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hs8xk9jv8e 현석이가 배가 불러서 그런겁니다. YG가 자리 잡지 못 한 상황에서는 서태지가 6집 화 콘서트에 호출했을 때 쪼로록 달려가서 하여가 같이 불렀죠ㅋ당시 서태지가 양사장~ 하고 부르니, 왜 그러시나?! 서회장!!하고 불렀던게 양현석임ㅋㅋㅋ그 콘서트에 이주노까지 왔으면 은퇴 이후 처음으로 서태지와 아이들이 모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서태지는 이주노랑은 안친해서리... 안부름. 이주노는 많이 아쉬운 입장이라, 부르면 100프로 달려왔을텐데;
문화적으로도 당시 거의 정체되었던 가요판을 완전히 개박살을 내버렸지만 비즈니스적으로도 가수가 제몫을 가져갈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냈기에..위대한 팀이었다는 말외엔 할말이 없는..서태지 이전에는 그 엄청났던 조용필조차도 그렇게 음반을 팔면서도 돈을 못받고 공연수입만으로 살았었죠..
그 시대에는 음반사 사장이 갑이었고... 그 이전 이승철, 김현식, 이선희, 신승훈, 신해철, 015B, 윤상, 푸른하늘, 봄여름가을겨울.....등 굵직한 싱어송라이터 뮤지션들이 경제 호황을 맞이하며 기틀을 잡음 그리고 서태지 시대 90년 대 한국 가요사에 절정기를 맞이함
모카 그래서 버티다 버티다 은퇴한거겠죠. 애초에 앨범 4장까지만 내기로 하고 시작한거지만 저러지만 않았어도 더 갔었을 수도 있었는데.. 서태지는 어찌보면 기존의 기득권, 카르텔들이 싫어할 정도로 많은 틀을 부숴버렸죠. 그 잘난 분들 입장에선 고작 고등학교도 제대로 졸업 못한 것이 말이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참으로 찌질하죠.
서태지가 굉장히 미래지향적인 사람이라고 또 느꼈던게, 크리스 말로윈으로 컴백할때 사실 이거 뭔노래야 싶었는데 몇년후인 최근에 들어보니까 요즘 노래랑 굉장히 흡사하더라구요. 차라리 요즘 나왔으면 더 떴을거 같은..... 게다가 제가 느끼기엔 그 해 나온 음반중에 조용필거랑 서태지거만 실험적이다? 라고 느껴서 (조용필 바운스, 서태지 크리스말로윈) 젊은 애들은 뭐하고 나이든 사람들이 도전하고 있나 싶어 씁쓸했었죠.
um Gi kbs는 아니죠. 그래서 서태지는 kbs 잘 안나왔죠. 특히 필승 시절에. Kbs는 이후로 97년 에쵸티 염색도 제제를 가해서 문희준과 장우혁은 두건을 씁니다. 서태지는 방송국과 타협을 안하죠. 대중문화의 중심이었기에 방송국이고 나발이고 좃까라 하는 식이었죠.
대장.사랑해.ㅜㅜ내 인생의 최고였던 연예인임은 평생가도 변하지 않아.요즘에 대장이라 불리는 연옌 더러있던데 그 호칭을 공식적으로 쓴 첫 연옌이였지!서쪽의 타이지!로 서태지라 이름 지었지만 대장은 그냥 서태지 그 자체였지.그 시절의 기억은 그 때 그대로♡인생에서 소중한 추억 기억 만들어줘서 고마워요.대장!!첨으로 앨범 하나 나오면 텀을 만드는 문화를 만들었지!!
토요일 데뷔 방송 다음 월요일에 학교 갔을 때 생각난다. 정말 거짓말 안하고 등교하자마자 다들 서태지와 아이들 얘기만 함. 그냥 충격 그 자체였음. 한 반 정원이 50명이면 못해도 40명은 다 팬이었음. 남녀 안가리고 그 시절엔 10-20대들의 우상. 시키지도 않았는데 팬들이 능동적으로 사회 참여도 많이 함.
서태지가 진짜 대단했던 건 방송국 pd권력 위주의 방송, 기획사 중심의 저작권을 전부 아티스트 중심으로 바꿔버렸다는 것...사전심의제도 바꿔놨고, 말 그대로 사회(방송) 시스템을 혼자서 다 바꿔버림. 아쉬운 점은 서태지를 계기로 그래도 좀 다양했던 대중음악 장르가 댄스 일변도로 바뀌었다는 것....(사실 이건 서태지 책임이 아니라 한국인 특유의 냄비근성이 문제)
내가 90년대 생이라서 서태지와 아이들의 무대는 전혀 본 적이 없는데, 대신 초등학생때 본 서태지의 '로보트', 'Live Wire', '울트라 매니아'의 충격은 아직 잊을수가 없다. 조금 나이가 들어서 들어본 '인터넷 전쟁'도 아직까지 자주 듣는 곡 중 하나고. 댄스 가수로서의 서태지도 대단했었겠지만, 내가 알고 있는 락커로써의 서태지도 분명 전설이다.
표절로 판정난적도 없음.정작 컴백홈 원곡 들고 가서 표절 추청 곡인 원작자 “사이프레스힐” 한테 국내기자가 컴백홈 들려주면서 당신의 곡 “insane..” 이 곡의 표절로 불리우는 곡이다 그런 것 같냐? 하고 했더니 사이프레스 힐 왈 “당신은 갱스터랩과 내 음악을 제대로 알고 온거냐? 이게 어딜 봐서 표절이냐?”라고 졸 무안 당함.
저 본방 시청한 1인... 보는 내내 보고 난 후에도 저게 뭐지? 라는 생각만 났고... 진짜 놀라운건 다음날... 모든 곳에서 난 알아요가 나오고 있었음.. 그날 바로 테잎을 샀어야 했는데.. 용돈 받기를 기다리다 순식간에 품절되고 테잎 사는데 한달이나 걸림.. 물량이 없어서 구하는데 애먹었고.. 문제는 너무 들어서 테이프가 늘어남.. 모든 앨범을 두번 사야했음.. 근데 나말고도 다 그랬다는거...
나중2때 데뷔한 태지오빠들의 모든게 선망이였다 수학여행때 반은 벙거지 반은 챙모자쓰고 멜빵바지 입고 열의아홉은 장기자랑에 서태지음악에 춤추고 2집 나오는날부터 며칠동안은 온동네 레코드가게 돌아다니며 테이프를 겨우 구하고 내청춘의 한자락을 같이했던 태지오빠 아직도 그의 음악을 들으면 가슴이 뛴다
지금도 기억난다 서태지 데뷔방송 당시 심사위원이랍시고 나온 꼰대 아재들 죄다 혹평 그나마 시나위 출신 서태지를 알아본 전영록아재만 괜찮은 평가를 내리고 하지만 첫방송이 나가고 난 주말이 지나 학교에 가보니 애들이 죄다 서태지와 아이들 1집을 구매해서 다같이 듣고 춤 따라하고 있었음 ㅋㅋㅋ
1992년 4월 둘째주 토요일 저녁 5시 20분..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토토즐) 첫 프로그램 방송에 나온 첫 신인가수 서태지와아이들 & 지석진(현 개그맨). 둘다 제목 또한 난 알아요 로 동일함 그때 첫방을 보고난뒤 거의 1시간가량 멍했던 기억이남 대체 이건 어디서 나온 노래며 이곡을 만든사람은 누구고 무슨 춤이 저러며 음악 비트또한 빨라서 가사는 알아들을수 없었던... 그리고 일요일을 지나 다음날 월요일 학교를가니 여기저기서 죄다 서태지와 아이들, 토토즐 이야기만 해댄다. 그때는 알지못했지, 내가 본 프로그램의 그 아이들이 훗날 대한민국의 음악산업을 뒤바꾼 장본인들이며 지금의 내가 26년간 팬질을 하고있을줄은~~.. 이제는 각자 자기분야에서 활동하지만 아이들보다는 리더인 서형이 그래도 좋다, 내나이 41살 먹었지만 이형은 나보다 더 젊어 띠벌 ㅋㅋ.. Jay TV님 서태지와 아이들 2편 제작 부탁드립니다. 사실상 이편에서 아이들시절을 다 나열했으니 이후 서태지 5집 솔로부터 다뤄줬으면 좋을것같아요. 부탁드려봅니다 !
오빠는 나의 영원한 수퍼스타. 오빠 은퇴할때 방학이였었다. 학원 가기싫어서 잠자는 척 했는데 아빠가 티비에 서태지가 나오는데 은퇴한단다 그러더라. 거짓말 치지말라고 그랬는데 진짜라고.. 그말에 일어나서 티비보는데 그 앞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른다. 일주일은 식음을 전폐하고 울기만 했다. 아빠가 불쌍했는지 오빠가 나온 잡지책을 서점에서 다 사줬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오빠가 지금 좋은 가정 꾸려서 사는거 보면 난 서태지랑 결혼하는게 꿈이라고 했던 어린시절이 떠오른다. 오빠 결혼발표 났을때 엄마 아빠 동생까지 니 서태지 뺐겼다 그랬을때 얼마나 웃었는지.. 내 학창시절 유일무이 기쁨만 눈물을 함께 준 오빠.. 지금은 나도 짝지를 만나서 가정을 꾸렸다. 좀 어린놈을 만났는데 이놈은 88년생이라 오빠 노래를 모른다.. 오빠이야기를 쉐어할 수 없어서 그게 아쉽다.. 며칠전 요리하면서 오랜만에 오빠 노래 들었는데 오빠 콧소리가 듣기 싫다며 꺼달라고 그러더라. 그 날 대판 싸웠다. 비슷한 또래를 만났다면 좋았을껄.. 왜 연하를 만나서 ㅠ ㅠ ㅅㅂ..
서태지가 잘한거는 딴따라취급받으며 갑이라할수있는 주체들에게 여기저기 끌려다니던 시스템을 바꾼거지만 이상한 분배를통한 유통구조까지 고치지못했다고 본거 같네요 이런 구조가 대한민국 전반에 뿌리 내리고 정작 일하는 노동자보다 판을 짠 기득권들이 더 많은 이득을 취하는 방식을 바꿔야된다고봅니다
일부 언론이나 사람덜이 잘못 알고 있는것이 서태지음반 판매량이다..1집은 당시185만장...2집은 대한민국 최초로 200만장 넘기며 총 240만장 판매되었고..3집은 뉴스에도 나왔지만 보름만에 130만장 돌파하며 175만장 나갔다.그리고 4집 컴백홈은 하루만에 30만장이상 팔리며...총 252만장 나갔다. 여기서 알아야 할 사실이 서태지는 절대...대중적인 노래가 아니었다는 것...만약 90년대 당시 서태지가 독한 맘먹고 상업적으로 좀 더 대중적으로 나갔다면 300만장도 넘기지 않았을까 생각한다...90년대 서태지는 정말 어마어마했다...안 겪은 사람들은 절대 알수가 없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