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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년 역사를 가진 무제치늪 생태계 [환경스페셜-무제치늪은 기억하고 있다] / KBS 19991117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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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제치 늪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산업화된 도시 울산 인근 정족산7부 능선 지점에 분포해 있다. 무제치 늪은 대암산 용늪과 더불어 국내에 공식적으로 2개 뿐인 국내 최고(最古)의 습지이다. 조그만 자극에도 출렁이는 특이한 지형적 특징의 원인은 고층습원의 특이한 생물 진퍼리새가 만드는 사초기둥, 그 아래로 끊임없이 흐르는 물과 식물의 고층습원의 특이한 생명장치다.
▶ 무제치 늪에서는 자신의 무게보다 20배나 되는 물을 저장해 습원에 물을 공급하는 물탱크인 물이끼, 수컷이 알을 등에 업고 돌보는 희귀종 큰물자라 알의 부화, 3cm미만의 희귀한 꼬마잠자리 또 여러 식충식물의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삭귀개와 땅귀개, 끈끈이 주걱과 자주 땅귀개의 변종을 공개한다.
▶ 무제치 늪에서 발견된 이탄(늪의 특이한 환경 속에서 식물들이 죽고 쌓이면서 만들어진 특이한 물질)이 자연의 역사를 기록, 저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늪의 의미와 가치를 재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 무제치 늪 이탄층의 깊이는 120 cm, 밑바닥을 연대측정한 결과 5960년 전의 것이었다.
이탄층을 분석한 결과 3군데의 모래층은 그 당시에 대홍수가 있었음을 알려주며 이탄층에서 발견된 꽃가루의 분석결과 6000년 전에는 오리나무의 꽃가루가 90%이상이나 출현했고 이것은 당시의 기후가 비가 많이 내린 온난, 다습한 기후였음을 입증했다. 이는 곧 상록활엽수가 자랄 수 있는 난대림의 최북단 지역 울산이지만 5000년을 기점으로 오리나무가 감소하고 참나무와 소나무의 꽃가루가 증가해 기후가 확실하게 달라졌음을 보여준다. 숲 곳곳에서 발견되는 산불의 흔적은 인간들의 지독한 간섭에 의해 상록활엽수가 사라졌음을 의미한다.
▶ 조사결과, 상록활엽수림은 인간들을 피해 조그만 섬(울산에서 200KM)에 있었다.
이는 9년 전부터 사람의 출입을 통제했기 때문이다. 현재, 무제치 늪은 수년 전의 임도를 만들고 난 이후 유입된 토사로 인해 급속도로 건조화가 진행되어 늪은 점점 축소되어 가고 있다. 늪은 이렇게 우리가 과거에 한 일을 기억하고 있었고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도 먼 미래에 반드시 기억해 낼 것이다.
※ 이 영상은 [환경스페셜-무제치늪은 기억하고 있다(1999년 11월 17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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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май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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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6   
@user-pj6cr2ez4t
@user-pj6cr2ez4t Год назад
이런 프로그램은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user-pk5zo1vr3o
@user-pk5zo1vr3o Год назад
좋은 프로그램 제작에 늘 감사드립니다...
@user-yg7jq7zq9v
@user-yg7jq7zq9v 4 месяца назад
땅귀개등 여러식지식물들 큰 공부를하게하는 다큐멘터리 고맙습니다
@user-bn4pf7qc4m
@user-bn4pf7qc4m Год назад
안녕하세요
@knoel3790
@knoel3790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런 프로그램 자주 만들어주면 수신료 아깝지 않아요.
@vvw4527
@vvw4527 Год назад
세계 문화유산 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