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은 다르지만 어쨌든 락이라는 장르로 한따까리 하는 가수가 김경호, 자우림 이렇게 두 명이나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락이라는 장르로 도전하려면 차별화 될 수있는 자신만의 확실한 강점이 있었어야 했는데 뭔가 애매했음. 비슷한 예로 임재범, 윤도현밴드라는 락 장르에서 한따까리하는 사람이 똑같이 두 명 있는 상황에서 이소라가 넘버원을 이소라 본인의 강점이 확실하게 드러나게끔 마이너 락 장르로 편곡해서 오히려 윤밴을 하위권으로 꼴아박았던걸 생각해보면(물론 당시 윤밴의 편곡이 폭망스럽긴 했지만) 거미가 이소라의 사례를 참고했으면 어땠을까 싶은 무대였던거 같음