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님 제가 티비를 잘 안 봐서 연예인을 잘 모르지만 순전히 와인평을 솔직하게, 공감되게 하시길래 구독했어요. 와인을 20년 넘게 마셨는데 주변에 한해님처럼 와인토킹을 끊임없이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어요ㅠ 잘 보고 있습니다. 품종+대륙별(ex.대륙별 쉬라즈, 대륙별 까쇼 등) 시음회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욤~
지중해나 이태리식으로 우아하게 찌끄리다가 결국 만두 짜파게티 라면 등 탄수화물로 끝내는거 너무 동질감느껴요 그리고 요즘 샴페인으로 목구멍 열고 시작하는데 완전 공감하면서 재밌게보고있어요 ㅎㅎㅎ🎉🎉🎉 돼지에 샤도네이 조합도 한해님 채널보고 시도해봤는데 완전 굿이었습니다 남는건 텅장이랑 살뿐이네요😂 그래도 와인 즐기는 시간 못잃어요🫶
정~~말 재밌게 봤씁니다! 와인 입문자로써 직관적인 설명 해주셔서 이해하기도 쉽고 와인을 고르는데 큰 도움이 돼요! 베비치랑 클라우디베이는 워낙 인지도가 높아서 마셔보지 않아도 기대되는 와인이었는데 이렇게 한해님께서 추천해주시니 꼭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근데 확실히 잔은 차이가 있더라구요. 깜페 06빈 마시는데 저는 볼이넓은 버건디 잔으로 마셨고 다른친구는 유니버셜 잔으로 마셨는데 제 버건디 잔에서는 향을 미친듯이 품어되는데 유니버셜 잔에서는 완전 닫힌것처럼 향이 죽어있더라구요. 그때 3시간에 걸쳐서 마셨는데 3시간 내내 그러더라구요.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ㅎ
와인을 잘은 모르지만, 데일리하게 마시기 좋아하고, 구독은 오늘에서야 했지만 꾸준히 한해님 유튜브를 봐 왔어요. 영상들 보다보면 한해님께서 와인을 너무 딥하게 말하는걸 조금은 부담스러워 하는 느낌이 뜨는데, 샴페인의 브리오쉬향을 그냥 빵향이라고 표현하거나, 시트러스함을 레몬향이라고 표현하거나 하는 식으로 와인의 다양한 맛을 조금 더 일상작인 언어로 표현해주실 수 있다면 와인의 대중화에 크나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테이스팅 노트를 더 자세히 말해주되, 더 일상적인 언어로 표현해주실 수 있다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그 테이스팅 노트라는것도 한국인이 익숙한 향이 기준이 되는 표현들은 아니잖아요? 그러니 더 딥하게 자세히 말해주는걸 주저하지 말아주시면 좋겠다는 작은 개인 의견입니다ㅎㅎㅎ 왜냐하면, 저처럼 테이스팅 노트는 모르겠고, 아 이래서 이 와인이 비싼거구나 하는건 알겠는 와인 애호가들도 많으니까요.
근데 샴페인의 정의?를 모르는게 아니라 표기를 저렇게 한건, 대중들이 탄산가스있는 와인은 다 샴페인이라고 알고있고 부르기 때문에 샴페인이라고 표기한거에요. 심지어 다수가 샴페인은 다 달달하고 알콜도수 낮다고 생각하셔서 저도 좀 답답해요. 저도 그냥 까바를 샴페인이라고 말해요. -와인팔이이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