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스탠딩 특강시리즈 1탄, 중국 전문가 이철 박사의 강의가 출시되었습니다. 이철 박사가 5시간 압축 강의로 전하는 진짜 중국 이야기 “달라진 중국, 달라질 중국”. 시진핑의 계획과 중국의 변화를 한발 앞서 만나보시죠. 👉 apps.3protv.co... 📢문의 : gygesring@naver.com 👉글로 읽는 삼프로TV+언더스탠딩. "삼프로TV 하이라이트" 네이버에서 검색하세요. contents.premi...
초과청구가 꼭 ‘감리의 태만’에서 나오지는 않습니다. 건설이라는게 덩치가 커서 너무 복잡해요. 발주처 자체도 주어진 돈을 특정 기한내에 써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예를들어 22년도 공사예산 100원을 다 쓰지 못할 경우 상위기관에서 회수해 버리는 수도 있죠. 경우에 따라서는 받기 싫다고 하는 시공사에 돈을 먼저 지불할 수도 있습니다.(기성이면 그런 경우가 적지만 선금 형태면 시공사가 채권을 마련해야 하는 등의 어려움 있음- 근데 이것도 물론 계약 조건에 따라 다름)
또한 자재비의 급격한 상승이 예상될 경우나 후속 공정이 앞의 공정에 비해 돈이 많이 투입되는 공정일 경우 특정시점에서 쓴 돈 보다 더 많은 돈을 청구할 수도 있죠. 원가 상승의 리스크는 일부 발주처도 함께 지고 가니, 무조건적인 편의 봐주기는 아닙니다. 물론 이것도 계약 조건에 따라 다름.
300억 손실이 적은건 아닌데....건설사들이 엎어지는게 큰일이지. 공사를 제대로 하고 있는데 ...저는 한화의 결정이 나쁘다고 보지 않습니다. 다시 공사를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미수금은 다 받고 시작하는게 나을듯요. 이정도 되면 상대방을 100 % 믿고 갈 수 는 없죠. 지금 공사가 60 % 정도 됐다는데 서로 계약을 잘 이행하면서 마무리 짓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잘 합의해서 잘 마루리 되면 좋겠습니다.
7분30초 까지 보고 댓글 씁니다. 일반적으로 공사 계약시 performance bank guarantee 10% 를 냅니다. 이건 발주자가 아무런 조건 없이 은행에 지불요구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bond call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10% 선수금은 원자재 구매를 위한 금액이므로 선수금을 받으면 원자재 구매가 바로 시작되고, 선수금도 bank guarantee를 제출합니다. 이것 역시 발주자가 조건없이 지불요구를 할 수 있습니다. 이것때문에 계약당사자들이 발주자에게 대놓고 큰소리 치기 어렵습니다.
저는 한화가 빠지고 싶어서 함정 놓고 앞에 앉아있었던 것으로 해석하고 싶네요 이라크가 다소 양아치 비슷한 제스쳐를 취하긴 했지만 거래 파토의 결정적 결심은 승연이형이 내렸다고 보는게 알맞을 것 같아요 아무도 안 죽었지만 이건 전쟁으로 기록에 남을겁니다 필시 양쪽 수뇌부는 상황이 이 방향으로 흘러갈 것으로 1~2년 전부터 예감할 수 있었을 듯
장기 계속공사에 인플레션으로 인한 원가 상승율이 만만하지 않았을 겁니다. 계약상에 어느정도 에스컬레이션은 확보했겠지만 양쪽 다 불만족스런 상황이 계속됐겠죠. 아무리 그래도 저 정도 큰 덩치를 도급사업자가 날려버리는건 그것도 국가간의 문제까지 껴 있을건데 저럴수 있는건...이건 정부에서 봐준거 말고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영상으로 봐서는 이라크도 제 때 돈 준거 같은데요? 다만 계약에 좀 아쉬운게 있어서 병합에 야지좀 놨더니 한화가 급발진한 것처럼 보이네요. 저정도는 그냥 흔히 생기는 기싸움같은거라 당사자들끼리 만나서 충분히 얘기해보고 해결할 수 있는 것 같은데 말이죠. 서로 잘 해결이 안되면 앞으로 이라크에서 한국인 볼일은 없을 것 같네요
한화는 손해 안보고 철수하면 그만이지만 이라크는 큰 도시에 폐허건물 껴앉고 몇천억원 돈 태운건데 저런 못사는 나라에서는 피눈물 납니다. 한화 철수하고 손해 덜봐서 웃는다, 아마 한화 다시는 중동에서 사업 못할거고 이라크에서 한국기업도 활동 못할거에요. 그나라 입장을 1g이라도 고려한다면 관점이나 표현이 신중해질 필요가 있겠습니다.
공사대금을 못받고... 우리나라 이라크 진출을 위해서 적자을 겨안고 계속 무리하게 진행해서... 한화가 부도라도 난다면 그 직장 잃은 직원은..?? 그리고 먼 훗날 받을수 있을거야 하는 생각해... 진행했는데.. 전쟁에 휩싸여서... 언제 받을지 알수없는 상태면~?... 그때는 어떻게 할겁니까...회사는 불이웃돕는 자선사업가가 아님... 100원이라도 흑자 볼려고 회사을 운영하고 키우는건데...이라크 입장만 대변하면 한화는 우리나라 기업 진출을 위해서 희생하라는 건가여..??계약이 잘 이행 돼었다면...단군이래 최대 토목 사업이라고 일컬어지는 이 대규모 해외사업을 접을 이유가 있었을까여~
왜 한손쪽이 손해보는데 의리를 얘기 하나요? 한화의 공사진행율이 문제가 없는데 돈을 못받고 있는데 님의 댓글 내용이 이해가 안가네요. 이건 계약입니다. 건설사는 예정대로 공사를 진행해야 하고 공사진행대로 대금을 지불하는게 맞는거죠? 진행상황대로 돈을 못받는데 그건 발주자가 잘못한거죠!
먼가 있으니 저렇게 하는거지. 지금까지 한극기업들이 아랍권가서 쌓은 신뢰가 얼만데 이 사건 하나가지고 무너지것냐? 기업이 돈 벌러 가는데 별것도 아닌걸로 합병 반대했으면 다른 조건을 갈었으니 저러겠지. 더군다나 다른 나라 기업들이 참여 안한거 보면 리스크 안고 가는건대 그 리스크가 감당범위를 초과하니 저러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