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간여행자 후원하는 3가지 방법 👉 멤버쉽 가입 ru-vid.com/show-UCC-ZZrnGQpWiADA4wWI8-Xwjoin 👉 Super Thanks 👉 추억의 블로그 (털보삼촌의 보물상자) speedking.tistory.com/ 80년대 초 전두환 군사정권 시절 영동국민학교(초등학교) 가을 운동회 풍경 운동회 응원가 그리고 하얀체육복 #운동회 #국민학교 #학창시절
80년대 지방은 말할 것도 없고 서울도 잘 해봐야 고궁, 남산, 63빌딩, 한강, 박물관, 백화점 정도지 부담없이 접근성 좋게 문화생활 하기 쉽지 않았다. 국민학교 운동회가 일종의 지역 축제까진 아니였어도 나름 엄마가 동생 들쳐매고 김밥 싸오고 국딩과 학부모들에겐 작은 축제였다. 머리에 끈 질끈매고 흰나일론체육복에 아티스 운동화 신고 화려한 만국기 밑에서 교장 선생님의 운동회 개막 일장연설을 시작으로 백미달리기, 훌라훕, 곤봉체조, 부채춤, 꼭두각시, 기마전, 콩주머니, 2인3각 등을 하며 점심엔 엄마랑 노란 단무지와 분홍 쏘세지가 든 김밥먹고 맛난 델몬트 주스도 마시고 오후엔 줄다리기, 엄마아빠계주, 차전놀이 등을 했던 기억. 그리고 학교 정문 앞엔 솜사탕, 병아리, 뽑기 아저씨들이 진을 치고 계셨고 운동회의 여운은 밤까지 계속되다가 9시 전후 골아 떨어졌다. 지금도 운동회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메스게임류 연습하는거만 빼면 잼있었던 기억이 많다.
@@neoely여의도 바로 옆이라 학생들의 부모님이 여의도 방송국 다니시는 분들이 많았던 기억이 나요 당산동 아파트 살던 때여서요 그래서 자주 촬영오셨는데 그때 마다 선생님들이 촬영 온다고 옷 깨끗히 입으라고 가정통신문과 도시락 촬영있다고 도시락 반찬 신경썼었던 기억이 납니다 ㅋㅋㅋ
젊은 날의 엄마ㆍ아빠 모습이 저 운동회 풍경보다 더 생각이 나네요 우리를 위해서 하루종일 같이 즐기던 부모님 장봐서 정말 잔치 음식 같이 점심을 준비하셔서 정성껏 싸들고 오셨던 엄마의 모습 운동회에서 상 이라도 타오고 손목에 몇 등으로 뛰었는지 눈으로 보시고 정말 좋아하시던 엄마ㆍ아빠 보고 싶어요! ㅠㅠ
점차 날이 갈수록 학생 수가 줄어들어 학급 수 자체도 덩달아 줄어듬과 동시에 지나친 입시경쟁 및 교육열도 치열해지고 있다는 이유 때문에 '닥치고 공부가 먼저다.'라고 주장하는 학부모들이 느는데다, 정작 운동회를 크게 할 수 있는 도시권 학교들도 부지 문제로 인해 운동장이 작은 경우가 많아, 2010년대 중후반 들어서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운동회를 치르지 않는 학교가 꽤 늘었으며, 더군다나 2020년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대확산으로 인해 운동회를 아예 치르지 않는 학교가 다반사였다.
@@들국화-e8z국민학교 5학년 담임. 젊은 총각이지 싶다.. 자주 때리던 몽둥이 있었는데.. 잘 안 부러지는 단단하고 상당히 굵은... 엎드려 뻗쳐로 한 10대 이상 엉덩이 쳐맞고, 반 남자애들 거의 다 맞은 듯... 여자애들은 안 맞은 듯...집에 가서 엄마가 바지 내려 퉁퉁 부은 내 볼기짝에 쯧쯧하시고... 난 고개 돌려 내 궁댕이 어찐가 보구...궁댕이 너무 아파서 앉아 밥먹기도 힘들었지..ㅠ.
78년 4학년 가을 운동회가 유독 떠오른다.. 기마전, 차전놀이, 매스 게임, 노들강변 봄버들 에 맞춰 춤추는 여자애들, 덤블링, 나무떼기 손에 끼워 손뼉치기(나무판 서로 부딪혀 소리내기) 등등.. 덤블링 뒈지게 연습, 마지막 한놈이 등짝, 허리, 궁댕이 아무데나 밟고 올라가 4단 쌓을라치면 무너지기 일쑤.. 허무 그 자체... 선생님 불호령 떨어져 또다시 시작...밑에 힘겹게 버티던 놈들은 힘들어서 죽을라카고...... 군대 PT 체조가 따로 없다... 엄마가 운동회에 오셔서 같이 점심 먹던 생각.....한복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