 바라볼때 세상 행복해 보였어ㅠㅠㅠ솔직히 시청자가 지훈 정음을 못 놓는 이유가 둘의 에피소드가 너무 좋았고 달달했고 슬펐고 애절했었던 만큼 많았는데 마지막에 뭐?????진짜 무턱대고 세경을 좋아했다고 ???? 말도안되는 소리하지마라 시청자가 그렇게 못느끼면 실패한 결말아님??? 교훈이고 나발이고 개연성이라는게 있어야 화가안나지 난 이 결말이 아직도 화가나고 눈물이난다 정음이랑 지훈이 사귀기 시작할때 부터 다시보기로 끝까지 다봤는데 화가나서 댓글을 달아본거에요ㅠㅠㅠㅠㅠㅠ진짜 내가 아꼈던 커플이 이렇게 달달하고 농담이라도 막 던질것 같은데 한순간에 스쳐나간 연인이고 정음에게 2번 상처가 되는게 너무 아까워서ㅠㅠㅠ 교훈을 주고 싶었던 모양인데 제발 ;;;;; 그냥 짜증남ㅠㅠ
공감함 진짜 결말 호불호 갈린다고 해도 나는 극불호임… 개연성도 없고 억지로 반전 주는 느낌… 지정커플 진짜 아직도 보면 너무 설레고 좋은데 끝이 그 지랄이라 한편으로는 좀 마음에 걸림 ㅠㅠ 벤츠 이지훈이 사실은 다른 여자를 좋아했다 그것도 자기집 가정부다 이게 말이 되냐고… 갑자기 개쓰레기 만들어놓음…
감독피셜임 그래서 어이가 없는거죠. 지정이 인기 많아서 과한 서사 부여해놓으니까 지세를 밀 수 없고. 열린 결말로 하자니 감독은 지세를 밀었고. 그래서 사실 찐사랑은 지세였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자신의 스토리를 완성시켜버린 거죠. 대다수의 시청자를 납득시키지 못한 본인을 위한 스토리 완성이고 서사의 연결은 실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인도 그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고 해요.
헐..작가님들이 드디어 마음을 먹으셨군요 ㅠㅠ 다음 회는 지정의 시작이자 끝판왕인 66회네요!!! 금요일 기대하겠습니다 ㅎㅎㅎㅎ 이번 회는 저번 맹장염과는 다르게 지훈에게 한없이 착하고 사랑스러운 정음의 모습과 항상 강할 것만 같던 지훈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편인데 해주셔서 작가님들 감사합니다~
이상하게 결정적인 순간에 신세경과 이지훈은 빗겨갔음 공연 엘리베이터 장면도 그렇고 원래 세경이가 나오기로한 커플 이벤트 자리에 못나오게 되고 황정음이 서류 가져다 주러 왔다가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고 등등 그리고 황정음을 만나기 전 시니컬하고 사람에게 관심 없는 캐릭이었는데 변했다는 것을 보여줌 그렇게 마치 둘이 운명인 것처럼 서사를 이어가다가 마지막에 그딴식의 결말로 시청자들을 어이없게 만들다니 10년이 넘었는데도 보기만 해도 그 때의 그 감정이 되살아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