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은 많은돈을 빚얻어서 시작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한해 농사 망하면 재정이 휘청거리기 때문에 진짜 말만듣고 섣부르게 하기보다 배워가며 조금씩 늘리는게 현명한 선택 이라 생각합니다. 주변에 귀농하신분들이 초창기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고 작업에 수반되는 노동량을 가볍게 생각해서 인건비로 지출되는 돈이 많거나 작업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결국은 우리의 무지로 생긴 손해이고 연대보증서주고 돈빌린것이 imf터지면서 도망간사람들것 떠안고 한 5억정도 빚을짓 순간도 있었지요 이리저리 정부에서 탕감?정리해줘서 3억정도 10여년 넘게 갚다 갚다 결국 다 못갚고 손들어버리고 지금도 남편은 신불로 살아가고 있읍니다 먹지도 입지도 못하고 개고생만 하고 그래도 제가 빨리 손털고 나와 아이들 키우며 자립해서 지금까지 살고 있답니다 귀농정책은 정말 잘못된것입니다 돈을 쉽게 빌려주는것은 독약이구요(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1년 안돼요. 절대. 포도 수확 그냥 심어 놓고 2년이면 먹을 수 있습니다만, 채산성 없어요. 적심기간이 필요합니다. 1년요. 체리, 비타민, 칼슘 나무 다 심어 보고 있습니다. 기후풍토에 맞는 거 찾는 중이에요. 지난 겨울에 최저 영하16도 정도였는데, 대개 나무 줄기는 다 죽은 거 같던데, 다시 그 밑에서 가지가 나오기는 해요. 일단 귀농의 기본은 시설로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귀농할때 주의점 - 상품성 및 가격이 어느정도 방어되는 품종인가 - 노동력이 지원 가능한 사이즈부터 시작하자. (절대 혼자서 귀농해서 성공하겟다라는 마인드는 금물.. 부모님중에 농사일하시지않는이상 시작부터는 혼자 가능한 양으로 해야해요... 작업량 생각이상으로 빡세요...)
블랙사파이어 고3 때 급식으로 나온 마지막 과일이였는데 단 4알이었음에도 정말 달고 시원해서 기억에 남아요. 사과 먹는 기분이였는데 ㅎㅎ 샤인머스켓은 농사짓는 분들 중에 숙달되지 않고 기르는 분들이 계셔서 그런지 시장에는 당도가 떨어지는 상품들이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정말 맛있었던 샤인머스켓은 딱 한번 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