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구옥 12평 3룸에서 시작했다. 사실 거실이라는 게없고 냉장고 놓고 주방으로 다 쓰면끝나는..그러나 1.5평짜리방은 컴퓨터방으로, 3평방은 옷방으로 안방이 4.5평정도? 신혼으로 둘이살땐 좋았고 애 낳고 키우니 거실이없어서 좀 불편했지만 어차피 6갤 정도는 막 돌아다닐일이 없으니 계속 침대생활했다가 애가 딱 배밀이시작할때 전세계약 끝나서 좀 더 넓은집으로 이사갔다. 첫 시작이 없는돈 끌어다가 좋은집 살지 않아도 된다. 화이팅
투매트리스 완전 추천함ㅎ 신랑이 잠버릇심하고 저는 완전 잘때 예민해서 작은 움직임에도 잘 깨는편이었는데 잠만큼은 편하게 고싶다는 저의 주장에 신랑이 응해줘서 패밀리 침대를 샀어요ㅋ 완전 애기들이랑 같이자는 그런 패밀리침대는아니고 여기 부부침대 같은 패밀리침대라 인테리어적으로도 나쁘지 않았음ㅋ 이제 6년되니까 가끔 신랑매트리스로 가서 누워있으면 지침대라고 저리가라함ㅋㅋ 그래도 주말이나 평일에 자기전까지는 신랑매트리스가 퀸사이즈라 신랑꺼에 누워서 같이 수다떨고 이야기하다가 잘때되면 각자 매트리스에 가서 자기때문에 세상좋음ㅋ 지인이 집들이때 보고 왜 이렇게 한거냐고 하길래 설명해줬는데 3년뒤에 결혼할때 똑같이 사서 너무 잘 쓰고있다함 ㅋㅋ
까치산에서만 30년을 넘게 살고 초중을 근처에서 나왓지만 저는 화곡동이 너무싫더라구요.. 출장을 다니면서 다른지역들을 다녀보고 생활도 해보니 그만큼 보이는것도 많아졌는지 화곡동은 정말 안좋구나라고 느꼈음... 드디어 돈모아서 지긋지긋한 까치산에서 벗어나네요! 봄에 이사갑니다~
까치산 화곡동 빌라서 4 년 살고 나왔네요 사람 많고 구질구질 하기도 하고 알게 되는것도 많고 ㅋㅋ 강서구에서 어떻게 알뜰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 좌 우로 앞 뒤로 가볼곳은 많고 ㅋㅋ 2~3 정거장 이동하면 내 동네와는 정반대의 깨끗한 택지 지구도 만나본답니다 여러 경험 했어요
한 10년전까지만해도 신혼부부들 10평 내외 투룸에서 전세로 다 시작했는데.. 그땐 그거 가지고 뭐라하는 사람도 없었음 오히려 부러워했지 근데 얼마전부터 2030대들 돈도 없으면서 눈만 높아져서 신혼부터 아파트 20평대 사는게 당연한것처럼 말하고 그러니 열등감에 아에 결혼 시도조차 못하는 세태가 되버렸다 그런 열등감을 이용해 투기세력이 영끌을 부추겼고 결국 오늘의 지옥문이 열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