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쌍둥이 엄마입니다. 지금 미친듯이 힘든 100일전 아가들 키우고 있는 중인데 쌍둥이 부럽다고 하면 그래.. 너희들은 꼭 삼둥이 낳아라... 라고 속으로 생각하고 말지만 이 부부는 정말 꼭 엄마아빠 반반 닮은 예쁜 딸쌍둥이가 찾아와주면 좋겠어요. 쌍둥이 육아 진짜 힘들지만 아가들 너무너무 예쁘거든요.. 너무 힘들어도 아가들 보면 너무 행복해서 눈물나요ㅠㅠ 저 부부에게 그런 행복이 꼭 찾아와주면 좋겠습니다.. 기도할게요🙏
살면서 연예인 걱정 1도 안하고 사는데 이 부부는 자꾸 신경이 쓰이네요. 힘든일 겪으면 세상이 삐뚤어 보이게 마련인데 이 부부는 긍정적인건지 믿음이 좋은건지.. 티비로 보면서 같이 울고 웃고 했습니다. 잘 이겨내시고 앞으로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음 좋겠네요. 늘 멀리서 기도하고 응원할께요~
예전에 미국의 어떤 엄마가 18살된 딸을 사고로 잃은거예요. 오랜 시간동안 슬픔과 절망을 도저히 극복하지 못해 유명한 상담사를 찾아갔는데 이런 얘기를 들었대요. 당신은 왜 18년동안 그 아이가 주고간 축복의 순간들은 다 망각하고 죽음이라는 하나의 사건만 계속 붙들고 있느냐고... 그 엄마가 정신이 번쩍 들더래요. 시은씨 얘기 들으며 이 사람은 이미 그 통찰력을 갖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각보다 강하고 현명한 엄마예요.
저도 2년전에 같은일을 겪었어서.. 두분의 심정이 어땠을지 너무나 잘 알것같아 첨에 소식들었을때 제 일인것마냥 너무 눈물이 났어요.. 저는 38주에 원인불명심정지로 갑작스럽게 보내주게 됐어요.. 저도 초기유산했던적 있어서 막달에 이런일이 생길꺼라곤 정말 생각도 못 했었던.. 지금 영상보면서도 또 눈물이 흐르네요ㅠ 누구의탓도 아닌데 꼭 내탓인것만 같아서 정말 이세상이 끝난것같았고 나쁜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남편이 본인 힘든거 내색도 못 하고 옆에서 저를 지켜줘서 그 지옥같이 힘겹던 시간들을 버텨낼수있었고 그 덕분에 지금 제옆엔 15개월된 예쁜 딸아이가 새근새근 자고 있어요.. 다행히 그일이있고 딱6개월뒤에 다시 아기천사가 찾아와주었거든요.. 저희 달콩이랑 태은이는 지금 꽃동산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있을꺼에요.. 그리고 두분에게도 더 건강하고 예쁜 아기가 다시 찾아와줄꺼에요.. 태은이가 자기만큼 예쁜 동생을 엄마 아빠에게 꼭 보내줄꺼에요.. 꼭.. 꼭.. 두분이 품안에 안을수있는 날이 다시 오길 저도 간절하게 기도하겠습니다🙏🏻
부부끼리 서로 미워하고 괴롭히면서 애는 줄줄이 낳아놓고 애들에게 정신적으로 타격주는 부부들 많아요. 애있는집 유모차보면서 너무 가슴아파하지마세요.. 집사정은 아무도 모르는거닌까..집가서 지지고볶고 싸우는분들 태반이에요. 개인적으로는 부부사이가 좋은게 제일 행복한 가정이라 생각해요! 두분은 서로 사랑하고 아낀다는걸 시청자들도 다 느껴진답니다. 더 행복하시길..♡
제 친구중에도 7개월에 검진받으러 갔다가 아기가 뱃속에서 죽은걸 알게 되어 수술했던 친구가 있어요... 한동안 심한 우울증과 죄책감에 시달려서... 심리상담도 받고 했었네요.. 그렇게 아기보내고...1년6개월쯤뒤 다시 임신이 되서 아주 건강하고 활기찬 남자아기를 낳았어요. 그리고 5년뒤 너무나 이쁜 딸도 낳았고요. 기도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걸 잊지마시고요~홧팅 하세요~~^^
9달이면 애기가 움직이는거 다 느껴진다고 하는데 ... 얼마나 힘드셨을까 엄청 원하다가 얻은 아이라 9개월 내내 얼마나 설레고 기대하며 기다리셨을지 .... 그래도 그 시간이 짧게 보면 너무 괴로우시겠지만 곧 또 새생명이 찾아와서 아이 키우다보면 작은 일들 중 하나가 될거에요 정말 간절하게 저 부부가 행복해지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